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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10 21:49
국내영화시장에서 모든 분야 스탯점수로 따진다면 송강호를 능가하는 배우는 없다고 봅니다.
저는 취향상 최민식보다는 송강호라고 생각해요.
15/02/11 00:58
저는 역으로 취향상 최민식인데 그래도 모든 분야 스탯점수로 따진다면 송강호를 능가하는 배우가 없다는 데 동의합니다.
장진 감독도 송강호씨랑 영화 좀 한번 찍어보고 싶다고 징징대는 거 보고 진짜 모든 감독이 사랑하는 배우구나 싶었어요.
15/02/10 22:16
변호인 저 장면에서 최고 명연기라면
서기보시는 단역 배우분의 책 쏟을 때 꿈쩍 놀라는 씬이죠 대본 지문에 아주 아주 충실한 날것의 연기죠 크크 제가 감독이었으면 다시 찍겠지만 송강호씨 연기가 너무 잘나와서 그러지 못한듯
15/02/11 06:58
영알못이라 그런데, 살인의 추억 저 장면은 어떤어떤점이 그렇게 대단하다는 거죠? 혹시 자세하게 리뷰 같은 거 되있는 곳 있을까요.. 매번 볼때마다 궁금하네요.
15/02/11 08:38
깔끔한 롱테이크+송강호의 애드립(논두렁에 꿀발라놨나 등)+재미를 더하는 NG를 그냥 씀(논두렁에 구르는 장면) 등등...
더 자세한 설명은 아랫분이...
15/02/11 12:10
변희봉씨가 넘어진것이 ng였는데 송강호씨가 자연스럽게 상황을 넘겼죠 이걸 또 변희봉씨가 잘 받았고
상황이 다시 이어지는대 감식반 연기자도 똑같은 곳에서 넘어집니다 다시찍어야할 위기였는데 그 위기를 '논두렁에 꿀 발라 놨냐' 라는 애드립으로 최고의 장면으로 바꿔 버렸죠;;
15/02/11 13:02
와 대박이네요...전 단지 저 긴 씬을 한 호흡으로 가서 대단한걸로만 알았는데
또다른 대단함이 있었군요...허참 모르긴 몰라도 저 장면 찍고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송강호에게 찬사를 보냈겠네요 덜덜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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