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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11/07 16:07:12
Name 아리마스
File #1 563da2081e2c670ac5da.jpg (40.0 KB), Download : 41
Subject [유머] 자기소개서에서 쓰이는 진부한 단어 .jpg


의외로 나는 게으르고 나태하다고 쓰면 눈에 띄어서 면접까지 갈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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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u Hell
15/11/0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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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격하신 아버지와 자애로운 어머니의..
스웨트
15/11/07 16:10
수정 아이콘
누군 쓰고 싶어서 쓰냐..
솔로11년차
15/11/07 16:10
수정 아이콘
솔선을 수범하여 정도로 표현해야죠.
15/11/07 16:13
수정 아이콘
의외로 나는 게으르고 나태하다고 쓰면 눈에 띄어서 면접까지 갈지도..
눈에 띈다고 면접갈 일은 없을겁니다....
EatDrinkSleep
15/11/07 16:18
수정 아이콘
실제로 저렇게 쓰고 합격한 사례가 있습니다..

스펙과 면접 말빨이 자소서를 초월한다는 사례였죠.
야근왕워킹
15/11/0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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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르고 나태한데 스펙이 우월하면 다 씹을수는 있겠네요 크크
하늘을 나는 고래
15/11/07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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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자:게으르고 나태하며 스펙도 없는대 아버지가 오늘부터 회사로 출근하래요....
면전관:!!!
방향성
15/11/07 18:33
수정 아이콘
실제로 가능합니다...
방민아
15/11/07 19:03
수정 아이콘
게으르고 나태한데 능력이 있는건 쓸만한 사람이죠 크크
할머니
15/11/07 16:17
수정 아이콘
구체적으로 쓰라는 말이겠죠..
구셀쿠맙
15/11/07 16:19
수정 아이콘
자기소개서 보고 평가하는것 자체가 진부하죠
비익조
15/11/07 16:20
수정 아이콘
마치 면접장에 오는 가장 진부한 옷차람은 정장 이라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
케이아스123
15/11/07 16:24
수정 아이콘
저 내용만 담으면 평타는 치겠군요
플레인
15/11/07 16:25
수정 아이콘
너네가 진부한걸 원하니까 진부한걸 쓰는건데...
뭐 진부하지 않은 대신 말도안되는-_-소리를 써도 스펙이 짱짱하면 붙죠 크크
아는 동생이 모 자동차회사 지원동기에 '이 회사의 0000(자동차 이름) 디자인이 이뻐서 지원했습니다' 로 썼는데 붙더라구요 크크
tannenbaum
15/11/07 16:31
수정 아이콘
인사에서 일하던 입사동기가 그러더군요.
어려운 단어 쓰는 애, 맞춤법 틀리는 애, 동어반복 하는 애, 소설 쓰는 애, 뻔한 얘기 하는 애, 부모님이야기로 글 시작하는 애들은 탈락 1순위라고 하드라구요.
그래서 물었죠. 그럼 어떻게 써야 되는데?
일상적인 단어로 짧고 명료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인상적으로 써야 한다고 답하드만요.
근데 그거야 말로 뻔하고 좀 뜬구름 잡는 소리잖아요? 그래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냐고 되물으니..
'그건 걔들이 고민해야지' 라고 대답하길래 술마시다 말고 한대 때렸습니다. 지도 모르면서...
Arya Stark
15/11/07 16:34
수정 아이콘
솔직히 자소서가 아니라 자소설인데 소설을 쓰지말라니 크크크
15/11/0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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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다 시원하네요 크크
무식론자
15/11/07 16:45
수정 아이콘
잘하셨습니다.
15/11/07 16:49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사이다네요
돌고래씨
15/11/07 17:10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응?
저 신경쓰여요
15/11/07 17:11
수정 아이콘
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크크크크크
구셀쿠맙
15/11/07 17:17
수정 아이콘
그분도 자소서 쓰고 입사했을텐데 본인은 어떻게 적었을런지 궁금하네요
15/11/07 17:34
수정 아이콘
사실 내용보다 중요한게 형식입니다. 품의서, 보고서 형식처럼 Situation - Task - Action - Result ( -Follow up) 형식으로 잘만 풀어내면 자소서 제대로 읽고 점수주는 곳이라면 어디든 붙일 수 있습니다.

단 연구소 제외요. 거기는 CV, 전공, 출신 랩, 논문과 전문성 면접이 갑입니다. 석박사들 자소서 읽다보면 말이 안나옵니다. 너무 못써서......
15/11/07 21:09
수정 아이콘
더 자세히 알고싶은데요 어떻게 하면 더 정보얻을수있을까요?
15/11/07 21:19
수정 아이콘
쪽지로 궁금한저 말씀해주새요. 여력 되는대로 답해드릴게요.
연환전신각
15/11/07 18:39
수정 아이콘
이게 바로 "창조경제"가 그렇게나 욕을 먹는 이유죠.
15/11/07 18:57
수정 아이콘
어떤 기업인지 몰라도 제 자소서 한두장 갖고 있을것 같은데 제 몫도 추가해서 다음에 또 때려주시죠??!
15/11/07 19:47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Tyler Durden
15/11/07 16:34
수정 아이콘
면접관들은 면접 얼마나 잘보나 보고싶어요.
15/11/07 16:38
수정 아이콘
게으르고 나태하지만 스펙 짱짱하면 뽑힐 수도 있겠네요
살고싶다이직하자
15/11/07 16:53
수정 아이콘
스펙이 짱짱하면 이미 게으르고 나태하지 않을 확률이 높지 않을까요? 성실하고도 스펙이 낮을 가능성은 조금 있지만 게으른 사람이 스펙이 높을 확률은 낮을듯..
15/11/07 17:31
수정 아이콘
여기 자소서에 절대 금기시항이라던 군대 이야기와 축구 이야기를 잔뜩 써서 대기업 서류전형에 다수 합격한 사람이 있습니다. 크크크
스푼 카스텔
15/11/07 17:36
수정 아이콘
님 좀 존경합니다...
15/11/07 17:37
수정 아이콘
나중에 면접 갔을 때 다들 그러시더라고요. 자소서에 군대 이야기랑 축구 이야기 써서 최종까지 온 놈은 처음봤다고.....
tannenbaum
15/11/07 17:59
수정 아이콘
엌!!! 저도 비슷하게 제출했던 기억이 나네요.
동종업계 중에서 돈 제일 많이 줘서 지원했다고 홀라당 까고 시작하는 자소서였었죠. 그리고 틈날 때마다 돈돈돈...거리는 자소서요.크크크크.
지금 생각해도 내가 어떻게 그 회사에 붙었는지 이해가 안되는부분이죠.
빽이 있었던것도 아니고 지방대출신에 학점이 우수했던것도 아니었는데 말입니다.
그냥 운이 좋았다고밖에... 그리고 그 시절에 자소서는 지금처럼 비중이 크지 않았던것도 이유일지도 모르겠네요.
콩쥐팥쥐
15/11/07 18:50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5/11/07 18:52
수정 아이콘
댓글이 심히 불쾌하네요. 남 깎아내리면 기분이 참 좋으신 분인가 봅니다.

2010-2011 이야기입니다. 요즘이 더 헬인건 알지만 그때도 못진 않았네요.

남들하고는 차별점이 있는 이야기였고 식상한 아이템을 참신하게 풀어서 인정받았습니다. 됐습니까?
콩쥐팥쥐
15/11/07 19:49
수정 아이콘
네. 알겠습니다. 죄송합니다.
15/11/07 19:51
수정 아이콘
걍 댓글을 달지 마시지 크크 취직 잘될때 (너가 잘한게 아니다) 꿀빠셨나보네요( 운좋았네) 이게 좋은뜻이라니
콩쥐팥쥐
15/11/07 19:53
수정 아이콘
지나치게 과장된 해석이네요. 아이유가 무슨 기분인지 알 정도로
15/11/07 19:58
수정 아이콘
하나도 안 과장됐습니다. 처음 쓰신 댓글에 이런 반응이 나오는 건 정상인데요.
개념테란
15/11/07 20:10
수정 아이콘
누가봐도 기분 나쁠 소리 해놓고 좋은 뜻으로 썼다고 하면 누가 이해해줍니까?
콩쥐팥쥐
15/11/07 20:21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방민아
15/11/07 19:07
수정 아이콘
크크크 이게 뭔 똥같은 댓글이야
15/11/07 19:02
수정 아이콘
알고 봤는데 DEVGRU님 스펙이 깡패라던가 하는 스토린 아니시겠죠? 크크
15/11/07 19:15
수정 아이콘
스펙이 깡패였으면 면접에서 그렇게 많이 떨어졌을까요 크크크

면접갔더니 아니 자네 전공에 어떻게 서류합격했지 ?? 하시던 분도 있었어요.
15/11/07 19:17
수정 아이콘
크크크 저도 공감합니다.
저도 진부한 군대얘기나 남들이 기피하는 소재로 자소서 많이 통과해봤는데
면접에서 "인사팀에서 실수가 있었나본데?" 라는 소리까지 들었습니다 크크크크크
15/11/07 17:50
수정 아이콘
인사과 사람들이라고 어떻게 써야하는지 잘 알리가요 크크..기본적으로 대기업(HR 포함) 차부장이래봤자 요새 젊은이들보다 스펙 낮고, 공부 덜하고, 자소서 덜 써본 분들인데 말이죠. 더군다나 제가 다니는 제조/건설사는 기본적으로 HR팀에 부서로서의 전문성도 없고 현업 담당자의 어떤 부분을 평가해야할 지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주로 있는 것 같더라구요.
박루미
15/11/07 18:18
수정 아이콘
별게 다 진부하네요, 그럼 뭐라고 쓰죠? 오히려 더 저런말을 도배하고 들어간 분들이 할 말은 아닐지도요
자소서 자체가 자기PR이라서 진부할 수 밖에 없는데 -_- 나 참
가만히 손을 잡으
15/11/07 19:02
수정 아이콘
회사가 작으니 제가 채용담당인데....
진부한거 쓰는게 이상한거 쓰다가 잘리는 것보다 합격가능성이 높으니 그냥 진부한 거 쓰세요.
그리고 자소서에 홍길동은 제발 좀 쓰지 마세요.
15/11/07 19:03
수정 아이콘
홍길동 크크킄크크크크크킄..
그 이름 예시로 홍길동 써놓은거 그대로 쓴다는건가요? 크크크크크
가만히 손을 잡으
15/11/07 19:10
수정 아이콘
자사 양식 작성 받는데 채용 할때마다 한 두명씩 꼭 나옵니다.
다음엔 홍진호로 바꿔볼까???
15/11/07 19:18
수정 아이콘
크크크 홍진호로 바꾸시면 다음해 부터는 꼭 2명씩만 홍진호가 나오겠네요 크크
tannenbaum
15/11/07 19:49
수정 아이콘
말로만 듣던 홍길동이 정말 있었군요. 크크크크크.
가만히 손을 잡으
15/11/07 22:48
수정 아이콘
꼭 나옵니다. 거기에 사진 출처 내 문서로 연결된 것도!
15/11/07 19:05
수정 아이콘
자기들 인재상이나 고치고 말하든가.
모든 기업 인재상이 맨날 열정적인, 도전정신, 혁신적인, 성실한, 뭐 이따위것만 써두면서 우리는 참신하길 바라면 안돼죠.
구셀쿠맙
15/11/07 21:28
수정 아이콘
막상 회사 홈페이지나 회사홍보물에 나오는 사장님들 인사말이야말로 저 진부한 단어들 총집합이죠.
라울리스타
15/11/07 22:10
수정 아이콘
어차피 진부한 회사일 시키려고 사람 뽑는 것이면서...자소서보고 진부하다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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