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tvN '더 지니어스' 관련 게시글을 위한 임시 게시판입니다.
- 방송 기간 한정 임시로 운영됩니다. (선거, 올림픽, 월드컵 게시판과 같음)
Date 2015/07/12 00:00:09
Name 파란무테
Subject [기타] 지니어스가 재미있는게 시즌3 같아보여도 그게 아니라는거죠.
시즌 3에서 제일 재미없던 부분이 뭐였습니까?

장동민 : 모여
오현민 : 같이 결승까지 가죠

두 사람의 판에 다른 출연자들이 놀아났다는 거죠.
장동민의 정치를 막을만한 반골인물이 없었고,
오현민을 따라가는 머리가 없었고,
두 사람은 신의로 게임플레이를 했죠.


시즌4는 오늘 이상민의 탈락후
리더형 인물은 장동민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나이도 위죠.

그 옆에는 오현민이 여전히 버티고 있습니다.

그런데,
앞으로가 기대가 되는게 남은 인물들의 성향입니다.

먼저 가장반골기질인 이준석.
다수연합을 싫어하고, 이상민을 저격하고, 오늘 4라운드에서 장동민의 계획대로 하지 않습니다.

트롤, 킹슬레이어  김경훈
장동민이 컨트롤 할수 없는 사람입니다.
말을 듣는척, 안듣는척...

발톱을 숨긴 최정문
오현민, 이준석과함께 브레인 탑3에 들어가는 이 처자가..
이준석과의 의견교환이 잦습니다.
오늘도 2라운드 후 어쩔수 없는 연맹을 했죠.

라이벌 홍진호
아직 날은 무디고, 시즌1의 포스는 없지만 장동민과의 라이벌로 대척점에 있습니다.

끝으로.
오늘 장동민은 다수 연합을 이끌면서.
처음으로 배신의 정치를 합니다.
이상민을 살리기 위해.

홍진호, 오현민 등과 함께 장동민의 플레이는 신뢰를 바탕에 두고 있습니다.
사실 오늘은 이상민과 내통한뒤 역이용해서 본인 연합을 살려야 했습니다.

이상민을 살리기 위한 한번의 배신.

오늘 이 장동민의 선택은
신의와 신뢰를 바탕에 둔 그의 플레이를 금가게 했고,
차후 누군가의 배신이 본인 목을 위협하게 될겁니다.

위에 열거된 인물들이 어떻게 할지 모르거든요.
무난한 시즌3는 되지 않겠죠.

곧 장동민의 데스매치가 멀지 않을 모양입니다.
흥미진진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도깽이
15/07/12 00:01
수정 아이콘
최정문이 발톱을 숨기고 있다기에는 이준석이 살려준거 아닌가요? 솔직히 기대가 안되요. 브레인이라고 하는데 짝히 전략 세우는 모습 보여준적도 없고.
1라운드때 반짝이는 모습을 보여주긴했지만...
파란무테
15/07/12 01:06
수정 아이콘
최정문씨에 대해서는
기대감이 있습니다.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15/07/12 00:03
수정 아이콘
저도 최정문은.. 정말 말 그대로 꽃병풍이 되가고 있네요.
이런걸 기대한게 아닌데. 오늘도 자기가 꼴찌가 될 수도 있는 상황에서
그렇게 쉽게 오현민의 1등 전략에 동의를 해주다니..

여기서 좀 실망이 컸어요. 뭐라도 할 줄 알았는데.
interstellar
15/07/12 00:03
수정 아이콘
발톱 숨긴 최정문에서 글 내렸습니다.
크로스게이트
15/07/12 00:07
수정 아이콘
222 발톱을 드러낼거였으면 오늘 드러냈어야했습니다.
당장 죽게생겼는데도 발톱이 안드러나면 그 발톱은 도대체 언제쓸건가요?
파란무테
15/07/12 01:04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크로스게이트
15/07/12 01:10
수정 아이콘
으익 죄송할일은 아니신데.. 제가 너무 공격적으로 댓글달았나보네요.
오히려 제가 죄송합니다.
파란무테
15/07/12 01:04
수정 아이콘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최정문씨에 대해선 단지 주관적인 기대감을 말한것입니다.
15/07/12 00:03
수정 아이콘
이준석 포지션이 가장 흥미진진합니다. 지금은 우호적인 홍진호라도 다수연합에서 누구하나 희생양 삼으면 관계를 끊을 느낌이라서요. 시즌4 재밌네요. 정말.
15/07/12 00:04
수정 아이콘
오현민도 분위기 보니 장오연합으로 계속 갈 것 같지 않아요.
지금까지 살아있는 멤버는 모두 언제든 등칠 각오가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흥미진진하네요.
Rorschach
15/07/12 00:05
수정 아이콘
장동민은 마지막에 연기를 좀 더 하는게 어땠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최정문이 꼴찌가 될 수도 있지만 (표면적으로는) 아니길 바라는 연맹이었으니까 2~3인에 볶음밥 두 개가 나왔을 때 일단은
연맹에 최선의 상황이 안 온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하고, 뒤에 이준석의 볶음밥을 봤을 때 "그렇지!" 정도의 '누군가 약속을 어겼지만 어쨌든 잘 됐다.' 라는 생각을 하고있는 것 처럼 했었으면 더 좋았었을 것 같아요.
15/07/12 00:06
수정 아이콘
장동민&오현민 vs 이준석&최정문 구도가 형성될려나요..

당분간은 홍진호씨도 장오 연합에 낄 것 같은데...
하고싶은대로
15/07/12 00:08
수정 아이콘
장동민의 배신을 사람들이 과연 눈치채고 있을지는 의문이 듭니다. 시즌3의 장-오연합도 사람들이 눈치 못챘으니까 견고하게 유지된거거든요. 김유현만 해도 동민이형~ 같이해요 하다가 당한것처럼...
일체유심조
15/07/12 00:08
수정 아이콘
그랜드 파이널이라는 이름에 답게 만만한 사람 하나 없고 누구나 주인공이 될수 있고 판을 흔들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절대 뜻되로 되지 않을거란걸 보여준 회가 아닌가 싶네요.
15/07/12 00:08
수정 아이콘
처음부터 오현민-장동민과 이상민-김경란은 거의 도원결의 수준이었죠. 이 넷에 최연승이 항상 편승을 하여 다섯 명이 두터운 신뢰관계였고 지니어스 특성상 다수연합일 때 예측이 쉬우니 다른 사람들도 그 연합에 발을 걸쳐놓았습니다.

하지만 위의 5인신뢰연합의 플랜의 예상을 항상 빗나갔던 것은 역시 김경훈, 그리고 대척했던 것은 이준석, 홍진호, 김유현이 대표적입니다. 최정문도 오히려 이쪽과 신뢰가 두텁고요. 특히 이준석이 5인신뢰연합에 발톱을 들이밀었고 이상민까지 탈락시킨 건 충격적이네요. 특히 이준석 같은 스타일은 연합을 하더라도 결코 장동민의 말에 그대로 시행하는 꼭두각시 스타일은 아닙니다. 같은 의미로 김유현이 항상 장동민과 대립했지만 오현민이라는 최강의 기사가 시즌3 내내 그를 절망시켰고요.
15/07/12 00:10
수정 아이콘
장동민은 '모여'만 할줄 아는게 아니라서 대단한거죠.
그냥 쉽게가는길 두고 굳이 험하게 가고 싶지 않았을 뿐이라 생각합니다.
시즌3에서 그걸로 저평가할 인물은 아니라보고
다이다이떠도 오현민 제외하면 오할승부이상도 가능한 플레이어죠.
저는 이준석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의도적 계획을 가지고 태클 걸 사람이 이준석밖엔 안보이네요.
조용한듯 있어도 방송에 적합한 상황과 말빨이 안잡혀서 그렇지 혼자서 연합속에서도 끈임없이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이상민처럼 떠벌리는 스타일이 아니라 편집도 잘 해줄 수 없죠.
김경훈은 대스매치보고 보통인물이 아니란 생각은 드는데 안정성이 너무 떨어지구요.
어제의눈물
15/07/12 00:12
수정 아이콘
시즌3가 재밌었던 이유는 장-오 연합은 패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장동민,오현민의 탈락이 없었을 뿐 장승사자라는 별명처럼 그와 같은 연합인 중 하나가 그 회차 탈락자인 경우가 많았어요.
판을 주도하지만 승률이 좋지 못하다.
하지만 결국 2명이 남았고 장동민이 우승했다.가 시즌3의 진정한 줄거리입니다.
그랜드 파이널에선 장동민이 오현민이나 홍진호와 데스매치를 하지 않는 한은 그가 데매에 몰려도 그의 탈락은 없을 가능성이 커요.
데매로 장동민을 지목해서 그를 떨어뜨린다면 그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의 주인공이 될 자격을 얻게 될 것입니다.
다리기
15/07/12 00:14
수정 아이콘
시즌2의 다수 친목질에 정치게임으로 찍어누르는 모습과
시즌3의 본문의 저게 개인적으로 엄청난 노잼요소 였는데
이번에 제발 그거 좀 엎어지는 거 보고 싶었는데 아주 바람대로 가고는 있네요.
본문에 언급된 이준석 최정문이 본격적으로 판에 뛰어들 준비가 되가고 있고 홍진호 김유현은 좀.. 이제 움직일 때 아닙니까ㅠ.ㅠ
온니테란
15/07/12 00:32
수정 아이콘
최정문은 아무힘도 없어보입니다.
시즌1도 봤는데 기대감이 전혀없고 혼자 주도하에 뭘 하는 인물이아니에요.

홍진호같은경우 오늘 이준석이 했던 플레이를 홍진호한테 기대했는데
생각보다는 홍진호가 활약이 거의 없습니다.

이준석 장동민 오현민 + 홍진호 김경란
이정도로 봅니다~
은때까치
15/07/12 00:58
수정 아이콘
최정문이 뭘 보여줬다고 브레인 탑 3인가요? 학벌 때문이라면 하버드 출신 신아영을 들겠습니다.
최소한 지금까지 보여준건 꽃병풍이죠. 감히 오현민 이준석에 비할 바가 아닙니다.
파란무테
15/07/12 01:04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이렇게까지 기분나쁘실줄은.
단지 기대감입니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은때까치
15/07/12 01:06
수정 아이콘
아니 사과하실것까지는;;;
제가 너무 공격적으로 댓글을 단 것 같아 죄송하네요.
15/07/12 07:01
수정 아이콘
저는 홍진호, 이준석 말고는 시즌3와 크게 다를게 없는거 같아요
남은 10명 중에 최연승, 김유현, 김경훈, 장동민, 오현민 .. 5명이 시즌3 인물들이죠
이상민이라는 메인매치 절대 강자가 장오 연합 결성도 방해하고 머리 위에서 활약했는데.. 떨어져 버렸고 ㅠㅠ
이준석은 1화나 3화에서 활약을 하긴 했지만 본인이 우승할 목표를 가지고 한 행동도 아니었고
만약 장오 연합이 결성된다면 이준석을 과연 껴줄까.. 이준석이 내부에서 반란 일으키는거 말고
다른 독자적 행동으로 장오 연합의 대항마가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아직 보여준게 없으니..ㅠ
그리고 최정문보다 오히려 하연주가 더 뛰어난거 같고... 1~3화 활약한 김경훈도 시즌3 인물이고..
홍진호는 오늘도 오프닝때 각오와는 달리 아무런 활약이 없었죠 예고편 제외하면 사실상 병풍수준..
온실 속의 화초였다는 시즌3랑 이제 크게 다를 바가 없는 멤버 구성이 되었다고 생각이 드네요
장오 연합이 너무 쌔서 그렇게 된거였다고 보는데.. 그걸 깨기 위해선 홍진호의 부활 밖에 ㅠㅠ
홍진호가 최소한 몇화만 조용하게라도 살아남아서 후반부에 엄청난 활약해서 하나하나 격파해 나가길 기원합니다 ㅠ
15/07/12 12:57
수정 아이콘
자기 의견도 하나 못적네요 여긴 크크
글쓴분이 보셨을때 최정문이 발톱을 숨기고 있다고 보실 수 있죠. 절대 사과 하실 일이 아닙니다.
자기 의견과 다르다고 공격적인 어휘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잘못된거지.
방민아
15/07/12 13:28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979 [기타] 시즌3의 재판이 될 것인가... [13] interstellar5577 15/07/12 5577
1978 [분석] 데스매치 복기 - 어찌됐든 승자는... [4] 토끼호랑이5180 15/07/12 5180
1977 [분석] 혁명가? 갓경훈? 킹슬레이어? 능력없는 트롤러의 얻어걸린 승리일 뿐. [29] crossfitmania7736 15/07/12 7736
1976 [기타] 3회차 김경훈을 어떻게 네이밍할 것인가 [6] 루저3880 15/07/12 3880
1975 [기타] [소감] 개인적인 3화의 주요 플레이어들 [6] eluka4300 15/07/12 4300
1974 [기타] 그래도 이상민은 뛰어난 플레이어였다고 생각합니다. [15] Tad4898 15/07/12 4898
1973 [분석] 유비가 여포를 받아들여 조조와 싸우고자 하였지만 [1] 신유4355 15/07/12 4355
1972 [분석] 김경훈과 김경란, 자기 성향에 충실하다. [8] 지나가는회원14730 15/07/12 4730
1971 [기타] 7.11 혁명. [17] 라라 안티포바5925 15/07/12 5925
1970 [기타] 김경란 역시 혐젤갓 이름값 하네요. [9] interstellar7262 15/07/12 7262
1969 [유머] 최정문 "경란언니, 상민오빠랑 무슨 이야기 하셨어요? " [33] 아리마스8397 15/07/12 8397
1968 [분석] 다들 김경훈을 그냥 트롤킹으로만 생각하시는데요. [38] lux7443 15/07/12 7443
1967 [기타] 지니어스가 재미있는게 시즌3 같아보여도 그게 아니라는거죠. [25] 파란무테6753 15/07/12 6753
1966 [유머] 역시 황제.jpg [5] 조던6112 15/07/11 6112
1965 [분석] 이준석 김경훈의 대활약이 눈부시네요. [14] Daydew5579 15/07/11 5579
1964 [분석] 우승을 노리는 자여 김경훈을 주목하세요. [5] 마음속의빛4405 15/07/11 4405
1963 [기타] 그 와중에 장동민 [22] ET7272 15/07/11 7272
1962 [분석] 왕은 광대에게 죽고, 심복에게선 이소라의 모습이 보였다. 3화의 best-worst [12] 하고싶은대로5927 15/07/11 5927
1961 [유머] 지니어스 2의 의지 erinome4024 15/07/11 4024
1960 [기타] 오늘 에피소드는 정말 역대급이네요 크크 [2] 오즈s4105 15/07/11 4105
1959 [분석] 지니어스에서도 3연벙이 나왔네요.. [8] 크로스게이트5374 15/07/11 5374
1958 [기타] (스포) 지니어스 1~3화 탈락자가 ... [10] 엔타이어6404 15/07/11 6404
1957 [기타] 김경란이 잘못한 점. [18] 하늘의이름5929 15/07/11 592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