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12/18 22:13
올랜도시절 샼이라면 드림팀 인사이드진의 1:1로도 어느정도 제어는 가능했을겁니다.
레이커스 와서의 샼은 몸뚱이는 엄청나게 불었는데 몸놀림이 그대로였던지라 버틸만한 수비수가 없었고...
14/12/18 22:28
올랜도 시절도 사기 유닛이긴 했는데 올라주원과의 맞대결을 생각해보면 확실히 노련미는 덜했죠.
게다가 저때는 제독이 아직 부상당하기 전이라... 플레이오프에서 맨날 새가슴 소리 들으며 무너져서 그렇지 이인간도 리얼 사기유닛이었습니다.
14/12/18 22:55
확실히 이길수가 절대 없는게 일단 스포 포지션에 래리 버드옹이 계십니다......피펜도 조던때문에 묻혀서 그렇지 어마어마한 분이시고
그리고 가장 기본적으로 두팀간의 클라스차이가 나는 부분은 개인기고 공격이 아니라 그냥 수비입니다. 기본적인 수비능력에서 너무 압도적으로 차이가 납니다 저 원조 드림팀 세대의 면면을 보면 정말 수비도 뭐 이렇게 하나 싶은 수준이죠.... 아 물론 공격이 더 사기인게 함정.......근데 어떤 전제를 깔아도 결국 센터진에서 어마무시한 차이가 나서 원조드림팀이 절대 질수가 없죠 이건 흐흐
14/12/19 01:13
래리 버드옹이야 전성기로 비교하면 르브론에 모자른다고 할 수 없는 분이지만, 이미 부상으로 전성기 기량을 상당히 잃은 상태에서 은퇴하고 드림팀에 합류했죠.
드림팀 자체는 은퇴한지 얼마 안 될 때라 은퇴 전 기량은 유지했을지언정 최전성기의 래리 버드로 생각하면 안 됩니다. 피펜 역시 엄청난 선수지만 르브론이나 현재의 듀란트에 비할 바는 아닙니다. 물론 올림픽 당시 듀란트는 MVP 시절 듀란트는 아니지만, 적어도 피펜보다 좋은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고 그 다음 해 완연하게 굇수모드로 돌입했기 때문에 당시 기량으로 듀란트를 은퇴 직전 버드는 물론이거니와 피펜보다 아래로 볼 수 없습니다. 크리스 뮬린과 멜로의 경우 마저도 멜로를 위로 볼 수 밖에 없네요. 2012 리딤팀 대 1992 드림팀의 비교에서 스포의 경우 2012 리딤팀의 승리입니다. 셋의 최전성기 기량을 비교해도 2012의 손을 들어주고 싶은데, 올림픽 당시 기량으로 비교하면 2012의 압승입니다.
14/12/19 01:44
올림픽 당시의 기량으로 치면 음 연아님 말씀이 맞는거 같네요 흐흐
근데 다만 저는 붙혀본다면 글쎄요라는 생각이 드네요 역시 개인적인 수비역량 차이가 크다보니 리딤팀의 공격력이 당연히 위이지만 드림팀의 수비력과 경험히 훨씬 상회한다고 보기 때문에 그냥 단순히 개인능력에 대한 비교로는 당연히 리딤팀이 우세이긴 하지만 경기로 봣을때는 확실히 이길수 있다! 라고 보기가 어렵다고 생각했네요 흐흐 하긴 근데 어떻게보면 주득점자원이 3번이 밀려도 크게 문제가 안되는게 드림팀의 위용인건가...
14/12/19 07:27
버드는 은퇴 시점에서 전성기에 가장 가까운 기량을 유지했던 선수죠. 노쇠화에 따른 기량 저하가 아니라, 통증 때문에 지속적인 출장을 버티지 못해서 은퇴했던 선수라서요. 코트에 서 있을 때에는 언제나 말도 안되는 스탯을 찍어줬습니다. 단기전 7경기라면 전성기 버드와도 별 차이가 없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14/12/19 09:37
근데 레이커스 샼을 기억하는 많은사람들은
샼이 올타임 no.1이지 라고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실제로 샼과 조던이 드래프트나오면 누굴 뽑겠느냐 설문에서 거의 대등한 표를 받기도 했죠
14/12/18 22:50
뭐 샼 전성기라 쳐도 영 안된다 싶으면 핵어샼하고
자유투라인에서 바클리가 넌 못넣어 하면서 입털면 멘탈 터져서 자유투 둘다 못넣을 수도 크크
14/12/18 22:52
샼 크크.
드림팀1때 센터진에 샼이 못끼고 유잉+로빈슨이었던 건 아무래도 전체적인 경력과 팀워크를 맞추기위함이 아니었을까하네요. 스코어러야 뭐 차고 넘쳤으니 굳이 공격에 특화되어있던 올랜도시절 샼이 나름 밸런스형 센터인 유잉+로빈슨보다 메리트가 있다고 보기 힘들었다 생각해봅니다.
14/12/18 22:58
2012는 얘기도 잘 안나오고 결국 팀2의 샤크를 팀1 이 막느냐 못막느냐가 더 화제군요 크크
뭐 제 생각으로는 팀1의 로빈슨과 유잉이 샤크를 돌아가면서 막을테니 상당부분 제어 가능했을거라 봅니다. 유잉도 유잉이고 저때 로빈슨은 정말 어지간한 포워드들 만큼이나 빨랐던 때라... 그리고 당시 하킴 - 유잉 - 로빈슨 - 샤크의 4대 센터 맞대결을 봤던 기억에는 서로 적당한 수준에서 막아내고 공격해내는 경우가 많았죠. 저 중에서도 올라주원은 상대방들에게 근소한 우위를 보이거나 가끔씩은 아예 발라버린 적도 있었지만. 결론적으로 센터는 뭐 엇비슷하다 치는데, 쪼잔한 그 분을 팀2의 그 누구도 막을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지가 않는군요. 팀 2012도 마찬가지이고. 그러므로 조던 승.
14/12/18 22:59
그리고 아마 제가보기엔 12드림팀은 스탁턴과 말론도 아마 똑바로 못 막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그 사기적인 픽앤롤 팝 플레이는 뭐........
저도 동호회 농구하면서 스탁턴과 말론 영상 자주보는데 요새농구를 보면 말론과 스탁턴처럼 완벽한 투맨게임이 잘 안나옵니다
14/12/18 23:09
그렇죠 저도 농구할때 제 영혼의 듀오인 친구가 선수출신이라 매일 영상보여주면서 갈구는데.....(저는 파워포워드가 친구는 가드..)
제가 하도 궁금해서 선출 친구한테 저정도 하려면 어떻게 하면 되냐고 물어보니 50가지의 상황을 가정해놓고 매일 50번씩정도만 하면되지 않을까? 라고 하더라고요........=_=
14/12/18 23:11
픽앤롤을 고등학교 때부터 연습하더니 한 스물 대여섯쯤 되니까 호흡 기가 막히게 맞추던 친구들 두 놈이 있었습니다.
그때 동네에서 농구하면 체력에 밀려서 어린 학생들한테 발리는 와중에도 이놈들 픽앤롤은 진짜..크크크 그거 쉬워보여도 호흡 안맞으면 못하죠.
14/12/19 08:41
제가 스탁턴빠라서 그런거지만 스탁턴이 천천히 공을 잡고 주위를 휙 둘러볼때 말론은 이미 여러가지 패턴이 다 되어있고
거기에 맞춰서 공을 뿌리면 딱 수비보다 한템포 앞에서 말론이 슛을 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조금만 프레싱이 온다 싶으면 비어있는 호나섹에게 공이 퉁... 센터라인 지킨다 싶으면 스탁턴이 3점. 문제는 보고 있는 관중도, 코트에 있는 상대팀 선수,감독. 자기팀까지 그렇게 할거 다 아는데 못 막는다는 거였죠 크크크. 스탁턴만큼 압박에 강했던 포가가 없고 거기에 맞춰서 완벽히 움직여줄 말론같은 포워드가 없어서 현재는 전혀 볼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얍삽이 맞아요 뭐 크크크 조건이 있어서 그렇지.
14/12/18 23:04
느바매니아의 FastBreaker 님이 번역하신 글이네요.
NBA Open Court라는 프로그램인데 번역글이 몇 개 더 있어서 링크 걸어둡니다. http://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sca=&scrap_mode=&sfl=wr_name%2C1&sop=and&stx=FastBreaker
14/12/18 23:20
2012가 1992를 이길 수 있다고 발언한 것이 코비였는데, 정작 그 2012 코비가 1992 조던을 상대했다면 아마도 피의 축제가 벌어졌을 겁니다.
2012년 즈음을 기점으로 코비는 공격력은 몰라도 수비력만큼은 보는 사람이 비명을 지를 정도로 약화되었습니다. 이후 코비의 수비는 드림팀 레벨은 고사하고 정규시즌에서조차 수많은 말이 나오고 있는 수준입니다. 만약 2012가 진심으로 1992와 붙으려고 했다면 차라리 코비를 빼고 르브론을 슈가로 내려서 조던과 매치업시키는 것이 나았을 겁니다.
14/12/18 23:51
2012에서 2번 위치를 소화할 수 있는 선수라면 전문 2번인 코비, 하든, 그리고 3번인 르브론과 이궈달라인데
코비나 하든이 조던을 상대했다면 수비 대참사가 벌어졌을 것이고 이궈달라를 내세운다면 공격력에서의 희생이 너무 크니 공격상황은 몰라도 수비상황에서의 2번 기용은 차라리 르브론이 더 나았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일단 2012는 카멜로나 듀란트처럼 3번이나 4번 위치에서 르브론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는 선수는 몇 있었으니까요.
14/12/19 01:17
르브론은 파커나 로즈도 락다운했던 선수입니다. 제가 조던을 훨씬 좋아하지만, 르브론은 충분히 조던과 매치업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락다운 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하지만 르브론을 조던한테 매칭시키면, 코비, 하든, 이궈달라를 버드, 피펜, 뮬린에게 붙여야 한다는 건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하죠;;;;;
14/12/19 09:42
이기는 버드 피펜에게 붙여도 웬만큼 소화할수 있죠
근데 그러면 공격쪽에 문제가 생겨서 듀란트가 sf를 보고 르브론이 조던과 매치업되는게 현실적으로 가장 낫겠네요 어차피 스타팅은 코비 하든은 벤치로 내리고 르브론 듀란트가 SG-SF 포지션으로 나오는게 훨씬 효율적일 것 같아요. 둘이 겹치는 것도 아니라서.
14/12/19 09:50
네, 님 말씀대로 수비건 공격이건 어디서든 문제가 발생한다는 뜻이었습니다.
근데 듀란트, 르브론을 SF, SG로 세우면 케빈러브, 타이슨 챈들러, 앤써니 데이비스 셋이서, 좀 봐줘서 멜로까지 돌아가며 PF, C 두 자리를 메꿔야 한다는 뜻이 되고... 그럼 그 상대는 데이비드 로빈슨, 패트릭 유잉, 칼 말론, 찰스 바클리, 크리스찬 레이트너(응?)...... 눈썹군이 지금 기량이면 모를까 당시 기량으로는ㅠㅠㅠㅠㅠ 거기다 챈들러는 공격에서 부담도 못준다는..... 르브론 - 멜로 - 듀란트를 어떻게든 2-3-4에 세워서 공격적으로 압박을 가하는 방법이 그나마 나은 방법으로 보이지만, 이 경우일지라도 당췌 수비를 어떻게 해야하냐는!!!!! 그냥 1992 캐사기라는!!!!
14/12/19 11:27
개인적으류 생각한게
폴-르브론(슈가)-듀란트 이렇게 선발라인이면 92 포가 슈가 스포라인이랑 상대해볼만할꺼같아요. 스탁턴-조던-버드 이렇게 매치될꺼같은데~ 듀란트가 수비보통이상은 해주니.. 물론 파포 센터가 딸리는거는 사실이지만요~;;
14/12/19 11:39
저도 퍼러미터 라인은 드림팀에 별로 안꿀린다고 생각하고,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긴 하죠.
르브론 듀란트 폴 자체가 역대급 자격이 있는 선수니까요. 많은 사람들이 안된다는 이유는 프론트 라인 (빅맨들) 의 급이 너무 넘사벽급으로 차이나서 하는 말이므로.. 결국 마지막 말씀하신 그게 가장 문제죠.. 흐흐
14/12/19 01:38
아무리 조던이라도 르브론이 매치못할 이유는 없긴하죠. 하지만 제가 감독이라도 2번째 3핏 시절의 조던이면 몰라도 92조던이면 매치업안시킵니다. 르브론이라도 정말 큰 노동이라서-_-;;
근데 생각해보면 르브론말고는 대안이 없긴하네요. 특히나 듀란트를 코트에 내보내기위해서는...
14/12/18 23:51
그야 마이너리거가 더 위대한 농구선수라는 생각은 듭니다만,
한 명만 뽑으라면 랩퍼 뽑을 거 같습니다. 좀 자뻑을 해도 그럴만 하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예전 제가 안 본 시절의 선수들은 모르니까 넘어가도록 하고,,
14/12/19 00:58
단판이면 몰라도 12가 절대 원조 드림팀을 이길수 없을겁니다. 그나마 변수가 있다면 저 역시 샥이 있던 94에 한표를 주고 싶네요.
샥을 과연 1:1로 막을수 있을지 아니면 더블팀을 붙어야하는지 나중에 과학이 발달해서 이건 시뮬레이션으로 한번 돌려봤으면 좋겠어요. 진짜 결과가 너무 궁금합니다.
14/12/19 09:45
사실 올랜도 시절 샼을 많이 봤는데 로빈슨, 올라주원, 유잉이 작정하고 수비하려고 하면 1:1로 충분히 막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학살이 일어나겠죠. 탑에서 똔똔하면 뭐하나요 미드 봇이 폭파당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