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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29 17:43
사실 연예인보다 좋은게 스포츠 스타가 아닌가 합니다.
다른걸 떠나서 조금 더 자유롭게 살 수 있지 않을까요(물론 제가 잘 몰라서 그런거 일수도..) 뭐 아버지때 얘기를 들어보니 아버지가 전 롯데 김민호 선수랑 고교 동창이라 꽤나 친했다고 하시는데 술집 가기만하면 술을 공짜로 줬더랩니다 크크(물론 그 주에서의 성적이 좋았을때만 이겠지요) 심지어 구도라고 불리는 부산이다보니 더 그랬던거 같네요
14/07/29 17:56
옛날에 저 한국에서 롯데 경기 한창 볼때 식당 옆자리에 앉아 있던 군인이
'박기혁 저자식 만약에라도 내 밑으로 오면 평생 갈굴꺼다' 라고 한 기억이....
14/07/29 17:57
근데 프로라도 아랫급은 좀 많이 힘들어요. 박지성은 거의 (현대) 축구의 유일신 수준이잖아요. 야구로 치면 류현진, 추신수급....
제 친구가 프로 배구선수였는데... 비인기종목 & 비인기 포지션 이라서 좀 .. 힘들어하더라고요. 게다가 부상 한번 당하면 gg인게 그바닥이라..
14/07/29 18:02
그렇죠.... 쩝;
제 친구가 사실 승부조작 브로커짓 하다가 감옥갔는데.. 실드쳐주는 것도 아니고 이해해주는 것도 아니지만... 좀.. 뭐랄까, 인생에서 돈 벌 시기가 딱 10년 남짓인데 정말 얼마 안되긴 하더라고요. 탑급이 아니다보니.. 게다가 늘 부상 달고 살고... 양쪽 아킬레스건 번갈아 끊어지면서 애가 맛이 가더라고요. 근데 걔는 은퇴해도 회사에서 취직시켜주는데 도통 왜그랬는지를 모르겠더라고요. 급전이 필요했나.. 결국 실형살고 인생 종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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