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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17 10:17
서울의 최고기온을 따라잡은 게 베이징의 최고기온밖에 없네요
추워 봤자 얼마나 춥겠나 싶었는데 오늘은 진짜 미췰 듯이 춥더군요
14/12/17 10:33
우리나라가 이렇게 추운데 북한은 어떨까 하는 호기심이 생겨서 찾아봤는데
북한은 진짜 헬이네요.. 기본 영하 10도에 좀 추운지방은 영하 30도 찍으려고 하고. 모든 도시에서 일 최고기온이 영하 10도 위로 올라가지를 못하네요. 남한으로 내려와주신 조상님들께 또한번 감사드립니다.
14/12/17 10:39
14/12/17 10:44
철원만 해도 엄청나니.. 북한은....
전 철원서 혹한기 할 때 영하 30도 처음 봤네요. 그것도 온도계가 영하 30도까지밖에 없어서 영하 30도인 줄 아는 거지, 더 낮은 온도까지 잴 수 있었으면 더 낮은 온도가 나왔을 거 같네요.
14/12/17 10:47
전 전방에 있지는 않아서 몰랐는데, 전방 갔다온 친구는 연천에서 온도계 밑으로 뚫고 나오려는거 봤다고 하더라구요 크크크
군부대는 워낙 산지라서 그런지 기상청에 나오는 온도보다 군대에서 재는 온도가 훨씬 낮은것 같아요
14/12/17 12:01
미해병대 최악의 참사인 장진호 전투.. 일화를 찾아보시면
이게 정말 일까? 라는 생각이 들정도죠. (장진호 전투시기도 딱 11월말~12월중순까지..) 한 해병대 병사가 중공군이 사격한 PPSh-41기관단총에 온몸을 난타당하는걸 목격한 의무병이 그를 치료하려고 다급하게 다가가서 제발 살려달라고 몸부림치는 그 해병을 붙잡고 상태를 보니, 추위 때문에 총탄의 위력이 약해진 나머지 온몸에 총탄을 무수히 맞았음에도 한발도 방한복을 뚫지 못했다. 겨우 그 해병을 진정시킨 다음에 상황을 설명해주자 대단히 머쓱해했다고 한다. 야외에서 설사를 한번이라도 하면 항문까지 동상에 걸리기 때문에, 이질과 같은 병이 있는 사람은 지옥 중의 지옥을 맛보아야 했다.(...)
14/12/17 23:06
으아 저도 이말 쓸려고 했는데 독수리님이 먼저 말씀 해주셨네요
기상청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지 기어오면 먼저 명치 한대 쎄게 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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