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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23 09:46
한 일본 피아니스트가 '군대 안가려고 우승했다'라고 했다더군요.(이미 중학생 때 콩쿠르 우승으로 대체복무). 다른 피아니스트는 2010년에 비해 2015년 참가자 수준이 낮았다고 발언하기도.....(이게 더 유머같아요 저는)
15/10/23 10:01
이번 U17 브라질이 경기에서도 압도 당하고 심각한 파울로 퇴장 당해도 [매수다!]라고 싸지르니까요 걔네들은
물론 걔네도 이미 실력으로 아시아 대회에서 처발린 게 함정
15/10/23 10:38
일본의 군대 발언은 단순 열폭입니다. 왜냐하면 조성진은 2009년에 이미 [일본]에서 열리는 하마마쓰 콩쿨 우승으로 진작에 면제받고 훈련소도 다녀왔거든요. 그리고 2010년에 비해 수준이 떨어진다는 발언도 단순 열폭일 수 밖에 없는 이유가 2010년이 쇼팽콩쿨 역사상 가장 우승자에 대한 논란이 많았었죠.
일본이 어마무시한 쇼팽 덕국이고 꾸준히 입상권에 일본 피아니스트가 오르고 있었는데 2010,2015 연속으로 입상자가 나오지 않아서 많이 분해 하는것 같네요. 본문에 있는 영상은 콩쿨 파이널 무대 영상인데 조성진이 첫번째 순서였습니다. 크리스티안 짐머만은 저 장면만 감상하고 바로 "쟤가 골드다"라고 했다고 하네요. 세계적 거장이 뒤에 연주 들어보지도 않고 바로 우승감이라고 할만 한 실력인데 일본의 발언은 귀여운 열폭정도로 넘기면 되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3aU6DsWbts 갈라콘서트 첫날 영상인데요 4:03:00부터 조성진의 연주가 시작됩니다. 본문에 있는 파이널 무대도 명장면이지만 갈라콘서트에서는 본선때와는 다른 색깔의 연주를 펼쳤고 관중들의 기립박수같은 폭발적인 현장반응과 앵콜곡도 보실 수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관람해보세요
15/10/23 11:15
제가 콩쿠르를 잘몰라서 그런데 영상을보니까 40분인데 참가자가 몇명쯤되는거죠 ?? 1인당 40분이면 준비시간하고하면 하루에 몇명 못할거같은데 ..
15/10/23 11:36
저도 자세히는 모르는데 1인당 40분 연주하는 무대는 본선이고 예선이 따로 있는데 몇차예선까지 있는지는 잘 기억이 안나네요.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본선무대도 하루만하는 게 아니라 며칠걸려서 치르는 걸로 알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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