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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2/17 15:59:45
Name 어리버리
File #1 74dea575_fb73_4337_b6f0_192e2a731135.jpg (109.4 KB), Download : 42
Subject [유머] [유머] 요즘 유치원의 공문


유치원 선생님의 센스가 만점이네요.

문제는 이걸 100% 해석하지 못할 부모님이 꽤 있을 수도 있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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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규칙
14/12/17 16:01
수정 아이콘
어떤 아이가 이 모든 단어를 찾아내기 시작하는데...
iAndroid
14/12/17 16:01
수정 아이콘
부모도 못알아본다는 건 함정.
14/12/17 16:01
수정 아이콘
대학교 4년제 졸업했는데요.... 다 알아먹기가 힘들어요 ㅠ.ㅠ

신앙심과 비밀까진 그렇다 치고, 유아들에게 비밀까진 그렇다 치겠는데.. 선물을 ??해주신다는건가요.. (......)

크크 신앙심이라니.. 신비감이네요... 아햏햏 ㅠ.ㅠ
14/12/17 16:03
수정 아이콘
신앙심 아니고 신비감....

선물을 준비해주시는거죠.
14/12/17 16:04
수정 아이콘
자연스레 신앙심이라고 읽다니... 난 무교주의자인데(!!!)
iAndroid
14/12/17 16:04
수정 아이콘
준비(準備) 입니다.
Rorschach
14/12/17 16:02
수정 아이콘
이게 뭐여 크크

아이들한테 비밀로 할거면서 뭐하러... 가 아니고 부모도 모르게 해서 아이들이 신비감을 느끼게 만들 계획인것인가?!?!
말하는대로
14/12/17 16:02
수정 아이콘
이게 다 아이들의 어학 수준이 저 정도는 독해 가능하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한 반증입니다. 여러분.
14/12/17 16:03
수정 아이콘
스파이가 있었다고 한다..
레지엔
14/12/17 16:03
수정 아이콘
압박이 장난이 없네요(..) 결국 산타 위장은 부모의 필수 코스인가...
Frameshift
14/12/17 16:04
수정 아이콘
야메로!!! 이런 공문은 모 야메롱다!
즐겁게삽시다
14/12/17 16:06
수정 아이콘
산타를 믿게하는 게 그렇게 소중한 추억인가요?
저는 어렸을 때 부터 없다고 알고 있었어서...;;
그냥 부모님한테 받고 싶은 거 말씀드리고 그랬는데
14/12/17 16:07
수정 아이콘
이런건 왈도체로 써서 보내야죠
겨울삼각형
14/12/17 16:08
수정 아이콘
산타는 외국귀신일뿐이지! 단호
14/12/17 16:09
수정 아이콘
은근히 '선물' 한자가 어렵네요 흐흐;
일본어 쓸 때도 선물은 한자로 쓸 일이 없어서 도췌 본 적이...
쭈구리
14/12/17 16:14
수정 아이콘
프레젠또?
지나가다...
14/12/17 16:18
수정 아이콘
贈物(贈り物)라고도 쓰긴 하죠. 그런데 어차피 한자가 달라서...
언뜻 유재석
14/12/17 16:09
수정 아이콘
유치원 수장인 아이가 점심시간 후 아이들을 소집한다.

"잘들어, 유치원 측에서 부모님들에게 공문을 발송할것이야. 너희들은 각 가정으로 돌아가서 최대한 아이틱한 표정을 유지한채
지내도록해. 이 꿀 빨아먹는것도 앞으로 몇 년 안남았어. 배신자는 발각 즉시 한달간 요구르트를 압수한다"
지나가다...
14/12/17 16:12
수정 아이콘
산타도 한자로 쓰는 편이..
전립선
14/12/17 16:17
수정 아이콘
散打가 되버린다면...
최종병기캐리어
14/12/17 16:19
수정 아이콘
격투기로 변모...
지나가다...
14/12/17 16:20
수정 아이콘
연말에는 오토코마츠리, 크리스마스에는 산타마츠리!!
14/12/17 16:14
수정 아이콘
누나의 유치원 입학과 동시에 아버지가 산타복을 벗고 산타는 없다라고 하셨을때 엄청 울었었는데 크크크크
어머니가 애가 너무 애처롭게 울어서 사진찍어 놓으셔서 아직도 갖고계신건 함정..
llAnotherll
14/12/17 16:14
수정 아이콘
요즘 유치원 애들이라면 Santa 정도는 알 거 같은데... (...)
최종병기캐리어
14/12/17 16:18
수정 아이콘
신문에서 국한문 혼용이 사라진 이후세대(30살 미만)에게는 이정도 한문 혼용은 쉽지 않을듯하네요...
회색사과
14/12/17 16:20
수정 아이콘
영어 유치원 다니는 학생이면 일단 절반은 알고 들어가겠네요..
그냥 학부모님들께 단체문자 돌리는 것이 백 배는 쉬워보이고.. 만 배는 비밀 유지가 될 텐데 말이죠..
14/12/17 16:22
수정 아이콘
선물 한자 진짜 은근 어렵네요 크크
Darwin4078
14/12/17 16:23
수정 아이콘
그냥 단체문자 돌리거나 단톡 하던데요.
수지느
14/12/17 16:23
수정 아이콘
산타요정이라니
하얀마녀
14/12/17 16:31
수정 아이콘
대세는 단톡이죠
F.Nietzsche
14/12/17 17:03
수정 아이콘
산타 있지 않나요???
14/12/17 17:13
수정 아이콘
산타는 없어.
부모님이 주는거지라고 동심을 무참히 꺠버렸습니다.

하지만 이미 다 알고 있는 요즘 아이들... -0-
OnlyJustForYou
14/12/17 17:21
수정 아이콘
Satan인줄.......
14/12/17 17:26
수정 아이콘
LG핸드폰에 기본 어플이 카메라를 단어에 갖다대면 번역해주는거죠. 요새는 미취학 아동들도 어플 설치하고 다 하더라구요.;;
이치죠 호타루
14/12/17 18:48
수정 아이콘
뭐 어려운 한자는 아니네요. 그냥 문맥상으로 술술 읽히는 한자들이고...
...는 원문 작성자 나오십쇼. ㅡㅡ... 작가 서머싯 몸이 이야기한 가장 기억에 남는 편지가 "당신의 소설을 읽으면서 한 번도 사전을 뒤져보지 않았습니다. 고맙습니다."라는 걸 모르는 게요!
영혼의공원
14/12/17 20:16
수정 아이콘
우리딸 아이 보니 4살부터 파닉스 배우던데
산타를 못읽을리 없는데...
마법 천자문 극성애독자라서 (30권까지 나왔는데 31안사온다고 구박함) 한자도 나보다 더 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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