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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30 22:41
그림이 저만하니까 픽셀에 비해 가까워보이는거지, 사실상 저게 크기도 얼마 안되는게 하나하나 거리가 몇만킬로씩은 가볍게 쌈싸먹을거라 행성이 될만큼 뭉치기가 거의 불가능할겁니다 아마...
15/10/30 22:48
덤으로, 파란 부분에 L4, L5 라그랑주점(라그랑주 포인트. 건담에 가끔 나오는 그거)이 있는데, 그에 대해선 나무위키에 설명이 있습니다.
https://namu.wiki/w/%EB%9D%BC%EA%B7%B8%EB%9E%91%EC%A3%BC%EC%A0%90?from=%EB%9D%BC%EA%B7%B8%EB%9E%91%EC%A3%BC%20%ED%8F%AC%EC%9D%B8%ED%8A%B8 L4와 L5는 L1, L2, L3보다 안정적인데, 이거 M2에 지나치에 가까이 있지 않으면서도 M2와 같은 궤도를 돌기 때문이다. 이 경우, M1과 M2의 질량비가 24.96:1보다 큰 이상(그러니까 M2가 M1에 비해 작으면 작을수록), 원래 위치에서 벗어나도 코리올리 효과에 의해 원래 위치로 되돌아게가게 된다. 물론 M2가 너무 작아서 M3을 무시할 수 있을 정도가 안되면 이러한 안정성은 깨지고, M3의 위치는 변하다가 결국 M2와 충돌하거나 궤도에서 벗어나게 된다. .....그러니 뭉쳐서 별이 될 수는 있고, 아마 과거에 그랬던 적도 있었을 수 있지만 그 별이 어느 정도 이상 커지면 결국 목성이랑 합쳐진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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