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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17 10:06
이거 제대로된 연구와 결과를 가지고 시행하는거 맞나요
정착되는데도 시간이 걸리고 이 유연하게 정착시키는것도 비용인데 다 감안하고 시행하는건지
23/05/17 10:14
보통 4방향 교차로에서
1. 녹색 - 빨강 - 빨강 - 빨강 - 녹색 이거나 2. 녹색 - 반녹색 - 빨강 - 빨강 - 녹색 으로 진행이 되는데 전차로 빨강은 양방향으로만 통행을 하니 녹색 - 빨강 - 빨강 - 녹색 이니까 대기가 더 줄어들 수 있을 것도 같아서요.
23/05/17 10:08
민식이법 사례도 그렇고 그렇게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하던데
법 강화가 무조건 답은 아닌가 보네요 사실 어린이 보호구역 운전이나 우회전 건널목 정지 같은건 운전면허시험 교육 강화를 통해 운전자들에게 숙지를 시켜두는게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싶어요
23/05/17 10:10
우회전 사망은 요즘 나오는 뉴스들만 보면 멈췄다가 움직여서의 사망이 아니고 그냥 무면허 수준의 미달자들이 사람 다 씹고 가다가 사고나던데요.
저 우회전 사망 통계는 너무 끼워맞추기식 아닌가 싶습니다. 사고가 멈춘 후 움직일 때 나느냐를 더 분석해야 된다고 봐요.
23/05/17 10:21
보행자는 우회전 차가 멈춘다고 생각하고 건너는데 (과거에는 안멈춘다고 생각해서 안지나갔다면)
차량은 일시 정지를 안지켜서 지나가는 바람에 사망자가 증가하면 영향을 준게 맞긴 합니다. 차량이 한결같이 안지켜도.. 보행자가 지킬꺼라고 생각한다면 영향을 주게 되어있거든요.
23/05/17 10:20
횡단보도에서 당연히 멈추는 습관이 필요한데 보행자가 피하겠지 하고 그냥 지나가다가 나는 사고가 계도가 부족해서 덜 줄어든것도 영향을 주었겠네요….
23/05/17 10:16
모두가 그 규칙을 엄수할때만 안전해지는 규칙이라면, 그건 좋은 규칙이 아니죠
만약 모두가 규칙을 지키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긴다면 기존 규칙으로도 충분히 안전하고요
23/05/17 10:20
보행자는 우회전 차가 멈춘다고 생각하고 건너는데 (과거에는 안멈춘다고 생각해서 안지나갔다면)
차량은 일시 정지를 안지켜서 지나가는 바람에 사망자가 증가하면 영향을 준게 맞긴 합니다. 이걸 알 수 있느냐와는 별개로... 운전자는 안지켜도 보행자가 지킬거라고 생각하면 사망자는 늘어날 수 있죠.
23/05/17 10:27
그런 관점이라면 사고 건수도 유의미하게 증가해야되는게 맞겠죠. 보행자가 지나가지 않는 상황이라면 사고가 발생하지 않을텐데 지나가서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니.
23/05/17 10:47
아직도 규정 자체가 숙지가 헷갈리는 분들이 많은데 사례에 대한 심층 분석 없이 반대 근거 데이터로 삼는 건 적절하지 않다는 의미로 쓰긴 했습니다만,
보행자 입장만 고려해도, 우회전하기 전에 만나는 직진 차선의 횡단보도를 지나는 보행자 입장에서는 우회전 일시정지 규정 전이든 후든 횡단보도가 초록불 때 횡단보도를 지나는 차가 없어야 되는 게 맞고, 우회전 후 만나는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 입장에서는 어차피 규정 전이든 후든 상황은 똑같지 않을까요?
23/05/17 10:21
13건과 24건의 사망이라면 어떤 상황에서 발생한 사고인지 분석이 가능할 것 같은데요. 저는 우회전시 보행자가 이전보다 보호받고 있다고 체감하고 있었는데 단순히 사망건수가 증가했다고만 써버리면 우회전일시정지가 나쁘다는 인상을 줘서요. 그냥 나쁜인상 주는게 목적인 기사라면 목적달성 한 것 같고 진짜 개선하는 방법이 뭔가에 대한 고민을 해보자고 쓴 기사라면 분석이 부족했다는 생각입니다.
23/05/17 10:34
사망자 두배는 제목을 섹시하게 뽑은거고 본문에서는 그냥 사고건수가 소폭 늘어난 것과 함께 한줄로 나오긴 합니다.
사고원인 분석도 홍보가 부족하고 환경개선 없이 시행해서 효과가 반감되었다 말하고 있구요.
23/05/17 10:33
적신호 우회전 금지하는 건 고속도로 제한 속도를 30km/h 로 줄이는 것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봅니다.
통행량 많은 사거리는 초록신호시에 오른쪽 횡단보도도 같이 초록불 들어와서 우회전이 아예 불가능해집니다. 예외적으로 필요한 지역이 아니라 '전지역' 에 우회전 신호등 설치해야 될 겁니다.
23/05/17 11:23
좌회전 세번해서 지나가게 하거나, 전방향 적색 신호로 바꾸거나 해야죠.
이렇게 바꾸는것이 불가능한 지역에만 예외적으로 우화전신호등을 달고요. 교통정책도 수요관리 쪽으로 완전히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3/05/17 11:28
소독용 에탄올님이 평소에는 날카로운 지적을 많이 하셔서 댓글을 보면서 여러가지 시각에서 생각하게 해주셔서 좋은데요. 이번 사안에 대해서는 이상하리만치 비현실적인 이야기들을 하셔서 어리둥절합니다. 우회전 1번을 좌회전 3번으로 바꾸면 사거리의 회전 통행량이 지금의 2배 이상 늘어나는 굉장히 비효율적인 대안인데 (거기에 증가하는 사고 위험까지), 왜 여기에 꽂히셨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23/05/17 11:47
수요감소를 위한 수단으로도 쓸 수 있으니까요....
제가 언급한 방법은 안전성보단 수요억제책으로 기능할 공산이 큽니다. 다니기 불편하게 하고, 대중교통과 개인운송수단을 늘려서 다니는 차량 자체를 줄여야 하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23/05/17 12:01
다른목적 쪽이 주고 겸사겸사 더 안전해 지는거죠....
비용이 크긴 합니다. 사람들이 원하지 않는것이 더 큰 장애물이지만요....
23/05/17 11:53
이 이슈 때마다 수요감소를 언급하시는데, 그렇게 접근하는 정책은 없습니다.
"수도권 인구집중을 막기 위해 서울을 살기 불편하게 만들자" 라고 주장하면 무슨 소릴 들을까요.
23/05/17 12:11
교통량을 분산하고자 통행료나 쉐어링 등을 활용하는 거지, 일부러 교통을 불편하게 만드는 방법론이 아닙니다.
그럴 거면 고속도로도 주말마다 차선 하나씩 막죠. KTX로 분산되도록.
23/05/17 15:41
비효율적인 교통수단인 승용차 이용을 줄이기 위해 대중교통과 자전거 등 개인이동장치, 도보 중심으로 교통체계를 개편 하는겁니다.
고속도로라면 버스전용차로랑 운송전용차로를 늘리고 도시교통망 외곽에 환승시설을 설치하는 형태로 교통량을 분산 시킬수 있죠. 구태여 주말마다 차단할 필요가 없습니다.
23/05/17 20:35
소독용 에탄올 님// 일부러 교통을 불편하게 만드는 정책을 추진할 수는 없다고 반복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왜 문답이 반복돼도 답변을 피하시나요?
23/05/17 15:37
도심에서 교외까지 간선은 blt, 지선은 마을버스로 커버하고 자전거 이용을 위해 도로설비를 갖추는건 모호한 내용이 아니죠.....
23/05/17 16:15
소독용 에탄올 님// 교외의 정의가 어디까진가요? 반석역까지? 아니면 대전 시내 중앙까지?
지선은 마을버스로 커버한다라… 지금세종시 교통문제 포인트는 뭔지 아시니요? 구체적 내용 없이 뜬구름잡는 이야기를 하시면 안됩니다.
23/05/17 10:40
우회전 신호등이 생기니 금방 적응 하더라고요.
다만 같은 동네인데 우회전신호등 자리에 직진신호등이 하나 더 있는 곳도 있어서 헷갈려요. 먼가 사회적 기반(인식)을 다져놓고 차례로 시행을 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안전벨트가 운전석-조수석-뒷좌석 순으로 텀을 두고 시행해서 저항없이 안착되었던것 처럼요.
23/05/17 10:42
저 데이터와는 별개로 문제는 확실히 있습니다
단속하는 경찰조차도 규정 해석이 갈릴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한 모양새거든요 일반 운전자들은 당연히 가야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애매하니까 무조건 서버리고요 그러면 뒤에는 한도 끝도 없이 밀리고요 이건 전체적으로 재검토가 필요한 사안 같습니다
23/05/17 10:51
데이터는 코로나 때문에 정확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별개로 법은 폐지랬으면 하네요 운전 몇 번 해보지도 않은 사람들은 만든 느낌이 너무 강하죠
23/05/17 10:53
뉴스에서 보는 우회전 사망사고는 대부분 버스, 트럭이었던거 같은데 그거 때문에 모든 차량을 단속하는 법을 만드니 엄청 불편해요.
애매한게 넘 많아서 걸려도 억울하고, 다 멈추자니 답답하고.
23/05/17 11:27
지금 사람들이 제일 헷갈려 하는게
언제 반드시 멈추어야 하는지가 대부분일 것 입니다 어쩔땐 일단 멈춤 -> 진입 -> 통과 / 서행진입 -> 통과 그냥 앗싸리 하게 일원화하면 얼마나 편하겠어요 ㅠ
23/05/17 16:00
시행 자체를 일시정지했다고 본 것 같긴 한데, 바뀐 규정이 모든차 우회전시 무조건 일시정지(시간은 상관없음. 0.1초도 가능) 후 통과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23/05/17 11:39
그래도 이거 시행하고 나서 드디어 보행 신호 들어오면 서는 차들이 좀 생겼습니다.
물론 특히 보행 신호 열리고 수초는 아직도 대부분 그냥 지나갑니다만.. 좀더 보완해서 잘 정착 됐으면 좋겠네요. 보행자 입장에서는 횡단 보도에서 운전자들은 거의 다 운전 진짜 황당하게 합니다.
23/05/17 11:43
그렇게 많은 글과 댓글이 오고 갔던 PGR에서도, 회원 아무나 잡고 물어보면 정확히 설명할 사람 50% 될까 궁금할 정도죠.
이런 복잡한 룰을 6070 운전자까지 정확히 이해시킨다는 건 애초에 불가능했어요. 신호체계를 손보든 뭘하든, 룰이 더 단순해야 합니다.
23/05/17 12:01
4차선 도로에서 우회전시 경험으로 횡단보도 신호 다 지키고 가면 바로 직진 신호 들어와서 직진차량 4거리 통과하기 까지 2-3대 그리고 좌회전시 통과 이런식이면 좁은 도로는 답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호등 설치도 좁은 도로는 마찬가지로 우회전 정체가 심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극단적인 예로 좌회전 금지 P턴 구간은 우회전 3번인데, 일단 도로와 신호 체계 정비하고 시행해도 문제가 뻔히 보이는데 너무 졸속으로 추친하는 것 같습니다. 그럼 보행자 안전은? 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보다 분명하게 개선이 이루어 지기는 해야 하는데 그거 연구하고 개선하라고 저는 세금 낸다 생각하고 전 국민 생활에 해당되는 이런 사항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좀 더 신중하고 완벽에 가깝게 진행되었으면 합니다.
23/05/17 12:11
보행자가 조심해야죠. "모두 지킬거다"라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우회전도 드리프트하면서 속도감있이 운전하는 차량도 많은데, 차량 운전자와 눈싸움해서 차가 멈춘거 확인하고 들어가야 안전할겁니다.
23/05/17 12:57
저도 운전자지만 우리나라 운전문화는 미개하다는 말로도 부족해서
법은 정상입니다.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을 잘 정했다고 보구요. 하지만 킹갓 교통흐름님 수호하기 위해 어린이들 노인들 차바퀴에 갈려가나가는건 아무 문제도 아니죠. 그냥 이건 국민성입니다. 어쩔 수 없습니다.
23/05/17 15:17
기사 댓글 같은걸 보면 사고난 보행자가 나이든 어르신이거나, 심지어 초등학생이나 유치원생이라도 보행자들은 교육을 시키라는 둥 빨간 불에 건너거나 무단으로 횡단하면 무조건 유죄라는 둥...차가 먼저고 사람은 기다려야 하고, 인도와 초록불 켜진 횡단보도 외엔 사람은 다니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수준의 운전자가 너무 많아서 좀. 솔직히 몸으로 뻗대는 보행자 분들이 더 신기할 지경입니다. 진짜 맞다이 뜨면 무조건 지는 싸움인데;
23/05/18 13:20
그냥 3방향이듬 4방향이든 교차로의 경우 전방향 보행신호 동시에 켜야됩니다.
산술적으로 기존 체계 대비 한 사이클이 딱 보행자 신호 켜지는 시간만큼 늘어나게되니 신호대기시간이 길어지는데, 그건 차량이 감수해야 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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