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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08 13:23
쓸데없이 사족을 달아서 망한 케이스 같네요.
그냥 하나는 부족합니다 정도만 했어도 괜찮았을 것 같은데 말이지요. 그나저나 금상이라... 심사위원 중 아무도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안들었나...
15/01/08 13:29
우리나라에 의외로 흔한 편견 중 하나죠
외동 첫째 둘째 셋째(특히 막내) 이에 따라 성격이 결정된다고 믿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더군요... 개인적으로는 혈액형 느낌보다 좀 쎄다고 느꼈습니다.
15/01/08 13:44
외국에도 프랭크 설로웨이라는 과학사가가 타고난 반항아라는 책에서 출생순서가 성격에 영향을 크게 미친다는 주장을 했다가 주다스 해리스 등의 학자들에게 대차게 까인 적이 있죠. 기껏해야 출생순서가 미치는 성격은 태어난 가정 내에서만 나타난다고 하더군요.
15/01/08 13:33
둘째에 그쳤다면 히틀러도 나오지 않았겠죠.
그런데 사람들이 그냥 낳기 싫어서 안낳는게 아닌데 저런 포스터가 무슨 소용이 있나 싶네요.
15/01/08 14:20
아놀드 토인비의 저서에도 나오는데
헌데 이현상은 실재는 장남이 열등하다는게 아니라 농경문화가 장남과 차남에게 두는 가치,의무의 차이라는 문화혹은 환경조건이 의무에 귀속되는 장남보다는 거기에 좀더 자유로운 동생들이 사상적 정신적으로 더 넓고 자유로운 생활이 가능해 즉 보다 발전될 요소를 가지게된 결과라고 해설하더군요
15/01/08 14:00
이것도 저 포스터랑 다름 없는 레벨의 소리인 것 같은데요...
http://rigvedawiki.net/r1/wiki.php/%EC%9E%A5%EB%82%A8#s-2.1 일일이 전부 나열하기엔 너무 많으니 위 링크 읽어보시면 되겠습니다. 장남으로 태어나서 역사에 이름을 남긴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네요;
15/01/08 14:28
비율적으로는 당연히 차이가 날지 몰라도, 절대적으로 보면 큰 인물 가운데 장남이 드물다고 할 정도는 결코 아니지 싶습니다. 콕 집어서 큰 인물 가운데 첫째의 수, 둘째의 수, 셋째의 수를 비교한 연구가 있다면 모를까, 뭉뚱그려서 첫째 vs 둘째, 셋째 이런 식으로 하면 토니토니쵸파님께서 위에서 말씀하신 대로의 요인이 작용하겠지요.
15/01/08 14:05
http://rigvedawiki.net/r1/wiki.php/%EC%99%B8%EB%8F%99%EC%95%84%EB%93%A4#s-2.1.1
Orbef님의 아드님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될 수 있습니다!(흐뭇)
15/01/08 14:02
장려포스터 만들고 배포하고, TVCF 만들어 홍보하는 캠페인으로 출산을 장려할 수 있다는 발상자체가 70년대식 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포스터로 홍보할만한 실용적 정책이 있어야지, 포스터만 만들어서 해결된다고 생각하니, 저런 말도 안되는 문구를 넣은 포스터에 금상을 주는거겠죠.
15/01/08 14:12
이래서 어디 나가면 외동이라고 안합니다.
심지어 누나나 여동생있을것 같다고 하더니 외동이라는거 듣자마자 바로 색안경 끼는 사람도 있어요
15/01/08 14:13
정치가 show를 하니 행정가들도 show를 하려 하는 군요.
행정의 대상이 점점 더 고령군이 많아지니 어쩔 수 없어보이네요. 고령화가 미치는 영향이 참 다양하지만 국가 트렌드적인 정신도 늙게하네요. 언제가 부터 정동영씨의 발언이 얼마나 심사숙고한 발언이었는지 이해가 됩니다.
15/01/09 11:14
둘째 생각하다가 이런저런 사정상 하나로 만족하기로했는데 포스터 보니 정말 복잡한 생각이 드네요. 서운한 기분도 들고..형제를 더 안만들어주는게 다 부모탓이라는거 같아서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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