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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05 14:04
군대에서 봤었습니다..기억에 남는건 마지막 엔딩씬 뿐인데 사열대에 모여서 함께 영화보던 장병들이 엔딩 장면 보며 동시에 오~!!!!!!!하며 소름 돋아 했었습니다..그 소름 돋는 현실이 이번에 영화화 됬네요 크크
14/08/05 14:09
http://rigvedawiki.net/r1/wiki.php/%EC%B2%9C%EA%B5%B0
올로케이션과정에서 제작비가 많이 들었다는 썰이 있고.. 영화제작과정이 매끄럽지 못해서 낭비된 예산도 제법됐다는 썰도 있습니다. 제작비 생각안하고,큰 기대안하고 보면 나름 재밌습니다. 마지막 전투신도 스펙터클하구요. 기획의도도 참신했죠. 다만 명량과 비교하면 비참해질 뿐..
14/08/05 14:26
원래 별거 아닌 영화도 질질 끌으면서 찍으면 제작비가 밑도 끝도 없이 늘어나죠.
반면에 컴팩트하게 찍으면 제작비도 줄죠. 명량이 제작비 200억 정도고..
14/08/05 14:29
황정민 하나 믿고 사전정보 아무것도 없이 가서 봤었는데... 크크크크크크
마지막 앤딩은 아직도 기억남네요. 해상전투씬 나오나보다 하면서 그대로 끝나는거...
14/08/05 14:31
뭐랄까 영화가 너무 구식이었달까.. 기대를 별로 안했음에도 영 못미덥고 재미없더군요.
박중훈 형님 진짜 한물 갔구나, 김승우 영화는 진짜 안되는구나, 황정민은 왜 이런 영활 찍었나.. 근데 마지막 씬은 저도 좀 오오 하긴 했습니다.
14/08/05 16:11
마지막 장면이 오오 했다고요...? 전혀 예상외의 반응이어서 좀 놀랍네요;
박중훈씨의 "살고자하면 죽고 죽고자하면 산다! 가즈아아아~" 하는 사즉필생 생즉필사 연기가 너무 오그라들고 주변 수병들도 우와아아아 하는 연기가 너무 오글거리던데요;; 마침 천군 엔딩장면이 유투브에 있어서 올려봅니다. 뭐 평가는 케바케이겠지만요. http://www.youtube.com/watch?v=yh3CIATFW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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