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1/08 16:43
왜 WORKING 11권인가에서 "야마다 집으로 돌아가지 않겠어요!"가 떠오르는가(...)
아니면 "저, 나무가 되겠어요!"라던지요(...)
15/01/08 17:03
계층의 계층
네이비필드 어뢰선 트리의 시작인 후부키.. 일단 당시 일본해군에서 가장 많이 건조한 함종이긴 합니다. 총 24척...
15/01/08 19:42
엄청난 알을 뿌리기로 (네필에서만) 유명한 키타카미라는 물고기는 여느 물고기와 마찬가지로 체외수정을 합니다.
키타카미들은 산란철이 되면 대함방이라는 어장에 모여드는데요, 이들이 뿌려대는 길쭉한 모양의 알과 정충은 다른 물고기들에게 큰 피해를 줍니다. 허리를 돌려 필사적으로 알을 피해보려 하지만 물 반, 어뢰 반으로 하얗게 흐려진 바닷물 위에서는 헛된 몸부림일 뿐입니다. 하나 둘씩 용왕님 앞으로 문안드리러 사라지는 물고기들, 북적이던 대함어장에 남아있는 것은 몇몇 잠수함과 돼지 고랩 항모들 뿐이군요. 죽음이 감도는 이곳에서의 마지막 움직임은 항모의 고물에 좌약을 쑤셔 넣으려는 잠수함과 수정을 피하려는 항모의 허리돌림, 그리고 급폭의 경쾌한 다이빙 기동음과 급똥지리기 밖에 없습니다. 동접자수 500명을 채 넘기지 못하는 냉엄한 망겜 속 생명의 순환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NFC 다큐멘터리 '키타카미의 삶과 죽음' 중에서 http://www.youtube.com/watch?v=hIAJI-2ixnY&feature=youtu.b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