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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05 12:16
옆에서 뭔가 환한 빛이 시야에 들어오면 상당히 거슬립니다. 신경 안 쓰려고 노력해도 계속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여담인데, 전 호빗 볼 때 옆에서 게임(뭔가 야구 카드 같은 게 보였는데 정확히,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는 분도 봤습니다. 몇 분 간격으로 계속 폰을 켜고 뭔가를 조작하시더군요. 그러다 안 하나 싶었더니 이번에는 코를 골며 취침을... (;'-') 그래서 전 아예 방해금지 모드로 전환해서 진동도 안 나게 하고, 정말 부득이할 경우는 가방 안에 넣고 살짝 열어서 재빨리 봅니다.
14/08/05 12:20
폰은 꺼내지도 않는게 당연한거죠.
근데 그 당연한걸 모르시는 분이 계시니 문제고... 전 영화보는데 신발벗은 발을 반대쪽 무릎쪽에 얹으시는분 계시던데, 얼마나 발을 잘 씻는지는 몰라도 좀 별로였습니다.
14/08/05 12:21
기분상할지는 모르겠지만 전 영화관에서 핸드폰 확인하는 사람들 잘 이해가 안됩니다. 제가 하도 한가한 놈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전 일단 전원 끄고 보구요. 영화상영 두시간중에도 확인하지않으면 안될 사정이 있다면 애초에 영화를 보지말고 업무를 보는게 맞다고생각합니다. 물론 가방안에 넣은채로 확인하거나 그런거면 피해가 없으니 상관없지만 이해가 안되는건 이해가 안되네요.
14/08/05 14:48
급한 일로 받는건 백번 양보해서 이해해보도록 하겠습니다만..
대부분의 경우 급한게 아니지 않나요? 어떤 분들은 그냥 밖에서 하는거처럼 똑같이 수다를 떠시는 분들이 있어요. 그때마다 용기있게 뭐라고 하는 분들이 너무 고마울 따름이죠. 지금은 저도 그 용기 있는 사람 중 한 명이고요.
14/08/06 20:14
제 경우엔 그런 경우가 종종 있던데.. 뭐 개인 사정을 다 떠나서,
영화관에서 잠깐 핸드폰도 확인하지 말라는 건 그냥 개인적인 (혹은 여러 사람들의) 생각이고 강요일 뿐이죠 왜 안된다고 생각하시는 건지? 통화 정도라면 또 모르겠습니다만 저도 그런 것도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되네요 크크
14/08/06 21:15
딴건 다 필요없고 영화상영하기전에 핸드폰 전원을 꺼라고 나오지않나요? 그게 왜 나온다고 생각하십니까?
뭐 이해가 안된다면 어쩔수없구요. 님이 남들 눈총을 감수하면서 핸드폰 보겠다는데 뭐 경찰 부를수도없고 어쩔수없죠뭐.
14/08/06 21:25
제가 영화관 많이 다닌건 일본에 있을땐데 거기서는 끄라고 나오더군요. 한국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진동으로 해놓으세요 와 메시지 카톡 문자 확인하세요 라는거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14/08/06 21:33
애초에 그 포인트는 영화상영하기전에 끄라고 나오지 않냐는 말에 대한 대답이었고요 확실히 다르긴 한데 폰을 끄라는 것과는 더더욱 다릅니다. 그냥 다 떠나서
메시지 카톡 문자 확인 왜 하면 안되는 지는 여전히 모르겠군요. 단지 조심해서 남들 배려하면서 하면 되는 것이지 좀 무분별하게 하는 사람들 때문에 비난의 화살이 안가도 될 엄한 곳까지 싸잡아서 가는 것 같네요. 메시지 카톡 문자 확인하는 걸 왜 이해 못합니까 이해해 달라는 사람도 없을 만큼 당연한 건데... 영화 관람이 무슨 종교행사인가요? 만약 그렇다고 해도 타인에게까지 강요할 수는 없지요 마치 제가 사회성 없게 남들 눈치 안보며 행동하는 것처럼 말씀하시지만 반대로 전 너구리님의 사상이 폭력적으로느껴지는데요
14/08/06 21:37
저는 돈내고 영화보러 왔으니까요. 님 휴대폰 불빛에 정신사나울려고 온게 아니거든요.
남 배려하는 마음이 없는거같으니 뭐 더이상 얘기해봤자겠네요. 영화관서 카톡 확인하는거는 위법아닙니다. 비매너에요. 전 영화관매너는 지키는놈이니 매너없는 사람들을 이해못하구요. 님이 영화관에서 카톡 확인할때 뒷줄 사람들 얼굴은 바로 만인전차에서 쩍벌이나 다리꼬고있는 아저씨를 보는 승객들 얼굴이에요. 그래도 괜찮다 내가 알바가 뭐냐 그런다면 뭐 그러시구요.
14/08/06 21:43
계속 싸잡아 이야기하시는데... 전 제가 휴대폰 하늘높이 치켜들고 메세지 한다고 한 적 없고요. 뒷사람에게 피해 안가게 합니다만
위에 얘기들은 주로 "물론 가방안에 넣은채로 확인하거나 그런거면 피해가 없으니 상관없지만 이해가 안되는건 이해가 안되네요." 에 대한 것습니다. 돈이요. 메시지 보내는 사람들은 공짜로 들어왔나요.. 너구리구너님이 원하시는 것처럼 문자도 하지 못하게 하려면 그런 사람들이 못들어오는 전용 관을 만들어서 추가 비용을 좀 내시면 됩니다. 남 배려하는 마음이 없는 것 같다니.. 실제 제 스타일을 아시면 어떤 생각이 드실지... 너무 배려받는 것만 생각하시는 거 아닌가요? 폰 확인 하는 사람 배려는 못해주시는건지... 상당히 편협하게 자신의 득실에 관계된 말씀을 하시면서 배려를 동시에 이야기 하시니 좀 아이러니 하네요
14/08/06 21:48
그러니까 그렇게 바쁘면 일 다보고 영화봐라는 소립니다. 영화도 집중못하고 일도 집중못하고 그러는게 이해가 안된단 말이구요. 그리고 이해안된다는게 왜 싸잡아서 강요하는겁니까?
전 동성애자들을 이해는 안돼요. 그런데 차별하지는 않습니다. 님도 이러는 제가 이해 안된다면서요? 그럼 님도 저같은 사람 싸잡아서 강요하는거네요?
14/08/06 21:53
너구리구너 님// 동성애자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속으로만 생각하고 계시면 모르겠지만 공공연히 말하고 다니시면 그것도 매너가 아니죠~ 그런 말은 말 자체로 차별성을 가지는 걸 모르시진 않을 것 같은데요
14/08/05 12:29
전 불가피하게 꼭 연락을 받아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이 있는 경우라면 극장을 아예 안갑니다.
영화 볼 시간은 정말로 없고, 꼭 보고 싶고 그런 경우라면 애초에 자리를 뒤쪽 통로쪽으로 잡아서 밖에 잠시 나가는게 좋겠죠.
14/08/05 12:36
영화도 그렇지만 극장(연극)에서 그러면 더 짜증스럽습니다. 가려봐야 어느 자리에선가는 방해받아요. 전화기 꺼두기가 그렇게 힘든 일인지…. 겨우 두어 시간 전화기 못 꺼둘 정도로 긴급연락을 요하는 처지면 영화관에 앉아있으면 안되죠. 시급한 연락 받고 나가는 사람이라면 '급한가보다'하고 이해나 할텐데, 뻔히 들여다보이는 화면에 떠 있는 건 십중팔구 카톡창이나 웹브라우저니 원…. 벨소리까지 내는 사람들은 그야말로 답도 없고 약도 없죠. 영화든 연극이든 시작하기 전에 몇 번이고 '꺼달라', '진동으로 바꿔달라' 하며 안내를 하는데도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다 개짖는 소리처럼 들리는 모양입니다.
14/08/05 12:36
저번 달에 혹성탈출 : 반격의 서막을 보러 갔을 때 어떤 사람이 맨 뒷 좌석에서 수시로 플래시를 번쩍이며 사진 촬영을 하더군요.
재밌게 보고 있는데 자꾸 훼방을 놔서 어떤 놈이 그러나- 하고 계속 뒤를 돌아봤는데, 결국 영화 끝날때까지 그랬습니다. 블로그 포스팅이라도 하려고 했던 걸까요?
14/08/05 12:37
일반적인 공공장소가 아니고,
다들 돈 내고 권리를 얻고 들어온 사람들인데 거기서 휴대폰을 사용하는 것은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죠. 받으려면 나가서 받던지, 사용하지 말던지 해야 합니다.
14/08/05 12:38
그끄저께 명량 볼 때 옆자리 남자 분이 몇 번이고 핸드폰을 꺼내 보는 바람에 짜증났던 기억이 또......
옆자리 뒷자리 사람들에게 굉장히 민폐인데, 제발 좀 안 하셨으면 합니다. 저는 진동이나 무음으로 바꾸고 가방 안에 넣어둔 채 아예 안 꺼내 봅니다 ㅜㅜ
14/08/05 12:44
영화관에서 카톡질, 심지어 게임까지 하는 사람들은 왜 비싼 돈까지 줘가며 남에게 피해를 못끼쳐서 안달들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카페에 가면 아무런 민폐를 안끼치고 그보다 적은 돈으로 음료수를 마시며 할 수 있는데 말이죠. 영화가 재미없으면 그냥 나가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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