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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25 10:51
근데 유비가 오를 공격할 때 만약 제갈량만큼 전략, 전술을 잘 썼다면 오를 이길 수 있었을까요?? 역사에 if는 없지만 그래도 피지알러들께 질문...
15/05/25 11:04
사실 이게 최선택이죠. 결과론이지만 전쟁을 감행한 결과로 촉은 당시 국력의 절반을 날려 먹었다고 봅니다. 그것만 온전히 있었어도 제갈량이 그 고생을 하지 않았을 텐데 ㅠㅠ
15/05/25 11:10
뭐 북벌 목표는 옹양주 흡수정도가 목적이니 위나라 정복은 현실적으로 힘들었죠....
머 트리플 먹고 다시 병력모아서 다시 꽝 부딪쳐봐야하는 문제니...
15/05/25 11:46
내정은 역대에서 손에 꼽을 정도고, 군략은 당대에서 손에 꼽을 정도죠.
사실 정사에선 제갈량의 군략을 굉장히 높게 평가했는데, 뭔가 묘하게 다른 식으로 전해지는 듯.
15/05/25 12:05
뭐 게임식으로 생각하면 내정특화로 부르는게 맞는 느낌 아닙니까...
군략은 스텟한계치지만 내정은...스텟한계치를 뚫은 느낌이?
15/05/25 10:56
출전 하기 전에 죽었습니다 ㅠㅠ 법정만 있었어도...전장에서의 전략과 감은 제갈량을 능가했다는 평가를 받던 법정이었는데 단명했죠 ㅠㅠ
15/05/25 10:54
병력이나 기세 면에서는 밀리지 않았기 때문에 충분히 이겼을 거라 봅니다. 하지만 강을 따라 진형을 일자로 쭉~세울 때 이미 승부는...
15/05/25 11:07
뭐 지도상으로 보면 오는 꽤 크지만 사실상 안남이나 특정지역에 대한 지배력도 떨어지는데다가 호족들이 각자 군사력을 모으고 필요할때 호족에게 병력을 끌어모아서 병력을 구축해야하는 오의 특성상 병력동원력은 인구대비해서 높지는 못할겁니다...
뭐 촉도 사실 남만지역은 의미가 없는 수준이지만....사천과 한중이면 당시로는 꿀땅이긴 해서....
15/05/25 10:58
국력의 차이도 있었을뿐더러 수전에서도 엄청난 차이를 보였을꺼라서 못 이겼을겁니다. 그냥 오를 공격하지 않는게 최선의 판단이었을꺼 같네요. 결과적으로, 오를 공격하지 않고 나뒀으면 소진되지 않은 장수진과 병력들로 뭐라도 해볼 여지라도 만들텐데, 오를 공격하면서 그 남은 여지마저 증발해버렸다고 생각합니다.
15/05/25 10:57
219년 원딜 관우 탈주
220년 아들처럼 아끼던 서폿 유봉이 라인전에서 관우를 도와주지 않았다는 죄로 탈주하게함 220년 정글 황충 탈주 220년 상대편 아이디 조비가 패드립,입털기 시작 221년 탑 사이온 장비 탈주 아몰랑 조비 너 고소
15/05/25 11:07
생각해 봤는데, 오를 '적'으로 상정한다면 치는게 맞긴 합니다.
상대가 갓 손에 넣은 형주를 안정화시키고 방어태세를 다시 쌓기 전에 아작을 내는게 최선이긴 하죠. 형주를 뺏긴 상황에서 양국의 힘차이는 갈수록 벌어질 테니 형주를 다시 확보하면 그 시점에서 못이긴척 재협상을 하려는 심산이었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연의에서야 불구대천의 원수 제리 니놈 목 따기 전엔 안끝난다 이런 분위기였지만
15/05/25 12:18
공감합니다. 전쟁을 일으킨것 자체가 문제라는 의견이 많이 보이는데 전쟁 자체는 최악수는 아니었죠.
적당히 이기고 끝냈어야 할 전쟁을 완전히 말아먹었다는게 문제지.
15/05/25 11:12
조조가 천도까지 고려할 정도로 압박하던 관우가 다굴 맞고 죽더니 스노우볼이 여기까지 크크
손제리 손제리 까이지만, 쥐xx라며 빌미를 준 관우 잘못도 크니 결국 자업자득 같기도 하네요
15/05/25 11:22
이 치욕을 갚지 않고서 제가 어찌 살겠습니까! 병사를 내어주십시오! 형주를 찾기전까지 돌아오지 않을 것입니다! 라고 그랬을 듯.
15/05/25 11:29
정확히는 번성 공략부터가 무리수 였지요
한중먹고 내정 시작도 전에 전쟁을 했으니 일년 정도만 시간을 끌고 상용 강릉 한중 세곳중 두곳에서 훼이크 치고 번성에 집중 했다면 몰랐을텐데요
15/05/25 13:01
기록이 적고 요절 하다보니 워낙 남긴것이 없긴 하지만
사람 잘 보기로 유명한 유비가 제갈량에 버금가는 두터운 대우를 했다는게 방통이라 뛰어난 인재였던건 맞을 겁니다.
15/05/25 11:45
어릴때 8살~10 떄까지 어린이용 삼국지 소설이랑 만화 삼국지 이런거 있었는데 진짜 거짓말 아니고 분명히 그 소설이랑 만화에서 완결 최종회가 유비 촉 입성 하고 한중왕 되는 거였어요 중학교때 삼국지 성인 소설 읽고 부들 부들 했던 기억이..
15/05/25 13:32
유비 인생에서 유비가 각별히 아낀 최중요 인물 5명을 꼽으라면
관우 장비 제갈량 미축 조운이라고 보는데 이중 3명이 이 시기에 다 죽어버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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