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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24 17:47
단순 팬서비스라고 하기에는 공 좋더군요. 심지어 제구까지 되고요. 예전에 던지던 변화구 하나만 다듬으면 내년부터 요긴하게 써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보였습니다.
15/10/24 17:49
지명타자가 있어서 투수가 타격을 안 하는 것뿐이지 가능은 합니다. 지명타자 자리가 사라져서 투수가 타석에 들어서는 경우는 시즌 중에도 가끔 일어납니다. 대개는 그냥 공만 보다 삼진 먹고 들어가지만요.
15/10/24 17:51
최동원 송진우도 현역시절 타석에 선적 있고
(최동원은 2루타, 송진우는 끝내기안타) 김광현 송승준 권혁 등 투수들도 타자를 다 썻을때 타석에 들어선적 있죠 크크
15/10/24 17:54
올해 스틴슨이 대타로 타석에 들어갔죠. 그 시점에 이미 투수가 타석에 들어가야하는 시점이었지만, 어쨌든 보통은 투수를 하고 있던 투수가 타석에 들어서는데 스틴슨은 대타로 투입됐었어요.
15/10/24 18:18
생각보다 많이 일어나는 일이였군요.
재작년까지 수년간 일주일에 2~3번씩은 꼭 봤었는데 투수가 타석에 들어온걸 본적이 없어서 당연하다고만 생각했었네요.
15/10/24 19:07
생각보다 많이라고는 해도 시즌 전체 경기수에 비하면 극도록 적게 나오는 상황이긴 하죠.
경기가 치열해서 엔트리에 있는 투수/야수가 다 소모된, 보통은 연장접전에 가야 겨우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니까요.
15/10/24 17:49
특별히 불펜에서 몸을 풀고 던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갑작스런 불펜투입이 필요할 때 요긴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이걸 통해 타격성적이 떨어지지만 않는다면 말이죠.
결국 나성범은 투수로서도, 타자로서도 NC의 2015 마지막을 장식했네요.
15/10/24 17:52
그 정도도 가능하겠고, 투수교체를 급하게 해야하는데 불펜에서 몸을 푼 투수가 없을 때 쓴다거나,
좀 더 적극적으로 사용할 거라면 나성범 투입을 전제로하고 불펜이 굳이 미리 몸을 풀어두지 않는 형태를 취할 수 있겠죠. 나성범을 투입하면서 몸을 풀기 시작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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