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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29 01:23
첫 회부터 6 시즌 내내 나오던 두 번째로 장수하는 캐릭터가 끔찍하게 죽었습니다. 안 죽었다고 믿고 계신 분들이 있을 정도로 충격적인 장면이였다는. 선량하고 용감한, 거기에 한국인 캐릭터라서 한국에서는 더 인기가 좋았죠.
15/10/29 02:25
그렇죠 바로 그런 겁니다. 그래도 굳이 조금 더 정확히 하자면 존 스노우가 죽는 것에 가깝죠. 티리온은 누가 봐도 이미 원탑인지라.... 워킹데드도 마찬가지 롤을 하는 원탑 주인공은 따로 있어요.
15/10/29 01:34
진짜 죽은거맞나요??? 죽일거라면 굳이 같이 떨어지는 사람이 내장뜯어지는 그위치에 겹치면서 떨어질필요가 전혀 없잔아요.. 딱봐도 제작진이 대놓고 낚시하던데요
15/10/29 01:40
사실 그 이유때문에 안 죽었을 거라고 보는 분들이 좀 계시긴 합니다. 근데 저 상황에서는 설령 그게 사실이어도 노답인 것 같아서, 저는 죽었다고 생각합니다.
15/10/29 02:23
만약에 글렌이 되살아나면,
"뭔 시나리오를 이딴 식으로 쓰는 거야? 이거 작가놈들 다 저능아들 아냐?" 라고 말한 뒤, "하지만 글렌이 살았으니까 내가 봐준다" 라고 말하며 행복하게 팝콘을 먹....
15/10/29 01:55
역시 이분야 리액션 갑은 피의 결혼식이죠.
아무것도 모르고 보던 친구가 멘붕하면서 30분내내 헛웃음만 내더군요. 그뒤 저는 한동안 친구를 놀려먹기 위해 휴대폰 벨소리를 카스타미어의 비를 한동한 했었죠...
15/10/29 09:47
저는 얼불노를 드라마 나오기 전에 소설로 다 봐서 드라마 리액션을 할 일이없었는데 소설 보다가 네드스타크 죽을때 벙쪘었죠.
네드 사망 이후 줄줄이 죽어 나가는걸 보며 아 이거 이런 소설이구나 싶어서 오히려 피의 결혼식 때는 그리 충격받진 않았습니다. 롭이 개인적인 기사도랑 사랑에 이끌려서 행동할 때 이미 이친구 오래 살기 힘들겠다 생각했었고......... 드라마는 속도감 있게 진행되더군요. 소설은 좀 더 풍부하게 진행되는 편이라 나중에 알던 캐릭터 나오면 "너 살아 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되게 반가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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