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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02 22:12
어렸을 적 읽었던 학습만화에서는 본처와의 사이에서 아들이 하나 있는데 장애가 있어 대를 제대로 잇지 못할까봐 이웃집 딸 셋 중 하나를 맞으려고 했고(그 어머니가 깜놀하던 표정이 기억나네요.) 일단 얘기나 해봤는데 그 중 막내 딸이 자청해서 이루어졌다고 했습니다. 이름에 징이라는 글자가 들어가서 특이하다는 생각을 했었네요. 풀네임은 기억나진 않지만요.
15/01/02 22:52
공자 어머니 이름은 안징재입니다 세가 읽어보면 비슷한 얘기가 나오긴 한데 솔까 믿기진 않죠. 본처와의 소생의 절름발이 적자는 일찍 죽었고 그의 딸은 공자의 제자에게 시집갔죠
15/01/02 23:01
저 분은 사실 위에서 내려오는 성문을 두 팔로 들어서 막은 노나라의 소드마스터...골리앗이 실존했다면 저런 사람이지 않았을까 싶은 사람이죠. 기록에 남아 있는 키가 2m 이상이니 사실 시대 보정 감안하면 야오밍 급이었을 듯. 공자는 아버지보다 많이 작았는데도 최소위너였으니
15/01/03 08:58
그러고보니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 '올드 파'의 주인공 토마스 파는 152세까지 살았으며 80세에 결혼해 자식들을 두고 122세에 재혼했다고 했죠. 오래전부터 존경했습니다. 두 분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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