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9/29 23:51
지금은 안보고 있지만, 초반에 정준하는 좋았어요. 역시 디즈니가 인정한 랄프 성우!
주인공 3명은 무도 멤버가 안했으면 더 나았을 것 같은데, 그럼 분량이 너무 적어서 그런가...
15/09/29 23:56
이건 멤버들 자체가 못했다기보다, 워낙 유명한 목소리라는 것이 영향이 매우 크죠.
그걸 지울만큼 연기를 잘해야하는데, 그렇다고 전문 연기자들도 아니다보니... 상대적으로 연기를 어느정도 업으로 삼고 있는 정준하가 가장 잘 한 이유도 그거라고 생각합니다.
15/09/30 00:23
솔직히 하하는 방송에선 꽤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한30분쯤 들으니 좀 지친다고 해야하나..그런 느낌이 있어요. 명수옹하고 유느님은 아직까지는 짦게 지나가서 그런가 그럭저럭.. (광희는 논외로 치고) 이와중에 좀 모자라지만착한형은 대단. 아주 자연스럽네요. 그것도 1인2역!
15/09/30 00:39
저 또한 정준하를 밀긴했지만, 애초에 선발 과정에 있어서 빈틈이 많았다고 봅니다. 바로 대사 오디션 몇번에 결정하니 실력이 좀 가려진 경향이 있다고 보는 것이지요. 흔한 취업 시장을 보는듯한.. 하하는 본인 목소리가 많이 나오는 것 같고(정확히는 캐릭터), 유재석은 애초에 연기에서 많이 밀린다고 봅니다. 근데 유재석은 그래도 예전에 비하면 연기력도 많이 좋아진 편이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몰입도 좋구요. (연기 몰입이 아니라 보통 연습할 때의 몰입을 말하는 것입니다.)
15/09/30 00:44
하하씨는 성우톤에 강박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잘하지만 과한것 같고
유재석씨는 너무 일반인 톤이고 두 느낌을 잘 섞어 놓은 사람이 정준하씨 같아요. 연기 경력 무시 못하겠네요. 너무 잘해요.
15/09/30 08:56
저도 박명수 목소리 나올때 얼굴하고 매치가 되서 얼마나 웃기던지...
하하는 생각보도 훌륭했고,(너무 성우 흉내를 내려고 한게 마이너스(?) 유재석은 목소리가 캐릭터랑 안어울리는 것 같더군요. 막판에 조금 본 소감입니다.
15/09/30 09:45
정준하는 준 성우급. 디즈니 오디션을 뚫은 클래스 입증.
캐릭터 연구도 제대로 되었고, 트러블검 바로 다음씬에 뚱보친구 목소리가 나오는데도 다른 인물 목소리처럼 표현하는걸 보고 감탄했네요 박명수는 누가봐도 박명수인데, 캐릭터랑 맞아떨어지는 캐스팅 딱 언더커버보스! 느낌으로 이야기하는데, 그게 딱 맞네요. 크크 하하는 유재석보다는 좀 나은 연기이긴 한데... 오히려 오디션때는 좀 더 괜찮긴 했는데, 방송계 언어로 '쪼'라고 하는게 박혀있습니다. 연기톤은 멘토였던 안지환 성우와 음색이 비슷해서 카피를 많이 한 모양새인데... 연기력은 카피가 안되고 안지환 성우 특유의 쪼만 카피된 느낌. 키이라와의 감정충돌 씬에서는 절망적이더군요 ㅠㅠ 많은 장면에서 대사를 친다기보다 하하가 랩하는 느낌만 났습니다. 결국 성우는 톤이고 뭐고 무엇보다도 연기가 중요하다는걸 느끼게 해줬습니다. 유재석씨는 그냥 누가 들어도 유재석. 전화받는 유재석, 가요제 MC보는 유재석. MTV에서 수상하는 유재석. 등등 하하, 유재석 둘다 감정이 담긴 장면에서의 연기력은 하아... 광희는 분량은 거의 제로였지만... 오히려 방송에서 보여줬던것보다는 훨씬 괜찮았습니다. 겉돌 분량도 안되지만, 여하튼 겉도는 부분이 거의 없었네요. (발레장에서 뛰쳐나가는 선생님 부분은 겉돌았어요...)
15/09/30 09:54
다들 잘 했는데...
그나저나 도토아빠는 의외로 끼가 많네요 예전 찡찡이미지 때문에 나태하단 느낌있었는데 요근래 보면 뭐든 열심히 하시고... 결혼 후 사랑의 아이콘 이미지가 생겨서 그런지 호감이에요~
15/09/30 23:04
무도 멤버들은 단역이나 정준하씨 정도의 조연만 하고 주연은 성우분들이 하는게 좋았을텐데요.
주연급의 분량을 도저히 소화 못하는거 같아요. 이산 특집 때는 당연하게 단역으로 출연했는데 더빙 특집 때는 기본적인 입길이조차 못 맞추는 아마추어가 주연을 맡는다는게 더빙작에서 성우쯤 누가 하면 어때하고 쉽게 여겨지는 현실이 느껴져서 씁쓸하네요. 극장판 애니메이션에서는 연기 한번 안 해본 아이돌이 떡하니 주인공역 더빙을 하기도 하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