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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01 17:44
94년을 당시 기억이...에버랜드...즉..구 자연농원서 알바하던 시절인데....정말이지...
땀이 끊임없이 나다나다 나중엔 땀도 안나더군요...몸의 기온이 훅훅 올라가는것만 느껴지고.... 난 대체 그때 어떻게 버텨낸건지...지금 생각해도 신기할 뿐입니다.
15/08/01 17:47
어후 읽기만해도 땀나네요.
요즘이야 에어컨이 있으니 견디기 어렵지 않지만 옛분들은 어찌 그 더위를 이겨내셨을가요. 옛날에 태어나지 않아 다행이에요.
15/08/01 18:21
94년은 정말.. 에어컨도 거의 없을 시절인데 (최소한 제 주변에는 없었던 듯;) 어떻게 버텼나 신기할 정도네요.
생활 수준이 올라가니까 더위와 추위에 견디는 능력이 퇴화하는 거 같기도 해요.
15/08/01 20:05
대구에서 운전병으로 군생활을 했는데 콘크리트 바닥에서 쩔쩔 끓는 차들을 보며 한숨쉬었던 기억이 나네요.
창문 다 닫아놓고 시동 끈 채로 45인승 버스 내부세차하는 이등병들이 얼마나 불쌍하던지.. 물론 저는 배차실 안에서 시원한 군생활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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