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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02 01:33
아 윤석민 선발에서 마무리로 돌릴때만 해도 정말 싫었는데..
요즘 경기 보고 있으면 그냥 찬양하게 돼네요! 기아야구가 이렇게 재밌다니!!
15/08/02 01:53
작년에 비해 전력이 두동강이 난 팀을 가지고 이렇게 끌어갈 수 있다는게 정말 놀랍습니다.
9위는 확정적이고 꼴찌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말입니다.
15/08/02 02:59
아파서 퍼져있는 선수가 희섭씨 한명밖에 없는게 정말 큰 것 같네요. (멀쩡해도 야구못하는 애들이 꽤 많은게 함정이지만 =_=) 뜬금없이 박정수라던가, 김광수라던가, 김호령이라던가 하는 선수가 툭 튀어나와서 신인에게 기대하는 정도는 충족시켜주고 있기도 하구요.
15/08/02 09:21
윤석민 마무리 정도 빼면 욕을 먹진 않았죠. 욕먹을만한 팀 전력이 아니라.. 오히려 그냥 신인 나와서 좋다는 분위기가 더 있었는데
요즘은 성적도 예상외다보니...
15/08/02 09:06
한화가 또졌군요..이용규의 부상으로 이번3연전 기아가 쓸어담아서 6연승한다면 5위는 기아로 예상합니다..
한화는 잘만하면 5위이상을 노릴수도 있어 보였는데..참 아쉽습니다.
15/08/02 09:34
가끔..기행(??)을 해서 그렇지..좋은감독 이라 생각합니다~저런모습은..정말보기좋네요..
어제 윤석민도 9회에 힘들어보이던데.. 감독이 저렇게 대우해준다면.. 다음에 또 던져야겠다는 생각이들것같아요~
15/08/02 11:08
어제는 정말 인사받을만 했죠.
인터뷰에 미안하다고 할 정도로 말이 안되는 투입이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3이닝동안 리드를 지켜 팀이 승리하게끔 만들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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