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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26 02:46
조별과제 혼자해도 된다고 하면 전자입니다.
조별과제도 혼자 수집해서 혼자 만들고(애들이 긁어오는건 인터넷 그대로 복붙이라..) 발표까지 다 하는거 3년을 하니까 조별과제 뭐 그런거.. 별거 아닌거 같아요. 물론 점수는 혼자했다고 깍였지만요 ㅡㅡ 레포트/발표 이런게 시험보다 좋습니다 전..ㅠㅠ
14/08/26 03:05
전 문과, 그것도 사회과학계열 나온 터라 무조건 후자로 갑니다. 어차피 해마다 배우는 내용이 비슷하고 중복되는 게 워낙 많아서...
게다가 범위가 전공책 한권쯤 되면 전체적인 내용과 일부 중요한 내용에서의 디테일은 필요하지만, 곁가지 이하 수준의 자잘한 내용들은 스킵해도 되죠. 서술형이면 아주 땡큐입니다. 공부 어지간히 한 거 아닌 이상 시험 치는 상당수 학생들은 자기가 지금 무슨 글 쓰는지도 모르고 일단 생각나는 건 총동원해서 분량 많이 채우는 데에 치중합니다. (답안 채점하면서 느낀 겁니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일 수도 있어요.) 조별과제, 레포트 같은 것들은 시간 제한이 시험에 비해 비교적 자유롭다보니, 오히려 노력 대비로는 수확이 안나는 느낌이에요. 꾸미는 것 잘 하는 친구들과 붙으면 구해놓은 자료의 질이 엇비슷해도 지는 일이 허다하고요.
14/08/26 03:10
왼쪽에 오로지 조별과제 1회만 있다면 생각을 좀 해보죠.
왼쪽이 개인레포트 10회밖에 없다면 역시 한번 쯤 생각을 해보죠. 조별과제를 한학기에 2번 하라구요? 덤으로 발표랑 개인레포트까지? 그냥 논문을 하나 쓰고 말겠습니다-_-;
14/08/26 08:36
전공 수업이면 당연히 범위는 전공책 1권에 문제는 서술형이었던 것 같은데... .
만약 객관식 시험이 있다면, 그건 차라리 주관식인게 나은 객관식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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