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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20 16:37
여기저기서 나대지 말라고 하는데 진짜 입방정 좀 그만 떨었으면 좋겠어요.
걍 청와대에 앉아서 퇴임할때까지 술이나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23/04/20 16:43
병참기지가 되는 것과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어서 군사적 긴장상태가 되는 것 총들고 교전을 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입니다.. 양말 벗겨서 입에 쳐 넣고 싶습니다..
23/04/20 18:00
대만 다음이 우리는 아닙니다. 남한은 점령할 이유가 별로 없어요. 동해쪽 진출은 북한만 먹어도 되고 남한 침략하려면 중국 동해안쪽은 쓸린다고 봐야하는데 그 손해 봐가면서 직접 남한을 칠 이유는 없고 북한에게 도발하라고 해서 남한 병력을 묶어두라고만 할겁니다. 제일 문제는 대만을 먹으면 우리 무역로가 막혀 저절로 말라죽는거죠
23/04/20 16:41
이번 외교 이슈 만회하려면 최소한 방미해서 한국 전기차, 반도체 관련 모든 규제 철폐 혹은 보조금 지급받는 기준 미국 기업과 완전 동일 + 철강 관련 전기요금으로 간접 보조금 지적 샤라웃 이거 모두 실현하는 급 결과물은 받아들고 돌아와야 한다고 봅니다. 이 정도 약속은 받고 질렀으면 인정이고, 아니면 개짓한거죠. 외교 관련으로 말 막 지르고 보는거랑 눈가리고 아웅이나마 하는거는 완전 다른 층위인데, 국가원수라는 인간이 장난하자는 것도 아니고...
23/04/20 16:45
뭔 배수의 진도 아니고... 저는 그런 약속 없었을 거라고 생각하고 뭐 얻어올 수 있을지도 의문이 드네요. 제발 개짓거리 아니었음 좋겠습니다만 기대가 안됩니다 에휴
23/04/20 16:50
제가 그동안 한미 관계 보면서 그런 파격적인 수준의 한국 이득은 없었는데, 이번에 그런다면 역대급 성과죠
다만 그로 인해 신냉전이 굳어지는 결과는 피할 수 없다는 것이 단점인데...장점에 비해 단점이 크다고 느껴지네요ㅜ
23/04/20 16:58
저도 이정도가 본전이라고 봅니다.
앞으로 계속 러시아, 중국이랑 마찰하며 앞에서 몸빵 해야할 각인데, 그럼 러시아 중국에서 얻을수 있었던 이익 + 몸빵한만큼의 손해는 미국한테 얻을수 있어야 계산이 맞죠.
23/04/20 17:38
자국업체인 리비안도 안 주는 보조금을 한국 전기차 회사에 줄리가 없죠. 미국 정부는 자국 회사인 GM을 필두로 자동차 산업을 다시 끌어올리는게 목표라 만약 윤석열 정부가 이걸 해내면 진짜 감탄할 것 같습니다.
23/04/20 16:44
이정도까지 왔으면 뭘 받아야 본전이라도 찾는걸까나
한미회담이 급기대되기 시작했습니다. 설마 여기까지 했는데 손해를 보진 않겠죠. 굳게 믿어봅니다.
23/04/20 16:49
그냥 51번째 주로 나라를 팔겠습니다가 어떤 의미로는 더 나을듯...어?
사실 팔아서 차익챙길려는 사모펀드였던것...(더 크게 사줄곳에...일본과 미국 중...)
23/04/20 16:55
그냥 한미회담이나 G7에서 나온 성명 그대로 읊으면 되는 인터뷰였는데 추가로 토를 달아서 매를 번 느낌...
대만해협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재확인&양안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 - 이게 그냥 그동안 계속 읊어온 발언인데 이렇게만 말하면 됐는데요..ㅠ
23/04/20 16:56
원래 이쪽을 지지하시는분들의 바램대로 잘 가고 있는거 같은데요?
중국,러시아와의 좋은 관계를 원래 엄청 혐오하시던 분들이라. 오히려 지지세는 더 단단해질것 같습니다.
23/04/20 17:07
그쪽 지지세만 똘똘 뭉치면
다음 선거에서 TK만 먹고 떨어지는거라 자민련화 되는거는 바라는 바 이기는 한데.. 그 사이 우리나라 외교 망가지는것에 필적한 국가전체적 이익에는 한참 못미치는 것이라..
23/04/20 16:57
지금까지 글로벌호구 노릇하는 걸 쭉 보아 왔고 더 뜯기지만 않아도 잘했다고 할 정도의 외교력이라 뭘 기대할 수 있나 싶네요.
23/04/20 17:04
진짜 한미정상회담 큰거 기대합니다. 진짜로요.
요새 움직임보면 60대 이상, 무직을 위한 정치를 하는거 같습니다. 제발. 제발 한미정상회담때 뭔가 큰게 있으니까 이렇게 정상회담 전에 터뜨린거라 생각할렵니다.
23/04/20 17:05
일단 이번회담에서 얼마나 챙겨오는지 궁금해지네요. 제대로 챙겨온다면야 되도않는 한반도운전자론 같은것보다는 낫지만 설마... 립서비스로 끝나고 오는건 아니겠죠?
23/04/20 18:15
뭐 못챙겨오면 한반도 운전자론 보다 뤌씬 못하죠.
한반도운전자론이야 뭐 저런 소리를 하나 이정도의 반응인데 지금 윤석열 외교는 호구 그 자체니까요
23/04/20 17:07
대체 왜이러는거죠?
누군 입이 없어서 저런말 못하나 그냥 아무도 안듣는 곳에서 하면 모를까 굳이 신경 건드리는말을 왜하는건지 더 짜증나는건 대통령은 아마 (내가 틀린말 했나 속시원하게 말할 해야지) 이러고 있을 것 같다는게;;; ㅜㅜ
23/04/20 17:15
무당낀 박근혜도 뽑아보고 심지어 그걸 탄핵시킨 와중에도 나라가 대충 돌아가는거 보고, 진짜 대통령 아무렇게나 뽑아도 시스템으로 어떻게든 돌아가는구나 생각했던 걸까요?
23/04/20 17:27
확실합니다 그냥 게으른게 멍청한거보다 나은것같아요.
박근혜는 게을러서 출근을 안하고, 그냥 게을러서 최순실한테 다 시킨것뿐이죠 뭐..
23/04/20 17:27
문재인 정권 때 외교참사니 뭐니 난리였는데.....지금은 우리나라가 외교를 잘 하고 있는거죠?
일본, 미국 정상회담 잘 하고 있는거죠?
23/04/20 17:55
중국에게서 말참견 허용않는다는 말을 들으면 분노해야 하는 거 아니가요?
가끔 보면 우리가 당당하게 말하는 국가는 일본만이어야 하는 건가 싶습니다.
23/04/20 18:15
https://v.daum.net/v/20230420180443534
[외교부 “中 대변인 발언, 국격 의심케하는 심각한 결례”] 지지자들에겐 사이다로 느끼겠지만, 중국하고 무역 안하고 살거에요?
23/04/20 19:11
예전에... 그러니까 아직 문재인 전 대통령 시절에...
피쟐 자게에 왜 [앗쌀하게 중국 버리고 미, 일에 붙는 스탠스를 취하지 않느냐]면서 강하게 주장하시던 회원 분이 생각나네요. (저도 그 분 글에 댓글 달면서 키배했던 기억이 납니다.) 뭐 지금 윤통이 딱 그 때 그 회원 분 말씀처럼 외교를 하고 있는데... 과연 그 회원 분이 지금 윤통 외교를 보면 무엇이라 평할지 궁금합니다.
23/04/20 19:37
펠로시가 그때 일정이 대만에 가는 것이 제일 메인이였습니다.
한국 방문보다 대만 방문이 훨씬 더 중요했는데 그때 중국의 대응 상황에 따라 대만에 갈 수도 있고 안갈 수도 있고 따라 한국에 오는 일정도 불확실성이 있었습니다. 따라 윤대통령과 만나는 일정을 안잡았을 것이라 뭐 결례 같은 것은 없이 서로 사전에 합의된 상황일 수도 있습니다.
23/04/21 02:38
그럴리가 없는 게 사전합의 된 거였으면 대사관 반응이나 관계자 발언이 그따위 일리가 없고(만약에 거짓말이었으면 바로 부정했겠죠), 당시에 윤씨가 하던 짓을 생각해보면 술이나 쳐먹으면서 시간 때우는 거 보단 만날 약속 잡는 게 훨씬 나았을 겁니다.
23/04/20 22:59
https://v.daum.net/v/20230420221824708
정부 중국 대사 초치... 굳이 이럴 필요까지 있나 싶은데 왜 이리 강경하게 나가는 거죠?
23/04/21 13:1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895115?sid=104
”대만문제 불장난하면 타죽어“ …
23/04/21 13:13
의존도 떨어지고 있는게 다 적자로 쳐맞고 있습니다. 수입은 줄지도 않고 있습니다.
2018년에 총 수출 6천억불 중 대중수출이 1600억불, 5300억불 수입 중에 대중 수입이 1천억불이고요. 2022년에 총 수출 6800억불 중 대중수출 1500억불, 수입이 1500억불로 무역수지 10억불입니다. 2023년 3월까지 이미 무역적자가 70억불이고 이 추세면 년간 3백억불 적자에요. 우리 생필품 대부분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데 수출만 의존도 떨어지고 있습니다. 전혀 좋은게 아니죠.
23/04/22 11:03
맞습니다. 이미 중국 의존도는 많이 떨어지고 있고 앞으로 좋아질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이게 중국 산업이 발전하면서 주력 상품이 겹치는 한국 제품을 수입할 필요가 없어지는 거라 어쩔 수 없는 현상이라고 봐야지요. 아직도 2000년대, 혹은 2010년대 초반에 한참 우리가 중국 꿀빨던 시기에 달콤한 기억에 매달리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미 상황은 바뀌었습니다.
23/04/22 16:35
아니 중국시장에서 한국상품의 시장점유율이 떨어지는걸 중국의존도가 떨어진다고 표현하나요? 그냥 중국시장에서 한국상품의 경쟁력이 떨어져서 전보다 훨씬 덜팔린다고 하면 될걸 탈중국을 주장하는 사람들 듣기 좋으라고 저런식으로 표현하는거 같은데 정신승리하는 방법도 참 가지가지네요. 미국이나 일본, 유럽연합과의 무역에서도 수출이 줄면 그걸 "무역에 있어서 미국, 일본 유럽연합 의존도가 떨어진다" 라고 하실건가요?
23/04/23 06:42
저에게 질문한 거라면 저는 윗분이 쓴 표현을 그대로 썼을 뿐이고요,
제가 보기엔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이라는 중간자적 입장을 지지하는 분들이 걱정하면서 하는 표현인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의존도라는 단어 자체는 가치 중립적으로 쓰일 수 있지요.
23/04/21 17:13
https://n.news.naver.com/article/087/0000965823
주한중국대사 초치하자 中, "엄정한 교섭 제기" 강력 반발 중국은 특정 사안에 외교 경로로 항의한 경우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다'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3/04/22 11:09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1470810?sid=104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이겠지만 중국의 거친 언사에 미 국무부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만 해협의 안정을 위해 동맹국들과 계속 협력할 것이고 한국이 그 중 한 국가라고 집어서 얘기를 했네요. 어차피 두 국가 사이에서 중간자적 입장을 취할 수 없는 지정학적 위치상 이렇게 확실히 해두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그건 그렇고 중국 발언 보니 예전에 북한에서 '서울 불바다' 발언으로 사람들이 라면사재가 하던 모습이 갑자기 떠오르네요. 그런 협박성 발언이라는게 역시 처음이 가장 임팩트가 크고 반복해서 들으면 효과가 떨어지는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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