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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31 12:28
마빡이 진짜 싫어했는데... 몇 년 지나고 이런 거 다시 보니까 웃긴데요? 크크크
뭣보다 이건 현장에서 진짜 재밌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14/12/31 12:42
하아..........................
이건 호불호 엄청 갈릴만한 개그인데(대부분 불호), 이걸 왜 연예대상무대에서... 웃찾사 볼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정말 제 스타일은 아니네요.
14/12/31 13:20
마빡이는 별로 였는데 이건 의외로 묘한 재미가 있네요. 웃찾사 영상도 봤는데 다 똑같네요. 정말 뭔 재미지 했는데 20분 동안 저걸 봤어요.
14/12/31 13:51
원래 SBS 개그프로를 보지 않는데 우연히 보게 되고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인재 풀의 차이도 있겠지만 KBS 인력에 비해 머리가 좀 나쁜 느낌이에요. 연기력의 문제 이전에 사람들이 웃을 포인트에 대해 연구하고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생각을 해야 하는데, 그런 요소요소가 될 부분들이 전혀 효과가 없었죠. 왕이 신하보다 근엄하지 못하고, 아이같은 목소리를 내는 부분이 반전이 되어 빵터져야 하는데, 그 부분에서 아무도 터지지 않았습니다. 이 때부터 분위기는 점차 다운되고, 그나마 대상 후보자들을 하나하나 디스하면서 분위기를 조금 끌어 올렸죠. 하지만 이 부분은 개그센스에 의한 부분이 아니라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뒷담화나 디스가 보장해주는 최소한의 즐거움일 뿐입니다. 그리고는 갑자기 튀어 나온 테니스.......... 극비호감의 목소리에 아무도 호응하지 않는데 끊임없이 테니스, 테니스... 그리고는 유재석의 인지도에 힘입어 보려고 유재석에게 율동을 시켰죠. 그걸 받아주고 있는 유재석이 오히려 대단해 보였습니다.
아... 흥분해서 막 쓰고 정신을 차려보니 이거 유게 게시물이었군요. 진지는 스테이크 먹고 방금 들오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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