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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24 17:55
첫 타자 출루 -> 식빵맨 제압 -> 결승 쓰리런 예상했는데 마지막에서 틀어졌네요 크크 ㅠㅠ
분위기는 살렸는데 다음 타자 3명이 순식간에 죽어서...
15/10/24 18:08
스타로 치면 예전에 박성준이 테란으로 공식전에 나와서 이긴 그런거랑 비슷합니다.
프로에서 투수로 나오는 선수들은 고교에서 전국 원탑 먹던 선수들인데, 그 선수들보다 공을 잘던지니 유머감이지요. 그것도 투수 3년 쉬고 던지는게 저정도
15/10/24 18:08
중요한 순간에 프로입단후 단 한번도 공을 안던진 선수를 올린 거 자체가 보기 드문 장면이죠. 올시즌 만 봐도 교체할 타자가 없어서 권혁과 스틴슨을 제외하면 없을 정도죠.
축구로 치면 챔스 4강에서 마지막 10분에 주요 공격수를 골키퍼로 기용한 격 정도? 중요도는 떨어지지만 예전 존 오셔가 경기후반 골키퍼 보던 경기가 생각나네요 크크
15/10/24 18:09
연세대 시절 까지도 투수였습니다. 프로에 와서 김경문 감독이 타자로 훈련 시켰죠. 뭐 현대 야구에서 겸업이 어렵다는 걸 감안하면 놀라운 일이긴 하죠... 크크 예전에 한화 용병투수 오넬리가 담장 앞까지 가는 플라이를 쳤을때도 화제가 되었었구요.
15/10/24 18:55
대학교 시절 최초인지까진 알 수 없으나, 고대와의 정기전에서 완투승과 완투패를 기록한 피쳐입니다. 정기전 선발이 학교의 1선발이고, 당시 고대 에이스가 신정락임을 감안한다면 투수로서도 굉장한 선수이죠. 그냥 야잘잘..
15/10/24 19:53
아예 뜬금없는 기용은 아니고...대학시절 "투수"로 1순위 지명이 확실시 되던 선수였습니다.
김경문감독이 야수로 픽할때도 꽤나 의외라는 평이었구요.
15/10/24 20:42
나성범 선수가 드래프트할 때 김경문 감독이 NC였었나요?
아니면 NC구단에서 미리 투수로 픽한 뒤, 김경문 감독 취임하면서 야수 전향한건가요? 가물가물하네요..
15/10/24 20:00
윗분들이 설명해주셨지만 대학 시절까지는 좋은 투수였습니다. 속구 위주의 투수이긴 했지만 속구 구속이 150km를 넘나들던 선수라.. 다만 어깨 부상 이후 구속이 떨어지면서 경쟁력을 약간 잃은 상황에서 타자로 전향 후 꽤 오랫동안 공을 안 던졌을텐데 오늘 공던지는거보니 속도는 여전하더군요.
15/10/24 22:18
nc 창단이 아녔으면... 한화에서 픽했을거고....
한화에는 당시 나성용이 있어서.... 형제 배터리를 볼수 있을수도 있다라고 했었져...
15/10/24 23:35
고교 졸업 떄 지명 거부한지라 1라운드 지명이 안됩니다. 오히려 NC가 창단안되었으면 Z가 아닐 리을 드래프트 하니까 삼성에 지명될 뻔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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