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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13 16:53
나이가 조금 먹어서인지 너무 불쌍하더라구요.. 재들도 고통을 느낄진데 말못할 동물로 태어나서. 막 털 뜯다가 살 찢어지면 그냥 생살을 아무렇게나 꼬매기도 한다던데. 털옷을 입고 있고 저녁엔 고기도 먹지만.. 저런거 보면 딱하고 알 수 없는 죄책감도 들고. 그렇다고 털 옷이나 고기를 포기하지 못하는 제 이중성에 어이없기도 하고.. 흠.
15/11/13 21:39
일단 영상은 예전에 비슷한 영상을 우연히 봤다 충격을 받아서 재생 버튼을 차마 누르지 못했네요.
어쨌든 전 가죽이나 모피, 깃털 들어간 제품들은 가급적 사용하지 않고 있어요. 어쩐지 저런 제품들 쓰면 제가 피를 덮고 있는 느낌이라 ㅠㅠ 대체제가 있으면 반드시 그걸로 선택하구요. 간단히 배드민턴 공도 깃털 아닌 제품으로 사구요. 굳이 저런 제품들을 안 써도 요즘 워낙 다양한 좋은 소재들이 개발되어서 문제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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