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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13 18:40
아니 이 시베리아 벌판에서 귤까먹다 뒈질놈들이...
기준가격이 높아서 경쟁력이 떨어지면 기준가격을 낮춰야지 대체 가격 경쟁력에서 불리하다고 상대 가격을 높이는건 어느 자유시장 경제에서 나오는 원리 랍니까? 이래놓고 니들이 보수주의자라고 할수 있냐
15/11/13 18:41
담배값을 올릴때는 비흡연자들을 이용했고
핸드폰값을 올릴때는 핸드폰 호갱들을 이용했고 맥주값을 올릴때는 비음주자를 이용하면 되겠네요. 담배값이나,단통법은 반대했는데 전 술 싫어하니 이번엔 찬성하면 되겠네요.아주 좋습니다.
15/11/13 18:55
이왕할거면 성인병의 주요 원인이고 중독성도 있는 설탕 소금도....
그리고 이게 정말 건강때문이라고 생각하시는건가요? 그냥 담배처럼 세금 더 걷을려고 하거나 단통법 처럼 통신사 배불릴려고 하거나죠.. 이경우는 누가봐도 주류회사 배불릴려고 하는거구요.
15/11/13 18:59
담배는 담배 인삼 공사에서 하는 거고, 술은 민간 기업에서 하는 거니 경우가 많이 다르죠.
그리고, 담배엔 세금을 많이 붙인 케이스이고, 위 케이스는 가격을 제한한 케이스이니 이 또한 경우가 다르죠. 뿐만 아니라, 가격을 낮추면 소비가 더 많이 되어서 주류회사가 더 배부를 수도 있겠죠. 한 예로 단통법을 적용해서 휴대폰 가격이 올라갔더니, 과연 휴대폰 제조사 배가 불러졌던가요? 가격 제한으로 누가 배부른 지는 쉽게 이야기 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더욱이 설탕이나 소금은 없어서는 안되는 요소들이고, 건강에 미치는 영향또한 술이랑은 비교 자체가 안된다고 생각하고요. 답글은 감사합니다만, 제 입장엔 좀 받아들이기 힘든 의견이네요..
15/11/13 19:23
술이 건강을 해치고 중독이 될 수 있으니 가격을 올려 팔아라. 에서 건강을 해치고 중독이 될 수 있으니-> 가격을 올려 팔아라 가 올바른 해답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맥주정도의 주류가 건강에 미치는 유해함이나 중독성이 그렇게 높은지 모르겠고 중독을 막기 위해서 가격을 올리는게 소비를 얼마나 줄일지 고민했을 것 같지도 않거든요. 더 근원적인 문제로 가보면 마약이나 담배(이건 사람마다 혹은 연구 결과마다 판단이 다르니 예외로 두더라도)처럼 사회적 해악이 명백하게 크지 않은이상 국가가 소비를 제한하는 것 자체가 별로 옳지 못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단통법을 적용해서 통신사는 영업이익이 엄청나게 늘었죠.
15/11/13 19:57
단통법은 핸드폰 제조사 배불릴려고 한게 아니라 통신사 배불릴려고 한건데요?
애초에 단통법 이야기 나왔을때부터 통신사만 배부를꺼다 라고 예측했던 사항이구요. 뽐뿌에서도 같은 가격이면 아이폰이지 라고 했던건데.. . 그리고 담배는 민간이 아니라서 경우가 다르다고 하셨는데 단통법은 민간기업이죠. 술도 민간기업이고... 그리고 정말 건강을 생각할거면 설탕,소금의 섭취량도 제한하는게 맞죠. 뭐 그냥 비유였을뿐이구요. 진지하게 받아들이시면 안됩니다. 또한 건강을 위해 제한할거면 담배처럼 술전체 가격을 올리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외국 맥주에만 가격제한을 거는건 건강이랑은 아무 상관없다는 겁니다. 딱봐도 국내 주류회사외엔 이득볼 주체가 없는건데, 건강이니 뭐니 하는건 핑계죠.
15/11/13 19:03
위 기사는 맥주 가격을 올리는 게 아니라, 맥주가격이 현재 제한이 되어 있는데,
외국산 맥주는 이 제한이 없으니 외국산 맥주에게도 적용하겠다는 것 입니다. 외국산 소주는 없으니 당연히 소주와 경쟁할게 없죠. 앤젤님이 답글 잘 해주셔서 감사하긴 한데, 위에도 그렇고 약간 말이 안되는 이야기를 하시니 좀 그렇네요.
15/11/13 19:18
술값이 너무 싸면, 사람들이 술을 너무 많이 마시니까 그런거 아닐까요? 에 대한 대답이죠.
맥주보다 더 싼 소주가 있는데 사람들이 술이 싸면 더 많이 마시게 된다고 주장하시려면 더 저렴한 술 가격을 먼저 올려야 맞는겁니다.
15/11/13 19:24
사람들이 술을 마시는 이유가 뭔지 생각해보시죠. 소주건 맥주건 공통적으로 마시고 취하기 위해섭니다.
기호가 다르다고 해서 술을 마시는 이유가 변할 이유는 없고요. 그게 아니면 써네즈님의 주장이 비논리적이란소리밖에 안됩니다. 왜 사람들이 술을 많이 마시면 안되죠?
15/11/13 19:26
애초에 맥주를 많이 마신다고 규제해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알콜중독의 측면에서 바라보면 더 도수가 강한 술들의 규제가 먼저 이루어져야하고, 비만문제로 본다면 탄산음료나 고지방 음식을 규제해야죠.
15/11/13 19:27
그 주장이 설득력을 얻으려면 일단 증명해야할 게 많습니다.
1. 술을 많이 마시는게 왜 문제인가 2. 그 문제라는게 왜 꼭 '수입' '맥주'에만 국한되는 것인가 국민이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문제 라면 종류의 차이는 의미가 없죠. 실제 과음한 사람들이 주로 마시는 주종이 '수입맥주'에 한정되어있다면 모를까요.
15/11/13 20:01
소주랑 맥주중에 뭐가 더 빨리 취하고 독하고 건강에 해롭습니까?
게다가 소주의 소비량이 외국맥주보다 더 높은데요? 님 주장대로 건강을 위해서라면 소주부터 먼저 대책을 취해야죠. 왜 외국산 맥주부터인가요? 이건 누가 봐도 국민건강이랑 상관없는 국내 주류회사의 이득을 위한 법인데 국민건강이니 뭐니 하면 어쩝니까?
15/11/13 20:10
술시장 전체에서 외국산맥주의 위상은 젊은세대들 그중에서도 맥주 마니아들이나 찾는 듣보잡 수준인데 국민건강의 적 프레임을 외국맥주에 씌우는 건 진짜 말도 안되는 거죠 크크
15/11/13 19:59
씨네즈님이 더 말이 안되죠.
건강때문에 수입맥주 가격을 제한한다는고 하시면서.. 더 가격싼 소주같은건 냅둔다는게 말이 안되는건데..
15/11/13 19:19
푸하핳하핳하하하핳하
그런데 이런 기사 보면 좀 걱정됩니다. 얼마나 국고가 없으면 이렇게 삥을 쳐대고 돈을 뜯어내는지.... 이건 무슨 김또깡 정부도 아니고. 진짜 혁명하고 싶네요.
15/11/13 19:49
건전한 국민을 위해 국가가 통제를 가한다는 거 자체가 마음에 안듭니다만 백번 양보해서 그런 생각이 인정받을 수 있다고 칩시다. 그런데 몸을 해칠 정도로 과음을 하는 사람들이 국내맥주를 더 먹을까요 수입맥주를 더 먹을까요?
맥주에 관심없는 분들을 위해 설명충이 되어드리자면 값이 더 싼 것 도 국맥이고 맛이 옅어서 안주폭 넓은 것도 국맥이고 소맥 말아먹기 좋은 것도 국맥입니다. 애초에 국맥이 수입맥주에 비해 밀릴 만한 요소가 가격이 아니예요. 가격은 수입맥주가 할인 받아도 더 비쌉니다 그걸 상쇄할 만큼 퀄리티차이가 나는 게 문제죠. 그리고 국맥회사들 신제품 나올때 초반에 퀄리티 반짝 좋았다가 갈수록 후져지는 거 보면 국내회사라고 해서 기술력 떨어져서 어쩔 수 없이 저퀄맥주가 나오는 것도 아니예요 그냥 마진 더 올리려고 퀄리티를 포기하는 것일 뿐이죠.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애초에 수입맥주가 한국 맥주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지도 않습니다. OB+하이트가 9할을 먹는 시장이예요. 그 와중에 수입맥주 싹을 밟아버리려는 것입니다.
15/11/13 20:05
국민들은 통신비도 비싸게, 전기도 비싸게, 이제는 맥주도 비싸게.... 참 일관성 있네요.
하긴 저 집단의 모토가 서민들 등골 뽑아서 가진자들 배불려주자이니 당연한건가요. 백날천날 인터넷에서 떠들어도 소용없어요. 결론은 아시잖아요.
15/11/13 21:49
자본주의=자유라면, 자유롭게 갑시다
수정자본주의=수정사회주의, 모두(현세의 사람)의 행복을 위해 갑시다 그 외는 극단이라 별로..공감이 안되네요.. 어떤 상황이든 술은 건들지 않았으면 합니다 ㅠㅠㅜ (특히 독주는........)
15/11/15 09:18
기준금액을 국내 맥주 평균가격으로 잡고 정면 대결 해봤으면 좋겠다.
단지 할인율로 인해 소비자가 이득보는 기분으로 수입맥주를 선호하는건지 기호 경쟁에서 갈린건지 그들은 남이 아니기에 그럴리는 절대 없을거라 생각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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