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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28 16:57
제가 해본 변명아닌 변명중에는 이겁니다.
공익근무중 15분 지각했을때... 천재지변이 발생했습니다. (버스 2정거장 거리를 교통체증때문에 30분 넘게 걸림. 내려서 걸어갈껄 이라는 생각을 내내 했음..)
15/01/28 17:00
크큭... 내가 오는 시간을 왜 마음대로 규정하는거냐...
나는 이렇게 오늘도 조금씩 규격화된 사회에 대한 반항을 이어가고 있다.. 크큭...
15/01/28 17:03
하하하 이거 참 미안하게 됐네
자네들 인간들이야 단명하는 생물이다보니 시간에 쫓기지만 나같이 10000년 이상 살다보면 시간이라는 것에 무감각해지기 마련이거든
15/01/28 17:10
사람이 언제 지각한다고 생각하나?
알람이 꺼져있을때? 아니! 천재 지변이 일어났을때? 아니! 전날 육회를 잘못 먹어서 설사병에 걸렸을때? 아니! 선생에게서 기억 될 때다. 썩 좋은 학교 생활이었다!
15/01/28 17:25
저는 늦는 일이 잘 없긴 한데 왜 늦었냐? 라면 대답은 딱 4글자로 합니다.
잘생겨서 이 말을 들은 주위 사람들이 ??? 라며 미친놈 쳐다보듯이 쳐다보면 미남은 잠꾸러기잖아. 그럼 이제 다시는 지각한 걸로 타박하지 않습니다.
15/01/28 17:30
선생: 왜 지각했지?
학생: 길이 미끄러워서 한 발 앞으로 가면 두 발이나 뒤로 미끄러지더군요. 그래서 지각했습니다. 선생: 잠깐! 두 발 뒤로 미끄러졌는데 어떻게 학교에 도착할 수 있었지?? 학생: 아. 그건 학교 가기를 포기하고 뒤돌아서 집으로 걸었더니 역시 두발 뒤로 미끄러지면서 학교에 도착했습니다. 초2용 지각 변명이었습니다 크크
15/01/28 17:52
--------------------------------------- 절 취 선 ----------------------------------------------------------------------------
15/01/28 18:58
평행세계의 나는 참 피곤한 삶을 살고 있었군요.
그래도 감수해야죠. 지금쯤 내 세계에 있는 그 '녀석'은 황태자의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몇 배는 고생하고 있을 테니까요. 여기에 엎드리면 되나요? 가끔 엎드린다는 것이 어떤 느낌일까 했는데, 이제 알겠군요.
15/01/29 00:24
선생님은 인간이 초침, 분침 따위에 속박당하는 게 당연하다고 믿고 계시나요?
저는 그 무엇에도 얽매이지 않습니다. 되돌아갈 수 없다면, 하다못해 흘러가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제가 떠내려가게 놔두고 싶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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