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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02 12:56
14/12/02 14:58
오히려 유럽 국가 중에서 러시아가 바이킹 시절부터 튜튼 기사단, 폴란드 등에 의해 제일 신나게 털려본 나라입니다. 몽골 식민지 경험까지 한...
러시아(소련)이 많은 위성국을 거느리고 나토의 동진에 민감한 이유가 지정학적으로 러시아 서쪽 땅에 자연적인 방벽이 될만한게 아무 것도 없다보니 공격하는 쪽은 아무 지점이나 공격하면 되지만 막는 쪽은 넓은 전선을 다 막아야 한다는 부담감이 큽니다. 그래도 원래 전략적으로 후퇴할만한 지역이 넓다보니 언젠가 격퇴하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공격 당한 쪽이 공격한 쪽보다는 국민이나 산업에 입는 피해가 클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민족 문제 등과 겹쳐 러시아가 자국에 대한 무력 시위에 엄청 민감합니다.
14/12/02 13:01
기행에 목마른 당신에게 추천하는 원정지 세 곳
1. 왕이 미치면 전쟁하러 갔다는 카스피해 연안의 명승지 '캅카스' 2. 영국과 쏘련이 인정한 숨이 멎을만큼 황량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제국의 무덤 '아프가니스탄' 3. 환경전사 징기스칸과 지구방위군 어메리카도 극찬한 인류 마지막 청정지대 '베트남'
14/12/02 13:10
1의 퀘스트를 깬 인간이 미스타 푸틴 짜르죠.
2는 미군도 못깬 퀘스트. 아 환경전사 징기즈칸은 깼습니다. 3은 중국(현대)도 못깼다고.... 청나라도 시도 했다가 망했죠.
14/12/02 13:13
3번 퀘스트를 깬 사람이 없어서 베트남 사람들의 콧대가 하늘을 찌르죠. 자기 나라에 대한 자부심이 엄청나요.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14/12/22 08:59
만약 중국이 현재의 반침략정책을 버리고 대놓고 제국주의로 돌아서서 베트남을 침공할경우 미군 제7함대와 영혼의 맞다이를 뜨게될겁니다. 주변국들의 경제제제는 불가피하구요
14/12/02 13:20
전쟁에 패해서 식민화 된 게 아니라서 무시되는 듯요. 특히 베트남 식민화는 거의 베트남의 자멸적인 대규모 캄보디아 원정의 결과물이라서요.
14/12/02 15:57
미묘하죠. 2차대전 프랑스가 독일에 항복하면서 일본에 영향권이 넘어갔다고 봐야하지 않은가 싶습니다.
그러면서 일본이 패퇴하면서 독립..
14/12/02 16:23
근데 결국 인도차이나 전쟁 때 서구권을 전쟁으로 몰아냈으니... 물론 환경도 환경이었지만요.
아직도 베트남군들이 야포 부품을 손으로 옮겨서 산 정상에서 조립했다는 그 정신력은 미친 거 같던;
14/12/22 09:01
전후 식민지들 대다수가 다시 침략하려던 전주인과 싸워서 이긴겁니다. 주권은 공짜로 주어지지 않아요
여담이지만 지단 아버지가 알제리 내 독립군 진압군이였다가(일본제국 관동군같은거 생각하시면 됩니다.) 프랑스로 튄거라 하더라구요
14/12/02 16:03
GTA - Somaliland 샌드박스형 1인칭 생존게임 좋아하시면 추천드립니다. 반군, 해적, 소년병 등등 플레이어블 캐릭터도 다양하구요.
14/12/02 15:30
베트남 전쟁은 미국이 정치적인 이유로 북베트남으로 진공을 못하고 방어전만 펼쳤죠
그냥 미국이 마음먹고 진격했으면 이길수 있는 전쟁이었습니다
14/12/02 19:08
그런 만약에로 가정을 한다면, 다른 만약에로 베트남은 원수였던 중국이랑 손잡고 중국국경 넘어서에서 본진차렸을겁니다.
그럼 과연 미국이 중국 국경 넘어까지 공격갈수 있었을까요? 역사에 만약은 의미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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