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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05 11:09
당시 주훈 감독 인터뷰
-1세트에서 핵을 맞기도 했는데 ▲ 정말 불쾌했다. 열세인 경기를 뒤집기 위한 핵이 아니라 경기가 유리한 상황에서 그런 장면은 선배 프로게이머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경기를 끝낼 수 있을 때 끝내주는 것도 페어플레이의 하나다. 앞으로 한승엽 선수와 STX는 우리 팀과 경기할 때 긴장해야 할 것이다. --------- 후에 한승엽 선수가 어느 방송에서 그 전에 별명(?)이 너무 마음에 들지 않던 터라 핵승엽이란 별명이 나쁘지 않았다고...
14/08/05 12:42
이런 문제는 참 예민하네요
임요환 선수도 쇼맨쉽 개념으로 핵도 쓰고 했던걸로 아는데... 어쨌든 선배후배를 떠나서 끝낼 수 있을때 끝내주는게 패자에 대한 예의? 관용? 으로 보이는건 맞죠 임요한 선수랑 주훈 감독 표정이 말해주네요...덜덜
14/08/05 12:51
임요환선수는 이벤트때 그랬었죠.
그리고 wcg였던가 국제대회에서 동료의 복수를 핵관광으로 대신한적은 있었습니다. 근데 다 이긴경기를 갖고 저런식으로 핵을 쓴적은 없었어요. 한승엽 선수 호감이었는데 저날 이후로 완전 싫어지더군요.
14/08/05 13:21
아뇨 공군ACE 제대 후 SKT로 돌아와 복귀해서 프로리그 출전했을 때 박준오 선수한테 다 이긴 경기 유리한 상황에서 핵을 쓴 적이 있습니다. 임요환 선수도 다 이긴 경기에서 쇼맨십을 발휘한 적이 참 많은 선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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