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tvN '더 지니어스' 관련 게시글을 위한 임시 게시판입니다.
- 방송 기간 한정 임시로 운영됩니다. (선거, 올림픽, 월드컵 게시판과 같음)
Date 2015/07/12 14:37:35
Name Leeka
Subject [분석] 메인매치의 킹, 이상민의 마무리
- 시작하고 나서.. 책상 밑에 잠복한다는 작전으로
'모든 팀들의 연합 상황부터.. 장오의 동맹까지 싸그리 알아내면서 판을 한번 흔든 1차 사건'


- 이상민 최대 실수인 자리 변경 실패..
이로 인해서 최정문과 같이 불리한 위치로 몰리게 됨

- 상자의 트릭 발견과, 완벽한 사용

사람들이 상자를 연구할 필요가 없었던게.. 이 트릭은 '모두에게 카드를 공개하고 넣는' 방법이 아니라면.. 사실 쓸 필요가 없는 트릭

제작진이 2억 이상의 상금이 걸려있다고 유혹.
11개가 4점이라는 큰 유혹
그리고 나서 딱 한번 쓸수있는 그 판짜기를 적중시키는 이상민의 연타성 콤보와 전략.

지니어스 시즌 전체를 통틀어서도 손꼽히는 장면중 하나를 만들지 않았나 싶습니다..


- 김경훈의 희대의 트롤링 1차 시전..
김경훈이 그 말을 안했다면.. 2인 연합이 9인 연합을 이기면서도. 게임이 끝나서야 진실이 밝혀지는 장면이 나올뻔 했으나..
김경훈의 트롤링으로 둘다 위기에 빠짐


- 이상민의 상황 판단으로 장동민과의 딜 성공..
장동민 입장에서도 오현민 - 장동민 징표라인이 유효하기에 본인은 살 수 있으며
'서로 안짜고 칠 경우, 본인 연맹에서 우승자와 탈락자가 안나온다는 보장이 없음...
게임 자체가 결국 찍기가 가능하기 때문에..'

딜을 통해서 안전하게 장오라인은 징표와 가넷을 획득할수 있는만큼 서로 상황이 맞아서 딜 성공.



- 김경훈의 희대의 트롤링 2차 시전..

이준석에게 말을 안했어도. 이준석이 찝찝해서 바꿨을수는 있지만..
그 말을 하면서 확신이 되어 게임이 끝남..




이게 희대의 트롤링인 이유는...
김경훈은 말을 안했다면 우승+다량의 가넷확보가 확정이였습니다만 -.-
말을 하는 바람에 가넷도 초기치보다 못벌고.. 데메까지 갔다는 점이겠죠.. ..


그리고 이상민은 모두의 우려대로 대메에서는 역시나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탈락합니다만..
이 데메에서도 다 공개하자.. 라고 하고 나서 김경란의 패를 속이는 최후의 카드를 남겨놨다는 점에서는 놀랐네요..
역시나 김경란이 너무 못해서 + 김경훈이 정말 잘해서.. 최후의 카드도 증발했긴 합니다만..



더 지니어스의 아이콘은 홍진호고
최고의 연합은 장동민 - 오현민이라면..
더 지니어스의 왕은 이상민이라고 불러도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었는데
이번회차는 왜 이상민이 지니어스의 왕이였는지를 정말 확실하게 보여준 화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사실 왕은 판만 짜면 되지 본인이 잘할필요는 없는데 -.-;; 실제 데메승률이 T_T).. 라는 점에서도..



이제 시즌2는 임변만 남았고..  시즌1과 시즌3의 대결구도로 새롭게 판이 짜여지고 있습니다.
실제 홍진호 - 최정문 - 이준석은 어느정도 손을 잡은 상태고..
장동민 - 오현민 연합의 굳건함을 감안하면....



시즌1에서 3화 씸플의 탈락이 생각나기도 하네요..

앞으로 4화부터는 정말 메메의 방향이 확 달라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7/12 14:42
수정 아이콘
이상민은 김경훈을 성규로 생각한것같은데.. 그게 아니었음 ㅠㅠ
아리마스
15/07/12 14:50
수정 아이콘
아무튼 오늘 탈락하긴 했지만, 한회를 지배했습니다
15/07/12 14:53
수정 아이콘
찌찌갓에게 찌로 승부하다니, 패배를 자초한 플레이죠 크흠.
라라 안티포바
15/07/12 15:27
수정 아이콘
왕이라고 하기엔 데매 플레이가...
역량이 뛰어난 플레이어였다는 데엔 동의합니다.
人在江湖
15/07/12 15:36
수정 아이콘
2,3라운드는 적당히 묻어가다 4라운드에 상자 트릭을 김경훈에게 알려줘서 막판에 역전하는 건 어땠을까요?.. 이준석이 눈치챈 것도 있지만 상자 트릭은 1회용인 것 같았는데 말이죠.
윤이나
15/07/12 15:50
수정 아이콘
4라운드에는 그 때 당시 꼴찌가 절대 동의할 수가 없죠;;
人在江湖
15/07/12 16:21
수정 아이콘
1라운드 종료시 1등은 오현민/홍진호(3점)이고, 나머지는 2점으로 2등, 최정문/이상민이 0점으로 꼴찌였습니다. 2,3라운드를 가버낫 작전으로 진행한다면 꼴찌는 계속 이상민/최정문이고, 2등과 1등의 점수차이는 1점밖에 나지 않으니 4라운드 때 시도하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에서 달아본 리플이었습니다.
윤이나
15/07/12 16:32
수정 아이콘
아 그런 뜻이셨군요. 그렇다 하더라도 가버낫 작전은 한 라운드 이상은 사용이 힘들었을 겁니다. 우승 욕심 등 이해관계가 다 달라서 4라운드면 최정문이 동의하고 2라운드처럼 그대로 흘러간다면 바보인증하는 게 되는 거고 당장 그 외 사람들도 이상민이 그대로 하자는 거에 의심부터 할 수 밖에 없죠. 상자 트릭을 발견할 수도 있고.
人在江湖
15/07/12 16:38
수정 아이콘
네. 상자 트릭을 쓰기 위한 전제가 한두가지가 아니라서 4라운드에 쓰기위해 아껴두었다가 영영 못 쓰게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결과를 놓고 보자면 너무 빨리 꺼낸 게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남긴 하네요.
NoAnswer
15/07/12 15:44
수정 아이콘
403 이상민의 플레이는 제가 26화 동안 본 이상민의 플레이 가운데 가장 훌륭했습니다. 그래서 떨어진 게 웃픈 상황 크크크
15/07/12 17:01
수정 아이콘
김경훈은 그냥 자연재해죠.... 트롤러도 못되요 자연재해를 컨트롤할 수 있다 생각한게 아쉽습니다
김연아
15/07/12 20:04
수정 아이콘
어제 판짜기는 예술 그 자체였죠.

하지만 아무리 고흐가 그림을 잘 그려논들 4살배기가 그림 앞에서 자기 맘대로 장난치기 시작하면 어쩔 수 없는 노릇이죠 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003 [기타] 김경훈 아쉬운 점 [14] 삭제됨5485 15/07/12 5485
2002 [기타] 희망사항 [9] interstellar4607 15/07/12 4607
2001 [유머] 최정문 : 저 손들었어요!!!! [7] 기차를 타고7318 15/07/12 7318
2000 [기타] 제가 제작진이라면... [31] 삭제됨6964 15/07/12 6964
1999 [질문] 연합이 죽으라면 별 말 없이 죽으려는 출연자들은 무슨 각오로 출현할 걸까요? [30] 삭제됨6786 15/07/12 6786
1998 [기타] 아 이상민........ [6] BetterThanYesterday5019 15/07/12 5019
1997 [기타] 타로로 보는 지니어스 생존자 이야기 [6] 강동원5373 15/07/12 5373
1996 [분석] 403 후기. 이상민의 역대급 판짜기와 장동민, 이준석 그리고 트롤 (스압) [23] 트롤러10020 15/07/12 10020
1995 [질문] 왜 우승자를 오현민으로 만들어 주자는 얘기가 나온걸까요? [8] 부어버린소스5821 15/07/12 5821
1994 [분석] 메인매치의 킹, 이상민의 마무리 [12] Leeka5832 15/07/12 5832
1993 [유머] 3화 명장면.jpg [8] Tad6405 15/07/12 6405
1992 [분석] 마지막 장동민의 작전에 김경훈이 필요했을까요? [16] 호구미6199 15/07/12 6199
1991 [유머] 김경란말을 못믿는 이유 .gif [3] 아리마스6610 15/07/12 6610
1990 [질문] 임윤선은 어땠었나요? [7] Uripin6518 15/07/12 6518
1989 [질문] 데스매치 최종라운드에 이상민의 무승부 베팅이유는? [11] 6309 15/07/12 6309
1988 [유머] "저 상민이형 살리려구요"가 어떤 급이냐면 [12] 모루7904 15/07/12 7904
1987 [유머] 찌찌갓이 트롤링을 한 이유 (feat.장동민) [3] 시베리안 개7484 15/07/12 7484
1985 [소식] 3화 시청률이 최고기록을 갱신했습니다. [13] Ahri6134 15/07/12 6134
1984 [분석] 남은 데스매치로 향후 방향성 예측 [10] 마술사5318 15/07/12 5318
1983 [기타] 개인적으로는 시즌 통틀어 역대급 지니어스가 아니였나... [9] 라이즈6502 15/07/12 6502
1982 [기타] [펌]PD가 김경훈을 빗댄 '광대'의 의미 [4] 이직신5995 15/07/12 5995
1981 [기타] 김경훈을 지지합니다. [18] Rated5138 15/07/12 5138
1980 [질문] (질문) 오늘 인트로에 대한 질문입니다! [4] 뉴욕커다4430 15/07/12 443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