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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28 11:36
버츄어 파이터가 괴기 .. 라니 리뷰어가 그시절 그세대가 아닌 건 확실하네요. 오락실 게임을 보고 컬쳐 쇼크를 느낀 건 버파가 처음이었습니다. 판당 500원이라는 정신나간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줄을 30분씩 서야 한 번 해볼 수 있는 게임이었는데요. 당시 미국 게임은 버파의 그런 퀄리티를 따라가지 못했었구요. 현대 3D 게임의 선구자격인 게임인데, 이런 취급을 받는 걸 보니 세월이 많이 흘렀구나 싶네요.
14/12/28 11:45
버파1의 쇼크도 동감하지만, 버파2가 정말 컬쳐쇼크였습니다. 괴물같은 게임이었죠. 유치원 학예회에 조용필이 나와서 노래하는 것 같았습니다.
14/12/28 11:50
그렇죠 그당시 3d격투게임의 퍼스트 무버로써 최고의 인기는 당연 버츄어 파이터였었고 철권 시리즈는 후발주자였었죠 인기 역시 철권3 태그토너먼트 이후로 역전 되었다고 보는데 저렇게 그래픽이 기괴했었다고 짤막하게 넘길 게임이 아닌데 말입니다 최소 철권과 양대산맥이었고 오히려 그당시 더 인기있었던 시리즈를 부들부들
14/12/28 12:28
Fatal Fury보다는 아랑전설이 훨씬 익숙할텐데...
버파가 과기라니..ㅠㅠ 여기서 더 볼 맘이 안났네요.. 이런류의 리뷰는 공감이 생명이건만 모르면 여러사람한테 물어보고 공부도 좀 하지..
14/12/28 12:35
괴기? 리뷰어 패고 싶네요. 리뷰어는 버파 처음나왔을때 오락실 근처도 안가봤다에 500원 겁니다.
처음 우연히 버파 봤을때 10분넘게 멍하게 쳐다만 봤습니다. 이전에 나왔던 3D타이틀을 달고 나왔던 게임들은 사실상 조악한 실사나 완전 3D는 아니었는데 버파는 진짜 3D 였거든요. 우와 저게 가능해? 근데 조작법도 어렵지않고 재밌기까지 하네? 스파2 처음 봤을때 느낌이랑 비슷했었습니다. 지금이야 철권시리즈가 최고지만 저 시대엔 사실 아류작에 불과했죠. 철권도 2편이 나오면서 아류얘기는 사그러들었었구요.
14/12/28 12:49
어린 게이머가 그냥 주워들은걸로 만든듯.
피지알만해도 84년 비디오게임부터 썰풀어도 경험해본 사람 많을텐데 이건 별로 공감 안되는 리뷰네요.
14/12/28 13:01
KOF 는 엄밀히 말하면 SNK 의 팬서비스 게임인데 생각보다 대박이 나서 오히려 주력이 되버린 역사가 있고
버파가 괴기라니..9X년대 친구인가 싶네요; 게임 알지도 못하면서 무슨 리뷰를 하겠다고 방송을 하는건지 우습네요. 저 친구 듄이나 KKND, C&C 모르고 스타만 가지고 RTS시초 논할 친구네요. 어처구니
14/12/28 13:11
버파는 딱 이랬죠
어느날 학교를 눈병핑계로 친구녀석과 땡땡이 치고 그당시 가장 핫한 킹오파94를 하러갔다가 게임기부터 포스가 남다른 신세경을 발견 하지만 한판에 500원이라는 어마무시한 가격과 그것과는 정반대의 찰나와 같은 플레이타임에 일주일치 용돈을 10분만에 탕진하게만든 게임. 마지막판에 더블k.o가 나오면 등장하는 한평짜리 링에서 화면이 줌인될때의 기분이 잊혀지지가 않네요. 더불어 라우아저씨의 돌려차기에 처음 맞을때의 강렬한 타격감까지.
14/12/28 14:53
버파가 괴기라니 어이가 없네요.버파야 말로 3D대전게임 기본틀을 잡은 혁명과도같은 게임인데 그래픽만보고 괴기라느니 하는 리뷰어수준을 보여주네요.
14/12/28 15:11
2004년 말에 WOW 오픈베타를 했던것 같은데 언급이 없네요;
버추얼 파이터의 낮은 평가도 그렇고; 당시에는 철권은 잘 하지도 않았던것 같은데.
14/12/28 15:44
겜알못 90년생이지만 fatal fury를 아랑전설이라고 언급하나 안해서 조금 실망했네요;;
그리고 시대가 좀 지난 2000년대 초반까지도 저는 철권보단 버츄어파이터를 더 많이했습니다만 이건 동네별로 다를수도있으니... 잘 모르면 그냥 04년부터만 하지....굳이 94년은 왜 끌어왔는지 모르겠네요.
14/12/28 15:47
무슨 리뷰어가 저래
겜알못인데요???? 모르면 솔직히 모른다고 하지 아는척은 저런친구들이 이스가 MSX에 나온걸 알기나 할까요
14/12/28 16:19
콘솔 위주인데다가 1994 내용은 부정확한게 많아서 공감이 좀 안 되기는 하네요.
FPS 위주의 내용이 많은데 콘솔 유저 입장의 이야기이고, PC 게임 유저들의 관심사였던 롤플레잉, RTS 이야기는 거의 전부 빠져 있는 느낌... 위에 어느 분도 말씀해주셨지만 듄, KKND, C&C 같이 게임계를 강타한 게임에 대한 언급은 없고... 초히트작이었던 디아블로 1/2 에 대한 언급도 없고...
14/12/28 19:25
94년, 초4때 버파 때문에 세턴이 너무 사고 싶었어요. 게임 매장 같은데 가서 버파만 30분 넘게 구경하고 그랬었죠.
정말 쇼크였는데.. 리뷰어가 참
14/12/28 20:46
허허 그래도 리뷰어를 패고싶을것 까지야....
사실 제 기억으로는 철권 첫작품은 너무 이상해보여서 눈길조차 안갔던게 사실이었네요.
14/12/29 00:53
지극히, 개인적인 소견입니다만...
스트리트파이트부터 용호의권, 사무라이쇼다운 등... 80년대부터 대전액션게임을 즐겨왔지만... 단연 최고의 게임은 버파1, 버파2가 아닐까 하네요. 위에 어떤분 얘기처럼, 버파1을 처음 본 순간은 정말 컬처쇼크였습니다. 지금이야, 촌스럽지만... 그 때만 해도 시대를 초월한 혁명같은 겜 같았죠. ( 터미네이터2를 봤을때와 비슷한 필이~ ) 가장 실사같은 게임이었지만, 반대로 어려운 조작난이도로 인해 국내에서는 철권보다 대중성을 얻지 못한 불운한 역사를 가지고 있죠. 그렇지만, 최초의... 그리고, 가장 선구적인 3D 대전액션게임은 버파가 맞죠. (철권 아니죠~) P.S1) 사실, 지금에 비하면 원시적이기는 하지만... 팀배틀이 정기적으로 이루어졌고... 하이텔 '겜기동'과 같은 온라인 동호회를 통해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고 있었으며... 세계대회에서 아키라키드(신의욱) 같은 게이머가 우승하는 등... [스타]가 걸어왔던 역사를, 거의 20년 가까운 옛날에 [버파]도 걸었었죠. P.S2) 5년정도는 된거 같네요. PGR에 댓글 남기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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