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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28 21:57
1에 이미 소소한 그런 현실성 있는 에피소드들을 다 쓴건가 싶기도하네요. 사실 드라마만 보면 말했지만 재밌게 잘만든건 맞습니다. 단순히 저가 생각한 그런게 아니라 좀 얼얼할 뿐...
23/07/28 22:15
디피는 시즌1에서 할 얘기를 다 했는데 시즌2를 만든다길래 뭔 메세지를 줄려고 저러는걸까 궁금했는데 역시나 더 해줄 얘기가 없더군요.
23/07/28 22:33
2화까지는 그래도 볼만합니다
사실 12화도 좀 과한면이 있긴 하지만 시즌1 마지막과 바로 이어지는 장면으로 거기까지는 그래도 어느정도 설득력 있게 나와요 근데 3화부터 푸시식....
23/07/28 22:36
시즌1은 김보통 작가가 원작에도 썼던 자기가 실제 겪었었고 아는 얘기를 다루다보니 그 현실 군대를 잘 그릴수 있었는데
시즌2는 스케일이 커지면서 진짜 완전 창작으로 내용을 채우다보니 힘에 부친 느낌이 들어요 시즌1이 너무나 좋았던지라 더 아쉬워요
23/07/28 22:38
저도 많이 아쉬웠습니다. 일단 좀 더 밀도 높게 전개 가능할거라 생각하는데, 크게 중요하지 않은 부분에 계속 힘을 줘서 서사의 합리성이든 심리의 묘사든 더 잘할 수 있는 다른 부분들을 놓친다는 느낌을 계속 받았습니다. 그러다보니 계속 몰입도가 낮아지고 그로인해 템포가 처진다는 느낌까지 받게되는 악순환으로 빠졌다고 생각합니다.
전형적인 '전편 인기에 힘입어서 이것 저것 다 얘기하고싶어서 판만 크게 벌려놓고 상차림은 부실한 후속작'이라고 생각하고 주위에 딱히 추천은 못하겠네요.
23/07/28 23:02
저도 현역이지만 그것 때문에 좀 별로더라고요
이동진이 메세지를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영상은 프로파간다라며 영화는 꼭 메세지가 중요하지 않다고 했는데 디피는 그 메세지가 과포화 되어 다른 영상적 즐거움은 무시하고 사상검증으로 쓰이는 게 마냥 유쾌하지는 않더라고요 내용만 보면 단순한 권선징악 구도의 전형적인 버디물이라 느꼈었는데 말입니다
23/07/29 03:15
잘만들었다는 생각이드는 1, 3화가 1화는 시즌1 후일담 느낌이고 3화는 완전 독립적인 에피소드인걸 보면 확실히 이런 느낌으로 갔으면 좋았을텐데 아쉽긴 합니다.
23/07/29 12:56
딴걸 떠나서 총든 군인들이 360도 포위하는 장면은 좀 뺐으면 합니다(디피를 떠나서)
어케 쏩니까 크크크 냉병기면 이해가 가지만
23/07/29 13:13
5화 기차에서 정해인 무쌍찍는거보고 아니 이게 이런 드라마는 아니였는데 싶었네요 크크
어제 할게 없어서 그냥 다 몰아봤는데 참 시즌1에서 그냥 끝냈어야한다 싶네요...
23/07/29 15:07
저는 시즌1,2 둘 다 비슷하게 재밌게 봤습니다. 다만 시즌1의 엔딩이 너무 인상 깊어서 시즌2가 잔잔하게 느껴지긴 했습니다. 시즌3도 나왔으면 하네요
23/07/29 16:11
3화에서 슬슬 뇌절치나 했는데 4화 초입부 보고 이거 뭐지 했네요.
중요한건 제 와이프는 완전 빠져서 잘 봤다는겁니다. 아싸들에게만 불편한 거가 아닌가 싶은..크크
23/07/29 19:03
아무래도 제대한 성인 남성이 볼 경우 어? 저래도 되나? 싶은 장면들이 몰입을 와장창 박살내는 구간이 많습니다. 구청장 아버지가 망했다고 하사로 입대하는 설정 등등. 그리고 군대 이야기를 빼더라도 갸웃? 하게 되는 서사도 좀 있고요. 배우들이 위태로운 시나리오를 멱살 잡고 끌고 가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뭐, 재미있게 봤다고는 못하겠지만, 나름 훌륭한 전개와 인상적인 장면도 몇몇 있어서 시간이 아까울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 우스개로, 가장 인상 깊었던 인물은 정석용 배우가 맡은 오민우 준위였습니다. 장 클로드 반담인가?
23/07/29 19:16
자꾸만 뜨거워지고 싶어하는 각본을 담담한 연출이 어떻게든 진정시키려고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문제는 한국 남자들에게 해외 밀리터리면 그나마 낫지만 군복무 드라마 장르는 뜨거워질 수가 없는...
23/07/29 23:49
1화는 그럭저럭 살짝 불안한데 싶으며 보다가 2화에서 껏습니다.. 기대를 너무 한것보다도 정말 희괴할정도로 졸작이라 같은 감독이 맞나 싶더군요. 수류탄 대치씬은 진짜 욕만 나오더군요. 이렇게 작위적이고 어설픈 연출로 군대를 깐다는게 자격도 없는이가 민감한 주제에 맘대로 휘저으며 가르치려는 것처럼 들려 아주 같쟎습니다.
23/07/30 09:28
5화에서 정해인이 무쌍찍는 기차 씬 외엔 전체적으로 만족하고 봤습니다
애초에 후기들을 보고 개연성에 큰 기대를 안해서 그랬나.. 그리고 문상훈은 신입니다. 진짜 어쩜 저리 연기를 잘하나 싶습니다
23/07/30 17:22
이제 시즌2다 봤는데 저도 아쉽더군요
시즌1보다는 확실히 못하고 일단 너무 현실성이 없게 만들었고 준호가 그 많은 디피들 다 때려눕히는데 기가 차더라고요 그리고 짜증나는건 메인빌런 준위랑 그 원스타를 사이다로 쳐 바르지 않는게 너무 답답하더라고요 그저 당하고 쳐맞기만하고 끝내 한방 날리지도 못하고요 그 중요한 기밀 들어있는 usb를 제출했는데 그냥 잉? 하고 넘기는거보고 뭐지 이거 시즌3까지 들고 가려는건가 싶더라고요 그래도 1이 너무 잘만들어서 그렇지 2도 시간내서 볼만하긴 합니다 크크
23/07/31 01:42
시즌1을 너무 재미있게봐서 시즌2를 기대하고 방금 정주행
했는데 진짜 실망입니다. 군검사 도베르만 시즌2 보는 느낌이 강하더군요. 너무 뇌절에 안준호는 시간이 멈춘거 같이 시간이 무지 않가고 주변 다른 인간들만 시간이 휙휙 지나 많은 변화가 있는건지.. 솔직히 본 시간들이 너무 아깝네요.. ㅜㅜ
23/07/31 01:43
저도 딱 군검사 도베르만 시즌2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군검사 도베르만 보다 연출적인 부분에서는 차원이 다르게 훌륭하다고는 보지만 크크크 스토리나 진행방식이 딱 군검사 도베르만 느낌
23/07/31 10:39
올라오자마자 주행했습니다. DP에서 DP의 후예가 된 듯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즌2를 감상한 회사의 여자 동료분이 '아직도 그런 괴롭힘들이 남아있을까요? 정말 힘드셨겠네요' 라는 말씀을 주셨을때는 순기능이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군 관련 사건 가소는 아직도 많은 일들이 은폐되고 있습니다. 작품성은 둘째치고서라도 끊임없이 이런 작품들이 만들어졌으면 하네요. 억지로 입혀진 군복의 무게가 조금이나마 줄어들게요.
23/07/31 15:12
1,2화는 시즌1 연장편같은 느낌. 3화는 독립스토리이나 생경한 소재. D.P.의 애환을 다루는 게 아니라 뭔가 핀트가 애매해진... 1편도 그렇고, 여자 동기 상관을 등장시켜서 남자 동기를 계급으로 뭉개려는 시도는 무슨 의도로 집어 넣는지. 시청은 중단했고, 다른 사람에게 추천도 못 하겠네요.
23/07/31 21:53
일개 의견이었는데 제목 수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짜 너무 기대치가 높아서 그랬는지..많이 실망했습니다. 너무 제가 생각하던 시즌2와 딴판이네요. 개연성은 개나 줬는지. 시즌1랑 완전 등장인물만 같고 장르가 달라졌네요. 이렇게 무리수일줄이야.. 손석구를 비롯한 배우진들이 너무 커버려서 시나리오가 무리수가 된 느낌도 있구요. 옴니버스 형태의 뉴에피소드들을 원했는데 완전 산으로 가서.. 실망했습니다.
배우들을 다시 볼 수 있는 점 하나는 좋았습니다. 그리고 문상훈은..미쳤네요.
23/08/01 00:56
개인적으로는 그래도 3화까지는
그래 뭐 이정도면 근데 4,5,6화에서 이게 뭔 뇌절이야... 싶었네요... 4화는 도대체 쓰다가 만 건지 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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