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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13 21:26
박병호를 미는 사람들의 주장과 심정에 일리가 아주 없다고는 생각 안 하지만, 그 근거가 '걍 내 마음' 이어선 안된다고, 그걸 당당하게 밝히는 시점에서 노답이라고 생각합니다.
15/10/13 21:54
아몰랑 외국인 주기 싫단 말야~~ 열 두 글자면 되는구먼 먼 혓바닥이 이렇게 길어
'학연 지연 혈연은 물론, 인종,종교적 편견도 전혀 없다. 개인적 친분도 없다. 이럴 때는 마음 끌리는게 해답이다.' <- 그게 편견이야 이사람아. ㅡㅡ
15/10/13 22:04
기자단 투표인이 2~300명 된다고 들었는데, 그냥 좋아하는 선수 찍는 사람 많겠죠.
근데 그냥 누가 뭐라하든 난 얘 찍는다고 하는걸 당당하게 자기기사에 쓰는 똘끼는 대체 뭔지
15/10/13 22:11
저라면 테임즈를 주겠지만, 돈 걸고 예상하라면 그냥 배당 높은 쪽으로 걸 겁니다. 박병호가 받을 가능성도 상당하다고 보거든요.
어차피 그동안 실력대로 MVP 받은 것도 아니고, 박병호는 홈런-타점 프리미엄에 국적 프리미엄까지 있는데, 마이너스 요소는 이미 2회 수상했다는 정도라서. 근데 연속수상도 아니고.
15/10/13 22:13
[이같은 의견에 한 후배가 발끈 화를 냈다. “선배는 박병호와 테임즈의 성적이 뒤바뀌었을 때도 그러겠어요”라고. 그래서 “그렇다면…. 그래도 박병호지”라고 대답했다.]
좋은 후배님 두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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