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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28 09:36
근데 신촌/신천은... 내국인도 헷갈리지 않나요?? 내가 바보인건가...
저만해도 신촌/신천 혼동해서 여러 번 잘못 찾아갔....
14/11/28 12:04
전 처음 상경했을때 서울에 신천이라는 지명이 있는 지도 몰랐 크크;;
신천이 제가 사는 지역에만 있는 지명인 줄 알고 신천하면 당연히 신촌으로 알아들었...
14/11/28 09:54
1. (대구 살 적)수능날인가 아무튼 뭔 시험날에 늦어서 택시타고 '경신고'를 외쳤던 학생을 '영신고'로 데려가신 기사님
2. (서울 살 적)'그 오늘 우리 가야하는 사무실이 어디더라? 잠원이었지?' 하지만 망원...
14/11/28 09:59
외국인 아닌 서울사람도 여러 번 경험하는 일이죠. 저만 해도, 최근 2~3년 새 겪은 일이, 당산 가자고 했는데 용산, 사당으로 간 적이 각각 한 번씩 있고, 상수 가자고 했는데 성수로 간 적이 있네요. 마지막 한 번은 다행히 강변북로 중간에서 눈치채서 한강을 건너 유턴하긴 했습니다만.
14/11/28 10:29
정확히 어디였는지 기억은 안나지만..서울 이수교차로쪽에서 택시타서 기사님이 네비찍고 가는데 분명 제가 알기로 동작대교쪽으로 가야하는데 반포대교쪽으로 가더니 경부선을 타려길래 이상해서 다시 물어봤더니 네비가 제주도를 찍고 있더라구요.....
14/11/28 10:43
그런데 구체적인 특정 목표 건물이나 장소가 아니라, 동 단위로 택시에서 말하는 경우가 많나요?
저는 한 번도 그래본 적이 없어서;;; 예를 들어서 무슨 동 가주세요, 그러면 그 동도 엄청 넓을텐데...
14/11/28 10:47
네. 잠원동에 살고있고 바로 옆인 신사동/압구정동/청담동에서 일했는데 (학원이 신사->압구정->청담으로 이사...ㅠㅠ)
그냥 택시타고 "잠원동쪽으로 가주세요" 이러면 한강변쪽으로 해서 고속터미널방향으로 가주십니다. 아 신사동에서는 가끔 유턴해서 신사역지나서 잠원역쪽으로 가시는 분들도 계시긴 하더군요. 잠원역에서 타서, 구반포 가주세요 했는데 반포역에서 내려주신분도 계십...(걸어서 10분인데..)
14/11/28 10:57
장거리로 택시를 탈 경우엔 'XX동 가주세요.'라고 한 뒤에 가까이 가면 다시 특정 건물로 유도하고는 했습니다. 택시기사가 지리를 잘 모를테니.
근데 요즘은 네비가 있으니 그냥 말하면 될 것 같네요. 택시 타 본지가 10년이 넘어서...
14/11/28 11:35
저같은 경우는 분당 사는데 서울에서 타고 그냥 분당이요 한다음에 분당 근처로 가서 길을 알려드리는 식으로 갑니다..
상세한 장소를 얘기해도 아주 유명한데 아니면 기사분들이 모르는 경우가 더 많더라고요..
14/11/28 10:49
술 취해서 택시 타서 신천이요 했는데....제가 술 취해서 발음이 꼬였었는지............눈 떠보니
신촌으로............아...ㅠㅠ
14/11/28 18:03
여러분 보산 - 부산 이 있습니다. 지하철 타려다 ktx를 타게 되는 놀라운 상황.. 군대 있을때 제 파트너 와이프가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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