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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29 16:09
사장님이 웃으면서 "남기면 아까우니 한 조각 드셔보시겠어요?"하고 권한 걸 먹었다가 계산 다하고 나와서 토하고 겔포스 사먹었습니다.
저 리액션이 일본인 특유의 오버 리액션이 아니라 진짜 먹으면 저래 됩니다. 사장님 악마가 분명함 크크
14/08/29 16:13
전 그냥 돈까스 먹으러 갔다가
사장님이 이게 매운 돈까쓰 도전메뉴인데 한조각 드셔보시겠냐고 해서 한조각 주셨거든요 젓가락으로 돈까스 표면을 살짝 찍어서 혀에 살짝 대보았는데 풀템 카서스 빨콩이 제 혓바닥에서 터진 줄 알았습니다. 바로 뛰쳐나가서 우유 사서 입에 머금고 있었어요
14/08/29 16:14
먹고 살기 진짜 힘드네요. 크크 사장님 바뀌었다던데 저 영상의 사장님은 원래 사장님 맞네요.
제가 원래 매운걸 못먹기는 한데 저 매운 돈까스 시식하라고 엄지손톱 만큼 떼어주시는거 먹고 바로 뒷목 잡았습니다. 매운 맛이 혀만 태우는게 아니라 정말 순간 혈압이 치솟을 정도로 맵습니다. 뭐 일반 대왕돈까스는 그냥 잘만든 분식집 돈까스 입니다. 장사가 잘되니 재료도 좋고 바로 튀긴거 주니 느끼하지도 않고, 튀김옷이 일식만 못해도 입에서 가끌 거릴 정도는 아니고.
14/08/29 16:21
제가 신길동 매운짬뽕은 김밥이랑 우유없이 완뽕하는데, 디진다돈까스는 2/3만 겨우겨우 먹고 나와서 약국 직행해서 인생 처음으로 갤포스를 사다먹었습니다..
14/08/29 17:03
토모.. DSP 소속이었다가 해체하고 블로그에 편의점 알바라도 구해야겠다는 글을 썼었다는데 그래도 일본에서 리포터로 간간히 나오나보네요.
14/08/29 17:05
가서 저도 한조각 주시는거 먹어봤는데... 먹을건 아닙니다
근데 적당히 매운돈까스는 먹을만하게 만들어 파시고 디진다돈까스는 도전&홍보용으로 파시는듯해요
14/08/29 18:24
신길동 매운짬뽕집의 경우에는 처음에 짬뽕집에서 냉장고 들여놓고 우유나 쿨피스를 팔다가 앞집 슈퍼랑 타협을 보고 안팔더군요. 저기도 그런 경우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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