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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05 17:11
한학기 수업 내내 조별과제 발표로 떼운 수업을 하시던 교수님이 있었는데
첫주에 조 나누고 주제 나누고 둘째주부터 계속 발표, 발표, 학생들간 질의답변.... 마지막 수업평가에서 대차게 깠던 기억이 나네요. 교수님처럼 수업하면 저도 할 수 있겠다라는 식으로...
14/08/05 17:16
대학원 가니 조별발표도 무섭더군요. 발표하는데 교수님이 바로 앞에서 눈 부릅뜨고 드린 자료에 빨간색으로 줄 죽죽 그으면서 듣고계심;;;;
14/08/05 17:46
조별과제야 '100명의 과제를 평가하려면 100개의 과제를 봐야하지
하지만 10명 1개조라면? 10개조의 과제만 평가하면 되잖아?' 라는 면도 있겠죠.
14/08/05 17:47
저희 학교 과는 매주(중간. 기말고사, 축제등 학과 행사일이 겹치는경우 제외)발표에 2시간 이론수업 2시간 조별발표(라 쓰고 ppt 띄어놓고 욕먹는 시간) 이런식으로 했는데 다른데는 아닌가봐요?
14/08/05 17:56
과마다.. 라기보다 수업마다, 교수마다 방식은 다 달랐죠.
조별과제 안하는 교수도 있고, 전반기엔 수업하고 후반기엔 매시간마다 한조가 발표하고 질의응답하면 수업끝. 교수는 끝에 한두마디 평가만 하고... 뭐 그런 수업도 있었고요.
14/08/05 20:20
조별과제와 발표를 시켜서 자기가 수업한게 부족하다고 특강을 여러번 해주시는 교수님이 있었죠. 솔직히 이런 경우를 제외하곤 그냥 날로 먹을려고 하는 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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