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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20 01:58
뿌리깊은 나무의 세종대왕님의 명대사가 떠오르는군요....
아프면 환자인거지 청춘인게 아닙니다....나무한테 미안한 책이 수출까지 되는거 보니 한심하네요.
14/11/20 04:37
문학이라고 하던데요. 한국 문학.
출처는 http://opia.klti.or.kr/news_view.jsp?ncd=785 참고로 중국 외에는 수출국가의 언어로 번역된 경우가 없더군요. 그런 의미에서 해외수출이라고 하는 것도 대부분은 재외국민들이 인터넷 업체를 통해 주문 받은 것을 집계한 것으로 보이고, 사실상 한국 외의 문화권으로의 수출이라고 보기 힘든 상황인 듯 합니다.
14/11/20 02:40
누가 이렇게 비유하던데....
아프니깐 청춘이다라는 책이 베스트셀러가 된 상황은... 양반들이 과거에 낙방해서 주막에서 청주를 걸치면서 신세 한탄하고 있는데 옆에 마당 쓸던 노비들이 눈물을 뚝뚝 흘린다는.... 그나저나 란도샘이라는 단어 누가 작명했는지 모르지만 너무 오글거려요~~~!!!
14/11/20 02:46
별것도 아닌 남들이 다 겪는 거로 본인은 당일 괴로울 수도 있는거죠. 10년간 천번만 짜증나고 힘들고 흔들리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14/11/20 03:02
제목이 주는 이미지로 잘 팔린거죠. 대충 '청춘들이 아픈 이유는 그들 잘못이 아니다.'라는 느낌을 주니까.
내용이 '아파야지만 청춘이다'라는 걸 알았다면, '니들은 좀 아파야돼'라는 걸 알았다면 초기에 바람을 안 탔을 거라고 봅니다. 뭐... 보지도 않은 책 이렇게 평하기 민망하긴 하지만요. 일정시간이 지난 후로는 이름값으로 팔려나간거구요. 남들 다 읽었다니까. 요즘은 베스트셀러의 경우 읽어두는 것도 스펙이라...
14/11/20 08:49
이 김꼰대 아저씨의 책이야 똥이 분명하니 찍어먹어보고 말것도 없지만
저는 시중에 흔한 자기계발서 책들도 꽤나 나름대로의 의미와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끔 그런류의 이런저런 책들 보면서 동기부여를 얻기도 하는 편인데, 내용을 보면 분명 알고 있는 것들이지만 그 순간 내가 놓치고 있거나 간과하고 있는 부분을 짚어줄 때가 종종 있는 것 같습니다. 모든 조언이라는게 그렇죠. 사실 내가 몰랐던 것을 얘기해주는 건 거의 없으니까요. 아는데 생각안하고 있는 부분을 짚어주는..
14/11/20 10:35
아프니까 청춘까지는 내용이 좀 괜찮았는데
천번 이건 진짜 소설책.....우려먹기는 그전의 영광까지 똥통으로 끌어내린다는걸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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