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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29 12:07
제가 여덟살때, 저희 어머니가 하시던 학원에 다니던 형이 절 때렸는데 네 살 먹은 제 여동생이 마치 호랑이와 같이 용명하게 달려들어 팔뚝을 물어서 살점을 뜯어버렸다고 하더군요. 나중에 보니 그 형 팔뚝에 큼지막한 이빨자국의 흉터가...........
여동생이 학교다닐때 딱히 일진은 아니었는데 전교 학생회장인가 부회장인가를 했더니 그 해에 그 학교는 매우 평화로웠다고 합니다. 나중에 여동생의 친구&후배한테 들으니 선도부 선생님보다 제 동생이 더 무서웠다고... ... 물론 저도 동생이 무섭습니다. 지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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