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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02 17:55
흠.. 팬덤이라는 것 자체가 남의 것에 대한 우상화라, 밑에 의견에서 말하는 북유럽 복지뽕, 독일 뽕 등등 우리나라에 자조적인 의식도 동반되는걸 항상 봐와서요.
일뽕의 한국 비하게 특별한가?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사실 pgr에서 자국비하는 심심찮게 보이기도 하구요.
23/07/02 18:12
그.. 아래에서 말하는 제식갤?이런 데는 심한 거 같고요. 그런 데 말고 평범한 커뮤니티에서도 일뽕이라고 욕을 먹는 분들도 있더군요. 일본 여행 인프라가 훌륭하다. 이런 글 등에서도 긴장감이 펼쳐지니..
23/07/02 18:12
보통 악성의 자국비하나 타국뽕의 성향 때문이죠.
왜나면 보통 저런류의 타국뽕은 자신들의 비루함이 자국과 자인종의 잘못으로 귀결되어야지 자신의 잘못으로 귀결되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보통의 해외뽕은 "저건 우리가 배워야하지 않느냐."로 결론이 나지만 일뽕은 "왜 우리나라는 독립따윌 해가지고."라는 결론이 나오죠.
23/07/02 17:03
일본이야 뭐 외국에서도 와패니즈라고 까일정도고, 우리나라랑은 역사적 관계도 있지만 지리적으로 근접한게 가장 크죠.
뭐때문에 글을 쓰신지 명확하지 않으신데, 일뽕이 딱히 큰 문제다라고 인식한적은 없습니다. 다만 모든사람이 본인이 가지고있는, 속한 것에대해 불만을 가장 먼저 느끼고, 다른사람이 가진것은 장점만 보이는거죠. 남에떡이 커보인다는 속담이 왜있겠습니까. 가장 좀 별로인건 요즘엔 해외로 나가는게 그다지 특별한 일도 아니고, 타 언어에대한 접근성도 낮아진 상태이고, 딱히 대단한 경제적 기반이 없어도 의지만 있으면 어디든 가서 생활 할 수 있는데, 우리나라의 나쁜점만 꼬집고 외국은 안그렇다면서도 꾸역꾸역 한국에 남아있는게 역겨운거죠. 특히나 일본은 그 난이도가 다른나라보다도 훨씬 낮은데 말이죠.
23/07/02 17:06
1 "일본에 좋은 거 많더라구요 흐흐"
2 "일본의 좋은 점은 우리도 좀 배워야 한다" 3 "크킄.. 미개하고 열등한 조센은 닛본을 따라올 수가 없다구.." 3은 누구나 일뽕이라고 인정할텐데 어떤 사람은 1도 일뽕으로 묶어서 까고 단어 정의가 지멋대로라 그래요 심지어 어떤 놈은 0번 "오늘 슬램덩크 봤다" 한테도 "일본걸 즐겨? 일뽕이네" 이러는 놈도 있음 그러다보니 이제 0이나 1을 일뽕이랍시고 비난하는 사람을 보고 "일뽕이란 없다.. [한국사람들] 이 너무 민감한거 아니냐.." 이런 얘기하는 사람도 있고 그런거죠 서로 자기들 얘기만 하고있는거임
23/07/02 17:10
일본만 빨면 누가 뭐라 하나요? 일뽕 특징이 본인들이 이미 명예황국신민이라도 된 양 한국 사람들 조센징이라 비하하며 국까짓 하는 게 문제죠.
23/07/02 20:24
미뽕도 51번째 주가 되어야 한다느니 어쩌니 명예 합중국 시민 짓거리 하는 분들 많았죠. 물론 51번째 주 어쩌고는 반미들의 자국 디스용 표현이기도 했지만요. 요즘에는 pc뽕들이 미뽕 비슷해진 것 같기도 하고요. pgr에도 하얀 피부 칭찬하면 안 된다느니 외국인에게 한국말 잘하시네요 그러면 안 된다느니 코스프레로도 블랙페이스 하면 안 된다느니, 미국적인 것을 기준으로 다문화 갬수성 부족하다면서 글로벌 스탠다드에 따르란 식의 질책을 해주시던 분들 꽤 있었죠.
23/07/03 11:48
하얀 피부 칭찬도 하면 안 되고 외국인에게 한국말 잘하시네요도 하면 안 되고 흑인 인물이나 흑인 캐릭터 코스프레도 하면 안 될 정도로 맞춰 가야 하는지는 모르겠군요. 그런 거 안 지키면 레드팀이라는 것도 좀 이상한 현실 인식이라 보고요. 뭐 인어공주 안 보면 인종차별이라는 이상한 인식도 있긴 합니다만 그런 이상한 인식에 놀아나야 하나요. 저도 아싸리 모든 게 힘의 논리랄 것 같으면 그건 인정하는 편이긴 합니다만...
23/07/03 12:03
글로벌 스탠다드, 선진국적인 인권 감수성이 있는게 선진국이고 블루팀인 거고, 그런 위선을 경멸하면서 XX식 독재, 통치제계를 선호하는 게 중국 북한 등이죠.
23/07/03 12:50
그 과도한 케이스라는 걸 본인께서 판단하시는 거라는 게 논쟁의 포인트이겠죠. 하시는 말씀대로면, 상대방을 과다한 미뽕이라고 하면서 공격하는 중이신데요.
23/07/03 13:01
kien. 님// 지금 여기서 일뽕 과하다는 분들이 드는 사례도 그냥 그런 개인적 체험의 진술일 뿐인데요. 그게 과하지 않다고 생각하시면 kien님도 왜 과하지 않은지 개인적 체감을 말해주시면 됩니다. 왜 과한지 설명을 요구하시든가요.
23/07/03 13:16
kien. 님// 그리고 뭐 무의미하다는 말도 하실 수는 있는데 본인도 평소에 무의미한 뇌피셜 더러 쓰시면서 무의미하다고 떠들어대면 왜 저러나 싶어지죠. 어느 정도는 무의하다는 점을 익스큐즈하고 대화하는 건데요. 본인도 마찬가지셨고. 본인 딴에는 나는 자각을 하면서 뇌피셜 쓰는 거고 너네들은 자각도 없이 멍청하게 뇌피셜 쓰는 거다 하실 수 있지만요.
23/07/03 11:46
블랙페이스가 문제라는 게 미뽕이란 뜻이 아니라 코스프레조차도 블랙페이스라며 인종차별 운운하는 작태가 억지라는 겁니다. 뭣하면 여기서 다시금 관짝 코스프레 같은 게 왜 인종차별인지 혹은 왜 인종차별이 아닌지 또 토론해 보시든가요.
23/07/03 11:58
블랙페이스가 인종차별인지 아닌지랑 미뽕이랑 무슨 상관이냐는겁니다. 샘 오취리가 뭐 미국 리버럴이라 그런 생각으로 말한겁니까?
pgr에는 PC의 P만 보여도 역겹다며 난리치는 인간들이 옹호하는 인간의 10배는 되는곳인데 여기서 PC한 인간들이 보이더군요 하는것도 참 웃기지요.
23/07/03 12:00
코스프레조차도 블랙페이스라면서 인종차별로 몰아가며 아메리칸 스탠다드 추종하던 행태가 미뽕스러운 pc뽕이란 겁니다.
미국적인 기준에 대한 열거적 맹신이 미뽕에 가까울 정도의 pc뽕이란 거고요.
23/07/03 12:16
샘 오취리야 어디에 적을 두고 문제시했는진 모르겠고요. 거기에 동조하던 당시의 국내 반응이 그랬었다는 겁니다. 그리고 블랙페이스에 대한 금기시가 문제란 게 아니라 코스프레에서조차 블랙페이스를 금기시하는 게 문제란 거고요. 미국이나 남아공처럼 흑백차별이 제도적으로 존재했던 곳이라면 몰라도요. 코스프레 할 때조차 피부색을 따라하지 말라는 건 그들 지역의 문화적 맥락에서나 당위에 준하는 것일 뿐이죠(댓글 지워져서 다시 답니다)
23/07/03 12:22
그건 미뽕이 아니라 그냥 스탠더드가 글로벌화 된거겠죠. 민주주의하고 표현의 자유가 미국 기준으로 스탠더드만들어서 국제화되었는데 반민주적인걸 지적하는데 한국인이 동조하는 반응 보내면 미뽕입니까?
코스프레던 뭐던 블랙페이스가 불편한 인간들한테는 그냥 인종차별로 밖에 안보입니다. 네덜란드가면 동양인보면 아직도 눈찢으면서 자기가 인종차별한다고 생각도 안하는 인간을 아직도 만나는데 걔네 로컬 감수성으로 이해해줄지 나한테는 인종차별이니까 하지말라고 할지는 그냥 내 자유죠.
23/07/03 12:29
아프락사스 님// 사실 미뽕만 문제인 게 아니라 미국을 포함하는 서구주의가 문제이기도 하고요.
글로벌 스탠다드를 반드시 따라야할 것처럼 요구하는 거 말입니다. 서구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근데 그 헤게모니의 작동 방식을 따지자면 미뽕을 빼고 논하기도 어렵고요. 오취리 때도 미국에서 어쩌고 저쩌고 많이 했죠 코스프레든 뭐든이 아니라 그게 논리적으로 중요한 건데요. 뭐 하여튼 갬정적으로 내가 불편하다는 게 중요하고 그 불편을 우렁차게 외치는 게 중요하긴 하지만요. 동양인 보고 눈찢는 거랑은 다르죠. 그걸 그런 식으로 퉁치면 되나요? 그러니까 코스프레에서 피부색 따라하는 게 정녕 인종차별인지 아닌지 뭣하면 진지하게 한번 따져보자니까요? 아시아에서도 백인 캐릭터나 이를 모티브로 한 엘프 캐릭터를 따라하고자 눈을 확대시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 물론 로컬 감수성으로 이해해줄지 말지는 각자의 자유고 그런 온갖 반응들이 다 자유이긴 합니다만 (그에 대한 제 반응도 그런 차원에서는 그냥 자유입니다. 그게 자유고 말고는 지금 여기서 별로 중요한 게 아니죠) 그런 단순한 갬정론 말고 그게 온당한지를 한번 따져보자는 거 아닙니까. 그게 온당치 못하다고 생각하니까, 단순한 갬정론이니까 뽕이라고 문제삼는 거고요.
23/07/03 12:34
아프락사스 님// 그리고 뭐 그냥 불편하다고만 했어도 뽕이라 안 했죠.
그걸 당위로 내세우고 옳니 그르니 하면서 타인을 억압하려 드니까 문제삼는 거죠. 아 불편할 수 있겠다. 조심할 사람은 조심하고 배려하자 정도였으면 누가 뭐라 하나요. 아예 틀린 것으로 규정하고, 잘못했다고, 하지 말라고 거품 무니까 뽕이라는 거지.
23/07/03 12:48
실제상황입니다 님// 눈찢는거나 블랙페이스나 뭐가 다르단건지. 진지하게 눈찢기하는게 뭐가 인종차별입니까? 본인이 인종차별적 의도가 없다고 하면 뭐가 문제입니까? 그걸 보는 동양인들이 눈찢기를 인종차별이라 학습해서 그걸 그렇게 받아들이기에 문제지요.
코스프레하며 블랙페이스하는것도 마찬가지고요. 진지하게 뭘 말하고 싶습니까? 해보십시오. 일뽕이야기에서 미뽕을 넘어 서구스탠다드를 따르는게 문제다까지 오면 그냥 자기가 평소에 하단 Pc까질을 어떻게든 하고싶은거일 뿐인거면서요.
23/07/03 12:55
아프락사스 님// 단순히 그냥 눈찢는 거랑 블랙페이스는 거기서거기인데 코스프레에서의 블랙페이스랑은 다르죠. 그래서 아시아에서도 백인 캐릭터 코스프레 할 때 눈확대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 건데요. 코스프레는 모방이 미덕인 장르니까요.
그냥 가만히 있는 사람 보고 눈찢으며 흉내내는 건 그런 예술적 맥락이 전혀 부재하는 상황이고요. 그냥 불편하니까, 그렇게 불편하다고 학습했으니 인종차별이다? 그런 일괄적 적용이 과하다는 겁니다.
23/07/03 13:02
실제상황입니다 님// 그러니까 코스프레엔 인종차별적 의도가 없이 블랙페이스 한다는게 당신 주장인거잖습니까? 블랙페이스는 코미디언들이 코스프레 하는거부터 시작되었는데 코스프레는 모방이 미덕이다 이런건 그냥 님이나 누군가가 코스프레를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대한 주관적 문제인거고요.
눈찢는 사람이 난 인종차별적의도가 없고 내가 보는 동양인 눈이 찢어서 있어서 따라하려고 그랬다는거랑 뭐가 다릅니까? 그냥 어떤 행동이 인종차별적이라 규정되어 안하는건데 님은 눈찢기는 절대안되고 블랙페이스는 코스프레라서 인종차별할 의도가 없으면 되고인거죠. 기준은 내기분이고요. 남이 자기 기분대로하면 미뽕 서구뽕 PC주의자
23/07/03 13:07
아프락사스 님// 그러니까 위에서 미국이나 남아공처럼 흑백차별이 제도적으로 존재했던 곳에서는 그게 당위에 준할 수 있다고 저도 말한 거겠죠? 근데 그게 당위인 것은 그런 지역의 문화적 맥락에서나 그럴 뿐이고요.
네 주관적 문제 맞고 그런 로컬한 갬수성으로 불편해할 수도 있는 것도 맞는데요. 제가 그거까지 부정한 건 아니거든요. 주관적 문제이고 로컬한 갬수성이란 것은 그게 한국에서까지 보편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당위의 영역까지는 아니라는 겁니다. 그런 영역에 대해서 타인을 억압하고 단죄하는 게 온당하냐 그거죠. 인종차별이라 매도하는 게 온당하냐 그겁니다. 단순히 불편하다고 하는 거 말고요. 오취리 사건 당시에도 미국에서는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옳니 그르니 인종차별이니 뭐니 거품 물던 분들 많았죠. 그런 분들이 미뽕 서구뽕이라는 건데요.
23/07/03 13:16
실제상황입니다 님// 당위의 영역이라했는데 그래서 한국인인 내가 한국인한테 블랙페이스는 인종차별이라고 주장해도 된다는겁니까 아니라는겁니까? 애초에 샘오취리나 나나 뭐가 인종차별작이라 하는데 그냥 학습한 스탠더드를 가지고 말하는거 뿐이고 뭐 법으로 금지하자는것도 아닌데 무슨 당위를 요구하는건지
오히려 코스프레 블랙페이스가 인종차별 아니라는 인간들이야말로 오취리단죄하려 해사 SNS계정 테러하지나 않았는지? 님은 무슨 블랙페이스 지적이 미뽕이라는데 별다른 당위라도 가지고 있습니까?
23/07/03 13:20
아프락사스 님// 저는 미뽕이 당위의 영역이라 한 적 없는데요. 뭐 미뽕이든 일뽕이든 빨 수도 있는 거죠. 누가 빨면 안 된다 했습니까? 근데 인종차별이라는 소리는 그래선 안 된다를 함의한다는 거고, 이는 로컬한 갬수성 끌어와서 주관적으로 판단할 만한 일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냥 불편해하는 정도라면 몰라도요. 다수가 불편해 한다고 그게 잘못인 거 아니죠. 오취리는 본인이 캔슬컬쳐 먼저 시전해서 그대로 당한 것뿐이구요. 게이트 열어놓고 뭘 억울해 한답니까.
23/07/03 13:28
실제상황입니다 님// 너의 행동은 인종차별. 너의 주장은 미뽕. 뭔 당위의 차이가 있다는건지. 그냥 부정적이고 깎아내리려는 언어일 뿐인데. 인종차별적이라 누군가 말하는것만으로 물리력이 발휘되기라도 합니까? 그냥 자기가 어떤 표현이 사용되는거에 민감하단걸 가지고 이건 당위의 문제니까 글로벌 스탠더드고 뭐고 로컬하게 모두가 인정해야해 뭐 이딴 입장일뿐 아닙니까? 대체 그게 눈찢는거랑은 뭐가 다릅니까? 제가 그래서 네덜란드인한테 눈찢기는 인종차별이야해도 됩니까? 님기준이면 안될지도 모르겠군요. 그냥 기분이 나쁜거 뿐인데 뭘 인종차별이라합니까?
23/07/03 13:32
아프락사스 님// 네 그래서 저도 너의 행동은 인종차별이라는 식의 표현 자체가 당위적으로 잘못됐다고 하진 않았는데요? 누가 그런 말을 하지도 말랍니까? 다만 저도 "너의 행동은 인종차별이야"에 대해서 추가적인 판단을 하는 것뿐이죠. 위에서도 말했지만 그런 반응들이나 제 반응이나 다 자유일 뿐입니다. 잘 말씀하셨네요. 너의 행동은 인종차별이야나 너의 주장은 미뽕이야나. 뭐가 다릅니까? 너의 주장은 인종차별이야 해도 된다면서요. 네 저도 동의한다니까요? 그래서 저도 너의 주장은 미뽕이야 하는 것뿐이라니까요? 너의 주장은 인종차별이야라는 양식 자체를 하지 말라는 게 아니라니까요? 그런 양식을 가지는 주장 중에 어느 하나의 내용적 타당성을 저도 비슷한 양식으로 비판한 것뿐이라니까요?
23/07/02 17:11
자국비하는 북유럽 복지국가 뽕이나 서구식 PC뽕도 무지막지한 느낌이라 딱히 일뽕이 더 심하고 할게 없는 느낌입니다. 일뽕을 더 거슬리게 하는건 아무래도 역사/정치/지리적 이유가 크겠죠.
23/07/02 17:18
미국같은 경우는 땅떵이라도 커서 각지역별로 문화라도 다르지만
일본은 단일 문화이고 일뽕보다 일본을 잘아는 사람이 많아서 어설프게 글쓰다 반박당해서 싸움나는 겨우도 많음.
23/07/02 17:37
윤씨가 올리는 일본뽕이 대표적인 욕 먹는 케이스죠
단순히 좋다가 아니라 비교우위 또는 상대비하 멸시를 포함하미 그래서 욕 먹는거니
23/07/02 21:17
근데 이거는 인용하려는 목적이었던 것 같은데 그냥 인용 사용도 우회비속어로 벌점 주면 좀 억울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물론 인용 대상이 벌점 대상일 것 같기는 했지만.. 차라리 "그런 단어는 안되는데스" 하고 경고메시지 주시는 게 나을 것 같은데
23/07/02 17:32
방역이랍시고 욱일기 걸어놓는 곳들이 계속 있는한 넷상에서 일뽕 패는건 안 끝날 겁니다.
이런거와 별개로 일본에 대한 긍정비율은 계속 늘어날 겁니다.거부감도 줄고 있죠. 문화에 대한 자신감덕분인지 여유덕분인지는 모르겠지만요.
23/07/02 17:35
일뽕이나 미뽕이나 한뽕이나 멕뽕이건 상관 없고
자랑할만한 문화나 모습은 부럽기도 멋지기도 하고 좋은데 흔히 뽕이라 붙여지는 게시물을 보면 상대적 비하가 들어갔으니깐요 윤씨처럼 일본 편의점 우와..한국은 진짜 웩 뭐 이런 흐름이면 욕 처 먹는거고 셜록현준처롬 일본 편의점 이거 좋고 이런거 좋고 좋은거 많네요 하면 오 부럽다 저거 맛나겠다 생각이 드니깐요 욕먹믄 일뽕의 경우 그 윤씨처럼 한국 비하 의도등을 담고 있으니 욕 먹는거지 부럽고 좋은걸 일뽕이다 하면서 욕 안하죠
23/07/02 17:42
??? : 그만해 주세요.. 제가 인생을 조진건 전부 조센인으로 태어난 탓이어야 한단 말입니다.. 한국에 조금이라도 멀쩡한 부분이 있다는 점을 인정하는 순간 제 인생이 망한건 결국 제탓이 된단 말입니다..!
일뽕중에 이런인간들이 꽤 되서...
23/07/02 17:44
이게 그냥 뽕은 어느나라꺼나 있기 마련인데(한국 인터넷에도 찾아보면 독뽕 소뽕 러뽕 미뽕 등등 다 있죠)
극단적 일뽕은 뭔가 어그로를 너무 심하게 끌어서 그냥 평범한 일빠나 일본 이미지까지 안좋아지는 좀 이런게 있는거 같아요. 뭐 제식갤 이런데 가보면 '남자다운 찐한 이목구비의 죠몬인 혈통인 일본인들은 타고난 종자부터 우월해서 한국인과 비교할 수 없다!' 뭐 이러고 있는데 보자면 이게 뭔소린가 싶음 얘네보면 윤서인마저 정상인같아 보일정도...
23/07/02 17:53
애초에 요상한 일뽕들 보면 진짜라기보단 그거 하면 리액션이 하도 좋으니까 하는 거 아닐까 싶을 정도로 유난 떠는 사람도 많이 보여서.
그와는 별개로 일본 하면 무작정 이 가는 사람들도 수십년전에 일본에 비해 한참 뒤떨어진 시절에 가지던 열등감이 엿보이기도 하죠. 이제 못 한 거 하나도 없는데.
23/07/02 18:27
초콜릿님 예전 글들에서는 일본을 상당히 높이 평가하신다는 느낌이 들어서 좀 의외라는 생각이 드네요. 어쩌면 저만의 세계에 갇혀서 그렇게 생각한 거일 수도 있겠습니다.
23/07/02 18:00
체감 상 중국에 비하면 일본을 싫어하는 분위기는 그렇게 크지 않아 보여요
정치적인 요소 아니면 일본과는 죽일 듯이 싸우면서도 공유하는 게 많은 이웃나라라서요 그러나 사대주의 국까 마인드를 장착해서 선민의식에 찬 사람들에게 눈살 찌푸려지는 건 정말 참을 수가 없는데요 다만 피지알 나이대 생각하면 관성적으로 일본에 반감을 가지는 사람도 여럿 있을 겁니다 정치는 식견이 짧아서 모르겠고 문화적으로는 별 생각 없이 받아들이는 편이네요 우리가 그정도로 의식하지 않을 만큼 문화 강국이라고 생각해요
23/07/02 18:01
일본에 여유가 없어서 그런다고 진단하기에는, 국뽕으로 이야기를 바꿔도 까와 빠가 서로를 양산하고 거기에 휘말리는 피폭자들이 생기고 이런 건 흔한 일이라서요.
다른나라뽕에 비해 많이 등판당하는 데 국가감정이 관련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그보다는 아무래도 가깝다보니 주워듣고 겪어본 내용도 많고 적당히 닮은꼴이다보니 비교질하기 가장 쉬운 대상이라서 그런 점이 크지 않나 싶습니다.
23/07/02 18:19
말씀에 어느정도 공감이 가네요.
일본에 대해서는 비교심리가 있는 거 같습니다. 다른 나라가 무엇을 잘한다~라는 글에는 크게 와닿지 않는데, 일본에 관해서는 저절로 한국은 수준이 어쩌네.. 이렇게 이어지는 경우가 꽤 보이더군요.
23/07/02 18:42
제가 커뮤를 둘러본 봐로는 어그로가 잘 끌리는 것도 이유 중 하나라고 봅니다. 한때 일대일로로 중국이 핫 할땐 중뽕이 튀어나오더라고요.
23/07/02 18:58
뭐 뽕이라는게 몬가 핫하거나 유리한 고지에 있을때 유행타서 크크
이과뽕 문과뽕 현차뽕 코인/주식뽕 분양뽕 등등 많았던거 같아요 곧 창세기전 뽕 뜹니다. 아무튼 떠요
23/07/02 19:03
제가 보기엔 화교나 조선족이 인터넷에서 중국의 이름을 널리 알리겠다고 한국어로 계몽드간다 뭐 이런 게 아니라 그냥 분탕충이 아무 아젠다 반대편에 올라서서 분탕치는 겁니다.... 거 왜 스타 채팅창에 준위니 한달 연봉이니 하는 사람들이 좀 더 흑화하면 그렇게 되는 것 같아요.
23/07/02 19:14
단순하게 봐도 전세계 200여 나라중에 우리 이웃나라는 일본 중국 북한 3개밖에 없는데 일뽕 중뽕 종북세력 대우를 보면 뭐 특별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3/07/02 19:27
우선 '뽕'이라는 단어가 쓰일만한 유형의 정리와 분류부터 필요하지 않나요?
뽕자가 들어가면 꽤나 높은수준의 어그로를 끄는 행위인데 대부분의 뽕은 어디서든 비난받기 마련입니다. 국뽕도 예외가 아니거든요.
23/07/02 19:31
애초에 중국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남자도 싫어하고 여자도 싫어하고 진보도 싫어하고 보수도 싫어하니까요. 차라리 롤판이 중뽕들이 활개칠만한 환경이죠.
23/07/02 19:31
다른 건 다 위에서 말씀하셨고..
굳이 일본한테 여유를 가져야 할 이유가? 일본, 중국, 북한 요런 나라랑 엮인 역사가 있는데 뭔 여유요?
23/07/02 19:54
제가 본 소위 일빠들은 호들갑들을 오지게 떱니다. 팩트 이상으로요
축구로 치면 미토마, 미나미노, 쿠보를 뭔 음바페, 네이마르, 모드리치 정도 되는 양 빨지를 않나 (물론 좋은 선수들임) 일본축구 자체를 뭔 세계 4강권인마냥 난리치며 부럽네마네 하질 않나 (물론 카타르WC에서 대단했습니다) 아무튼 좋고 잘하는 건 사실인데, 그 이상 개오바들을 떨어요. 야구의 오타니급 되면 알아서 우상화될텐데 말이죠.
23/07/02 22:47
진짜 가장 이해가 안 가는 게 이거예요.
도대체 왜 오타니로는 흔히 말하는 어그로를 안 끄는건지 오타니 쇼헤이 선수 진짜 대단한 선수 아니에요? 오히려 오타니로 모든 커뮤를 들쑤셔야 할 거 같은데 오타니는 그냥 잘한다 끝
23/07/03 09:43
오타니는 진짜 잘하니깐 재미가 없는거죠 요즘 말하는걸론 긁히는게 없다고 해야하나?
사람들이 부들부들거리는걸 보고 싶은데 오타니로는 그런 반응이 안나오죠
23/07/02 20:22
예로부터 일본이 상대라면 가위바위보도 지면 안된다는게 국룰이었죠. 유서깊은 전통놀이(?)입니다. 일뽕은 오히려 이런 국민정서에 대한 반동으로 나왔다고 보는게 맞을거에요.
23/07/02 20:36
사회 주류가 싫어하거나/라이벌이라고 느끼는 대상에 자아의탁하면서 국까질하는 것이니까요..
그런 관점에서 아마 10년 안에 일뽕이 중뽕으로 변신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3/07/02 22:01
사실 그 관점이 틀린 건 아니지만 일본이 꽤 오랜 기간 동안 한국보다 월등했다는 것이 사실이었기 때문에 열등감을 가지고 있었고 그래서 리액션이 나오기 때문에 하는 거라고 봅니다.
중국은 예나 지금이나 나라가 크고 강한 거지만 그렇다고 사회가 한국보다 발전했다는 인상은 받기 힘든지라. 최소 2000년대까지 일본 문화가 아시아를 휩쓸고 비디오든 라디오든 뭐든지 훨씬 더 질이 좋아서 아무리 몰라도 일본이 훨씬 발전한 사회라는 걸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는 그런 것과는 다르죠. 설령 중뽕들이 설치고 다녀도 비웃음의 대상이지 열폭이 도저히 되지 않아서 가성비가 안 나올 겁니다
23/07/02 23:09
댓글에 잘 요약되있네요. 자국혐오가 추가되는게 크죠. 멀쩡히 잘살고있는 국민들을 미개하고 하등한 조센징으로 만들어버리는데 비난받을수밖에요.
23/07/03 00:05
이런 글은... 전제하고 있는 것이 일단 맞나? 싶은 경우가 많은데
"~ 보기에 매력적이라고 느껴지는 나라가 있으면 팬덤 같은 게 생기기 마련" 이라고 하셨죠 이게 근데 일뽕같이 것이 일반적인 현상인가요? 드물게도 한류가 있긴 한데 정작 우리가 한국인이라서 잘 모르겠고 다른 예로 헐리우드 영화나 미국 음악이 좋다고 역시 미국 우와아아 이러지는 잘 않는 것 같습니다. 독일 제품 몇가지가 좋아서 역시 독일 우와아아, 이탈리아 명품이 좋아서 역시 이탈리아 우와아...? 이렇게 본다면 어떤 나라의 무언가를 좋아한다고 그 나라의 팬이 되는게 그리 일반적이진 않은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그렇게 진행되어버린 다수의 일뽕들은 그럼 근본적인 차이가 무엇이냐 먼저 얘기해야 하겠지요
23/07/03 01:12
특정 국가의 물건이나 문화가 좋으면 해당 국가에 대한 선망으로 이어지는게 더 자연스럽지 않나요?
가수가 끝내주는 노래를 낼때 리스너들이 해당 곡만 딱 좋아하고 끝나진 않는것처럼요. 그리고 서유럽에 대한 선망은 한국에서 꽤 있지않나요 오프라인에선 아직은 예민한 문제인 일뽕보단 프뽕이나 독뽕이 더 많은것같습니다 크크
23/07/03 02:42
오히려 그게 왜 늘 일반적이지 않나 생각해보면
한두가지로 취향이 맞아 호기심을 갖고 보다 보면 공교롭게 접하는 것들이 모두 취향에 맞을 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취향이 맞지 않거나 좋지 않은 모습 또한 함께 직면하게 되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점점 더 객관성을 답보하게 된다랄까 미국의 총기 문제, 천민자본주의와 빈부격차나 일본의 묘하게 후진적인 정치, 우익문제 등등 프랑스의 은근한 지저분함 독일의 홀로코스트로 대변되는 흑역사 이건 참 좋고 저건 별로네 이건 참 나쁘다 분명해지는 것이죠 그래서 아예 현지까지 가서 살아본 사람들은 자신은 이러이러해서 거기서 살만큼 좋은 부분이 있지만 또 이러이러해서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할만한 건 아니다 라는 교과서적인 말로 귀결되는 것이죠 일방적으로 ‘뽕’을 가지고서 찬양일색으로 일관하기 보다는요
23/07/03 01:04
단순하게 일본이 한국과 지리적으로 매우 근접해있고 라이벌의식과 열등감을 동시에 가진 국가기 때문이죠.
여기분들도 그렇지만 중뽕 베트남뽕 하는 사람을 본다고 불쾌해하거나 혐오하는사람은 거의 없을겁니다. "고급 중국문화와 베트남을 배워야한다" 이런말을 듣는다고 생각해보세요.그냥 웃음벨이고 황당할뿐 특별히 불쾌한 감정은 없죠. 왜? 아무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실제 국가의 체급을 떠나서 한국이 사회적이나 시스템적으로 그 나라보다 앞서있는게 명확하다고 대부분이 생각하니까요. 반면 "일본문화 받아들이고 배워야한다" 가 발작버튼인건 일본이 실제로 한국보다 앞서있거나 어느 부분에서는 엎치락 뒤치락 하니까 자연스레 반감이 생기는거라고 봅니다.
23/07/03 06:23
글쎄요 과연 일뽕이라는게 진짜 일본을 숭배하면서 한국을 내리깎으려는 의도가 있는 존재인지가 의문이에요. 그냥 일본 찬양하고 한국까면 반응이 좋으니까 그걸로 어그로끄는거 같은데...
23/07/03 13:32
게다가 다수의견에 반하는 의견을 내면 뭔가 자신만 깨어있는(?) 느낌을 받는 우월감을 느낄수도 있으니, 그 효과는 2배가 되죠. "우매한 것들아 내가 진실을 알려주마!"같은 느낌? 홍대병같은 정서도 한몫 할거라 봅니다.
23/07/03 06:43
약간만 분석하자면 일뽕에는 주로 조선을 혐오하는 부류와 주로 현대 한국을 비하하는 부류가 있죠. 어차피 대부분 공집합이긴 하지만 소수는 맥락에 따라 국뽕처럼 굴기도 합니다.
동서고금 모든 외뽕이 갖는 태생적 한계는 몸에 자문화가 배어있다는 점이죠. 그렇지 않으면 그냥 그쪽 사람인거고. 넘넘 싫다고 스스로 씻어낸 게 맞다면 오히려 인정할 법하지만 현실은.. 다른 나라지만, 삶의 여유를 배우기 위해 해외여행을 가려고 돈 모으는 사람, 여유를 찾아 진짜 나갔지만 애들 과외 구하는 사람, 10살차 외국인친구 얘기하지만 한국인 나이는 월단위까지 체크하던 사람 등..
23/07/03 07:33
멀리있는 나라의 뽕은 세세한 원한관계가 적으니까 그렇다고 쳐도, 일본, 중국 두 나라는 특이할수 밖에 없죠. 심지어 북한도 우리랑 전쟁했지만, 같은 민족이기때문에 또 다른 케이스입니다.
23/07/03 07:54
일뽕이 왜 국내정서에 받아들여지기 어려운지는 윗분들과 생각이 같으니 더 보태지 않아도 될 것 같고, 이제 여유로워져도 되지 않냐 라고 하셨는데 전 생각을 달리합니다
소위 선진국이라는 나라들도 역사적으로 얽힌 나라들과 현재까지도 견원지간처럼 으르렁거리며 삽니다 미국-멕시코, 영국,프랑스-독일, 스페인-포르투갈 등등 그렇지만 그러한 국민정서와는 별개로 서로 외교적으로는 호혜적인 관계를 추구하죠 마찬가지로 일본과도 그냥 특정한 이유로 가지는 개인적인 정서까지 교정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입니다 각자 자신의 주관에 따라 판단하면 그만 다만 그러한 국민정서와는 별개로 이득이 되는 부분이 있을 경우 외교적으로 이득을 취하면 그만 이라는 입장입니다 바꿔 말하면 경제적/외교적 이득 없이 취하는 유화적인 제스처는 일본을 떠나 어느 나라와도 굳이 필요한가 싶은 생각입니다 만약 국민정서상 호감이 적은 나라라면 특히요
23/07/03 07:57
원인은.. 역사에 있을겁니다. 그 역사는 아직도 진행중입니다. 한반도 침략의 역사를 일본이 사과하지 않는 이상, 독도에 대한 영토분쟁을 끌고 가는 이상 계속될겁니다.
그런데.. 일본 입장에서는 쉽지 않습니다. 더욱이 환경의 영향으로 해수면이 상승하고 있는 지금.. 과거 어느때보다 대륙으로 진출하려는 그들의 야욕은 이제 시작입니다.
23/07/03 08:10
뭐... 일본이야 지구 반대편에도 일뽕들이 드글드글 할정도로 매력있는 문화를 가진 국가다 보니까 바로 옆나라에서도 그런사람이 많은게 이상한건 아니죠
어디까지나 지나친게 문제지
23/07/03 10:54
일본도 좋은 문화 컨텐츠들을 많이 만들어와서 거기에 대한 팬들이 많이 있는 데, 그런 건전한 팬덤 자체를 일뽕이라고 비하하는 건 그 사람들 잘못이고,
'무지성적인 우리나라 비하에 일본 최고' 이런 생각을 가진 건 일뽕이라 할만한데 이런 사람은 요즘 본 적이 없지 않나요? 한류에 대한 최고 소비 국가 중 하나가 일본인 마당에 지나친 애국주의를 경계하면서 개인적 애호는 존중하면 될 것 같습니다.
23/07/03 12:30
노골적일 정도로 일본찬양하고 자국 까는 건 진지하다기보단 어그로도 꽤 많아요. 별개로 일뽕이 삐뚤어지는 건 소외감 같은 심리도 있는 것 같습니다. 평소엔 욕구 해소를 못하니까 온라인에 더 많이 모이는 거고요. 모든 사람은 공감을 바라는데 좋아하는 게 부정당하면 마음에 앙금이 점점 쌓이게 되죠. 피지알에 있었던 암사자나, 고급레스토랑 같은 사건도 비슷한 심리일 테구요. 국뽕도 마찬가지인데 그래도 이쪽은 수도 많고 일뽕보다는 훨씬 바람직한 위치에 있으니까요.
국뽕 일뽕뿐 아니라 개인의 질투심 정도나 성향에 따라 차이는 있겠습니다만 극단적으로 뭔가를 좋아하게 되면 그 만큼 무언가가 싫어지게 됩니다. 경쟁자를 미워하는 팬심 같은 것도 비슷하고요. 본성에 가깝지 않나 생각도 듭니다.
23/07/03 15:43
그냥 자기가 최고 자기가 알고 있는게 최고 이런건 다 혐오 받는거죠.
나이와 경험 최고 - 꼰대 , 우리나라 최고 - 국뽕, 일본 최고 , 미국 최고 , 러시아 최고 , 중국 최고 - ~뽕 내 연예인이 최고 , 우리 팀이 최고 , 내가 나온 군대가 젤 빡세!~ , 내 공무원 시험이 젤 어려워!~ 자기걸 최고로 만들기 위해 다른 사람을 무시하고 내가 알고 있는게 진리다~ 라고 우기는 순간 혐오의 대상이 되는거라고 봅니다. 뭐 특별히 일뽕만 혐오하는것도 아니라고 봐요. 오히려 중국이 더 많아 보이고 , 자국 혐오고 더 많아 보이네요.
23/07/03 18:58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일본은 깨끗하고 조용해서 여행하기 좋다"라던가 "일본의 음식점들은 대체적으로 다 맛있더라" 등의 이야기를 했을 때 이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는 사람은 잘 없는 듯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그에 비해 한국은 시끄럽고 더러워서 사람 살 곳이 아니다"라던가, "한국 음식점들은 위생 측면에서 더럽고 맛 없는 프랜차이즈 투성이라 먹을게 없다"라고 한다면 듣는 한국인 입장에서 기분 나쁠 수 있죠. 문제는 여기에 더해 없는 사실을 마치 사실인 것 처럼 "일본은 한국을 침략한게 아니라 계몽한 것인데 그걸 전쟁으로 묘사하며 정치적으로 이용한다"라던가, "한국인들은 일제 시대를 통해 근대화 되었으면서 감사한 줄 모른다"라고 하면 그 때 부터는 혐오 받아 마땅하죠. 이에 더해 매우 예민한 위안부 문제, 독도 문제, 무역 문제 등에 대해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사실을 언급하면... 뭐 더 이상 안보는 사이가 되는거겠죠.
23/07/03 20:42
주변에 일본문화를 많이좋아하시는 분중에 한국대비 일본우위를 이야기하며 식민지 조선이 당연하다, 아직도 식민지로 남아있었으면.. 을 바라는 사람이 있어서 좀 놀랐습니다. 이런 뉘앙스의 글들을 인터넷에서도 종종 봤는데 개인적으론 별로더라고요.
23/07/04 10:51
저수준까지 가면 주위에 얘기하면 아.. 그렇구나.. (떨떠름) 아니면 미친놈취급 둘중에 하나일 것 같고 그럼 이제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여서 크킄.. 하고 놀겠네요 크크
23/07/03 23:14
문제고 자시고를 떠나서 이게 커뮤니티 상에서는 많이 보이는데 실제 현실에서는 정말로 한줌이라서 열내고 말 것도 없어보입니다. 일본의 혐한이/한류가 어쩌구 하지만 여론조사 해보면 그것도 진짜 뭐 크게 신경쓸 비율이 아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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