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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13 05:41
제가 그러네요. 최신 음악과 10년여 전 음악 비율이 2:8급... HOT, 젝키, 신화, GOD 노래 주로 듣고...
근데 이거 아재 판결기 같다...?!
15/07/13 06:01
전 30대 중후반인데 아직도 멜론 top 100 듣는데 -_-;
아 근데 확실히 익숙하지 않은.. 새로운 가수 노래는 잘 안 듣게 되긴 하네요.
15/07/13 07:58
그렇지만 새로운 노래를 듣는다는게 꼭 요즘 노래만 들어야 하는건가 모르겠네요. 저는 나이 들다 보니까 점점 밑으로 밑으로 내려가서 곧 클래식에 다다를 지경인데;;;
15/07/13 12:14
젊은 트렌드에 역으로 간다는 것이 포인트니깐요. 이 글 자체가 음악적인 깊이를 말하는게 아니라, 트렌드에 따라가느냐 뒤쳐지느냐를 말하는 것인듯 하네요.
15/07/13 08:31
30대 이상 남자들은 음악만 그런 게 아니라 전반적으로 과거를 좋게 생각하더군요. 예외인 건 기술이 발전할 수록 좋아지는 전자기기나
게임 정도...
15/07/13 09:10
결과는 맞지만 이유는 좀 다릅니다. 직장다니기 시작하고나서 음악들을수 있는 시간이 너무 줄어들엇어요. 그러가보니 뭘 들을지 고민하고 찾아보고 할 수 있는 여유가 없어서, 접근성과 퀄리티가 보장된 기존 듣던노래들을 주로 듣게되네요.
15/07/13 10:11
저 진짜 저기에 포함됩니다.. 이제 30인데.. 딱 25살까지 들었던 음악을 못벗어나고 있어요.
진심으로 새로운 친구를 찾고 싶은데.. ㅜㅜ
15/07/13 11:39
여기서 말하는 새 음악은 듣던 음악에서 벗어나 새로운 장르를 받아들이는 과정을 말하는거죠. 스포티파이에서 나온 통계니 더 그렇겠네요 흐흐
15/07/13 11:53
전혀 다르네요....가요는 안듣는데..팝송은 최신팝송만 듣고있으니...35세인데도 아직도 최신 일렉트로닉 장르를 듣고 있습니다..
20대는 아이돌 음악 듣다가 어느 순간에 30대가 되니 팝송을 듣게되더라고요.. 다만 이것을 노동요로 듣고 있는 것은 함정...
15/07/13 12:16
공감은 가네요. 요즘 노래를 찾아듣기가 많이 귀찮아지고 있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최대한 뒤쳐지지 않으려고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막상 현대적인 좋은 아티스트들의 곡을 들으면 희열도 있고요...
15/07/13 13:35
경향성을 따진다면 맞는 말도 같습니다. 다만 듣던 노래라기보다 듣던 장르만을 듣는다는 이야기가 아닐까...
그런데 전 요즘 뮤지컬에 꽂혀서 이쪽만 열심히 듣고 있네요.
15/07/13 16:42
음원 사이트에 떠있는 최신노래나, 실시간 TOP 50 처럼 한두번 클릭해서 들을 수 있는 거는 들어도, 제가 스스로 모르던 아티스트나 노래를 찾아서 듣고 그런거는 확실히 줄어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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