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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22 23:12
저 긴 관 속에 공을 미는 무엇인가가 저 차와 같은 속력으로, 반대 방향으로 밀면
짤처럼 가운데에서 공과 그것을 미는 무엇인가가 움직이지 않는 것처럼 보이고, 마치 차만 앞으로 가는 것처럼 보이는 거죠.
15/10/22 23:15
저게 실은 공도 80km/h로 움직이고 있는건데여
반대방향으로 80km/h 해당하는 힘을 가하면 서로 상쇄되는거 아닌가 그렇게 생각하는데 저도 이과생이지만 물리는 물리학과에게 =_=
15/10/22 23:47
이해를 돕고 싶습니다!.
자동차에 공을 싣고 80km로 달리면 그 공의 속력도 80km가 됩니다. 쉽게 생각해서 MC_윤선생님이 80km/h의 속력으로 운전하시다가 창문밖으로 손을 내밀어 테니스공을 떨어트리시면, 테니스공은 80km의 속력으로 날아갑니다.
15/10/23 00:39
고속으로 달리는 차나 열차에서 꼭 뛰어내려야 하는 상황이라면 죽을 힘을 다해서 달리는 반대방향, 즉 뒤쪽으로 뛰어내려야만 하는 이유죠. 별 생각 없이 영화에 나오는 것처럼 달리는 방향 그대로 앞이나 옆으로 뛰어내렸다간 뼈도 못추릴 가능성이 높음.
15/10/23 00:54
생각해보니 연습만 잘 된다면 정면을 바라 본 상태로 힘껏 발을 굴러 뒤로 뛰어 내리면서 앞으로 달리면 시속 50km정도는 무난한 자세로 착지가 가능할 수도 있겠어요.
해보고 싶다... 어디서 연습을 하면 좋을까요?
15/10/23 07:57
진공에서 볼링공이랑 깃털이랑 떨어뜨린 실험 생각나네요.
https://youtu.be/E43-CfukEgs 2:50 정도부터 보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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