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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4/11/14 01:17: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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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end |
Subject |
[유머] [유머] [계층] 내청춘 백가쟁명 |
1. 정통(正統)의 이종(二宗): 현재까지 가장 히로인적 정통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두 종파.
(1) 설내종(雪乃宗-유키노): 최대 세력 종파. 근본주의 강경파와 온건파가 극심히 갈린다.
(1.1) 강경파-근본주의: 모든 이야기는 하치만과 유키노를 중심으로 흘러가고 있다. 따라서 하치만의 짝은 유키노밖에 없다고 주장한다.
‘1권 표지 예정’론: 모든 라노벨의 진히로인은 1권 표지에서 드러나는 것이다.
‘유키노 외 호라모젠젠’론: 유키노라는 진히로인이 있는 이상 다른 캐릭터가 하치만에게 관심을 가져봤자 모조리 호라모젠젠이 될 뿐이다.
(1.2) 온건파: 현재 유키노가 불리하기는 하지만 진행에 따라 희망이 있다고 주장한다.
‘떡밥 잔재’론: 유키노에 대한 떡밥 중 아직 풀리지 않은 것이 많으니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자연스럽게 유키노와 엮일 가능성이 크다.
(2) 결의종(結衣宗-유이): 현재까지는 설내종에 대항할 수 있을 만한 유일한 종파이다.
노력론: 하치만에게 다가서려 하는 유이의 노력이 보답 받을 것이다.
데이트론: 하치만이 먼저 데이트를 신청한 히로인이다. 연애 면에서는 유키노보다 훨씬 유리한 위치에 서 있다.
2. 전통의 강대종파들: 가능성은 낮지만 팬픽 등에서 꾸준히 힘을 쓰는 종파.
(1) 평총종(平塚宗-시즈카): 정통의 이종과 비등한 역사를 자랑하는 종파. 아직도 적지 않은 이들이 따르고 있다.
이상형론: 하치만의 이상형에 나이 빼고 가장 근접한 캐릭터가 시즈카이다.
(2) 소정종(小町宗:코마치): 하치만과 남매라는 윤리적 족쇄가 있음에도 적지 않은 이들이 따른다.
포스트-시스터리즘(Post-Sisrterism): 혈연 관계라는 틀에서 벗어나 코마치를 바라보면 하치만과의 관계를 지지하는 데 대해 망설임이 사라진다.
치바남매론: 치바라는 배경 내에서 전례가 있다.
(3) 양내종(陽乃宗-하루노): 설내종의 자매 교단이지만 사이가 그다지 좋지 않다.
‘완벽을 꿰뚫어버리는 남자’론: 완벽에 가까운 강화외골격을 하치만은 꿰뚫어본다. 하루노는 이런 하치만에게 흥미를 느끼고, 하치만은 바닥이 보이지 않는 하루노의 매력에 빠져든다.
(4) 엽산종(葉山宗-하야마): 남자와 남자라는 제약을 넘어서 강한 존재감을 확보한 세력이다.
‘에비나 히나 선지자’론: 작품 내에서 처음 하야하치를 주장했던 에비나 히나는 뛰어난 통찰력을 발휘한 선지자이다.
(5) 채가종(彩加宗-토츠카): 마찬가지로 남자라는 제약을 넘어서 강한 존재감을 확보하였다.
‘토츠카는 천사’론: 토츠카는 아예 인간의 굴레로 묶을 수 없는 존재이며 그 때문에 하치만과 이어져도 그리 큰 무리가 없다.
3. 전통의 약소종파: 세력이 약하지만 근근히 이어져 오는 종파.
(1) 사희종(沙希宗-사키): 원작에서 캐릭터가 가지는 희미한 존재감과 애니에서의 공기화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는 종파이다.
‘사키 완전체’론: 사키라는 캐릭터는 너무 완전하기에 작가에게서 버림 받았을 뿐, 하치만의 상대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캐릭터이다.
4. 떠오르는 신흥종파: 최근에 나타나 세력이 커진 종파.
(1) 일색종(一色宗-이로하): 급속도로 세력을 불려가고 있는 종파이다.
성장속도론: 작품 내에서 하치만과 친해지는 속도를 보면 앞으로 두세 권 정도 이 추세를 유지할 경우 이로하에게도 승산이 있다.
5. 별종(別宗): 웬만하면 쓰이지 않을 캐릭터를 미는 종파.
(1) 상모종(相模宗-사가미), (2) 절본종(折本宗-카오리): 답이 없어 보이는 캐릭터라도 써먹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픈 사람들이 지지하는 종파이다.
(3) 유미종(留美宗-루미): 미래를 내다보려 하는 자들이 지지하는 종파이다.
저는 설내종 성골 강경파였습니다만, 최근 일색종에 마음이 급격히 빠져들고 있네요. 8권의 여파가 너무 강해...갓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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