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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08 13:56
3.21이면 상위리그인 KBO 기준으로도 올해 5위, 작년 5위, 재작년 10위네요. 당장 박 사장도 타고투저 시대에서 뛰었음을 감안하지만 저 정도 평자점을 기록한 적이 없죠. 그나마 클로저로 뛰던 김병현 정도가 2시즌 해본 경험이 전부고.
팀 내 경쟁자가 귀쇼랑 그레인키라서;
14/08/08 14:37
찬호형님 때랑은 시대가 비교도 안 됩니다.
그때랑 비교하면 지금은 거의 투신타X 수준입니다.(찬호형 전성기가 워낙에 타고투저인데, 지금은 워낙에 투고타저라) 당장 저 성적으로도 mlb 방어율 30위 정도 수준일 겁니다. 찬호형 최전성기 때랑은 비교는 무리죠.
14/08/08 14:29
한두번 QS를 기록했다고 해서 좋은 투수라고 평가하지 않는다. 선발 투수는 상대 타선을 아예 봉쇄할 때도 있을 것이고, 평소보다 많은 피안타와 실점을 기록할 때도 있을 것인데, 그 속에서도 많은 QS를 기록했다는 것은 QS보다 좋은 성적 또한 많이 기록했다는 뜻이 된다.
라고 하네요. 사실 1경기에서 딱 6이닝 3실점하면 방어율이 높을수 밖에 없죠.
14/08/08 14:47
류현진을 무난한 3선발로 활용할 수 있는 팀은 다저스, 오클랜드, 디트로이트 정도일 겁니다. 당장 류현진이랑 올해는 별 반 차이없는 매디슨 범가너가 샌프 1선발인데요.
14/08/08 14:41
솔직히 첫게임 박살나고 커쇼 3실점할때까지만 해도 크게 털릴 줄 알았는데;; 오늘 정말 너무너무 잘했습니다. 7이닝이지만 작년 완봉경기만큼 잘했어요.
14/08/08 14:45
올해는 FIP 랑 ERA 랑 괴리가 꽤 있는 시즌이라,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잘 던진 것 같은데 평자책이 높네?' 하는 느낌이 좀 들긴 할 겁니다.
14/08/08 14:54
솔직히 국뽕 아무리 말아 마셔도 커쇼급 방어율을 원하지는 않지만,
잘 하고 있어도 2점대에 들어와 주길 원하는 거죠~ 작년에 3.00인가도 아쉽기도 하고요. 근데 저 방어율이 메이져 전체 30위라는 점때문에 놀랐네요. 이만하면 충분하죠~ 한두번 크게 실점해서 그렇지 그것만 빼면 엄청 잘 하는 중이고요. 점심에는 꽁치찜 먹었습니다.
14/08/08 15:05
메이저리그 팀 수가 딱 30개 아닌가요? 그렇게 보면 MLB 30위라는 건 1~2선발급 방여율이라는 것이고... 승수야 뭐 말할 것도 없고.
더할 나위 없이 잘하고 있고 더 바라는 건 욕심이죠. 그러니 욕심 한 번 부려봅시다. 2점대로 고고~
14/08/08 15:28
다저스. 디트, 오클 아니면 아무리 국뽕 마이너스 한다고 해도 하위권팀 에이스, 그 이상의 팀은 2선발 안에는 무조건 드는 수준입니다..
평자점이 헛점 많은 기록이라 다른 기록을 봐도 아주 준수한 2선발급이면 짜게 평가한 편이라 생각이 들 정도의 활약입니다. 류뚱 화이팅!
14/08/08 15:52
올해 세부지표 들여다보면 이닝 제외하고는 죄다 상위권입니다. 지표상으로는 작년보다 최소 한 급수 위의 클래스로 보여요. 2선발급이라는 평가가 박하게 느껴질 정도죠. 정말 털린 몇 경기가 정말 아쉽네요. 지표상으로는 2점대 방어율이 나오는 게 당연해 보일 정도인데 말이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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