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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18 15:27
이 선수 데뷔 시즌의 대부분의 경기를 봤다는데 자부심이 돋습니다.
야자 끝나고 집에 와서 볼 수 있는 TV 프로그램 중에 그나마 재일 재밌는게 여자배구 재방송이였어서 거의 다 봤죠.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신분으로 프로로 뛰어 들었지만, 그때 부터 이미 클라스가 다른 선수였습니다.
14/08/18 15:50
요새는 아니지만 예전에 전위에 있을때 블로킹도 쩔었고, 찾아보니 리베로 포지션한적도 있다네요.
위에 있듯이 요새 기준으로 피지컬 쩔어주는 메시+티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14/08/18 15:51
중학교때 까지 키가 작아서 리베로를 하다가,
고등학교때 키가 갑자기 커서 공격수로 간 케이스여서, 수비 기본기가 정말로 남다릅니다. 최상위권입니다.
14/08/18 15:49
어제 세르비아전 경기 프로토가 걸려 있어서 다 봤는데...
정말 잘하더라구요... 혼자 다 하는 느낌... 바르샤 축구를 보다 보면 메시가 참 정말 잘하긴 하는데 혼자 다 한다는 느낌은 없었거든요 근데... 김연경은 혼자 다 한다는 느낌이 확 오더군요 특히 어제 4세트였나... 백어택 공격 하는데 허리를 뒤로 젖혔다가 확 접으면서 때리는데 남자선수가 때리는 것처럼 보이더군요... 정말 100년에 한 번 나오는 선수에요
14/08/18 18:03
김연경 선수가 종목내에서 메시급 혹은 그 이상이라고 생각은 하는데.. 아무래도 팀내 비교대상이 10명인 축구보다는 배구에서 혼자 빛나는게 더 쉬워보이긴 합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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