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3/27 16:18
그냥 전광훈을 지지한다 수준이 아니라 강연 내용이 전광훈 집회에서 들어본 듯한 발언들로 도배되어 있네요.
제가 다른 극우 집회나 강연은 접해보지 못하긴 했지만요.
23/03/27 16:21
제가 흔히 극우라 일컬어지는 전광훈이나 김재원, 국민의힘류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습니다만.
뭐 국힘 지지할 수도 있죠. 지지하면 부끄러운 줄 알라는 준엄한 일갈은 정치의 영역에서는 딱히 해당되지 않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23/03/27 16:27
김재원은 자신이 윤석열에게 나가리났다는 걸 잘 알고 있고, 그렇다고 이준석과 손 잡을 순 없으니 남은 세력이 전광훈과 유튜브 밖에 없습니다.
그런 김재원이 수석최고인 이상, 국민의힘은 전광훈 및 유튜브와 함께 총선을 치뤄야 한다는 뜻이죠. 잘한다, 김재원! 브라보!!
23/03/27 16:33
지금은 오히려 리즈시절을 지나서 한풀 꺾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기억하기에는, 2020년 8.15 광화문 집회 즈음이 전광훈 목사 리즈 시절이었던 것 같습니다. https://namu.wiki/w/2020년%208.15%20광복절%20문재인%20정부%20규탄%20집회
23/03/27 17:10
전광훈만봐도 강성에게 어필하는쪽이 결국 파워를 가진다는걸 보여주네요. 그러니 김재원 동앗줄 포지션이라도 가져가는거고요. 또 마냥 일개 당원이 그러는거가지고 그러네? 하며 꼬리자르기 하기엔 체급이 수석최고죠.
23/03/27 17:13
상식적으로는 이해가 안되지만, 그럴만 하다는 생각도 들어요.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서 태극기 세력으로 대변되는 노년층의 민의에 반해서는 국힘당내에서 자리를 차지하기 힘들다는게 어느정도 보였다고 생각하거든요. 김재원 최고의원이 비상식적인 인물이라기 보다는, (국힘내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지극히 합리적으로 행동하시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3/03/27 17:17
시사평론가들 얘기가, 원래 김재원이 떨어질 위기였는데 전광훈이 전폭적으로 밀어줘서 수석최고위원까지 당선시켜준거라고, 전광훈에 대한 심리적 부채감이 상당히 있을거라고 하더군요.
23/03/27 17:44
전당대회전 어느 누군가도 김재원이 수석 먹을거라 생각 안했습니다. 오히려 붙니, 안붙니 다크호스로만 블렸고요.
근데, 붙는걸 넘어서 수석이 됐으니.. 전광훈한테 고마움을 느낄수 밖에요..... 티비에선 그래도 정상인 코스프레 하더니만.. 쯧쯧
23/03/27 18:03
본인이 살길이 극우 개신교 세력이라고 본거 같은데
충성도가 높긴 하지만 중도층 빠지면 별거 없을건데 계산을 어떤식으로 하는지 궁금하네요
23/03/27 18:19
김재원은 신념이고 뭐고 자기 보신에만 열중인 사람이죠 저게 자기 살길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인가보네요 김재원이 원래 이상했다기 보단 국힘당자체가 맛이 갔다보니 저런 현상?이 생기는 거겠죠
23/03/27 18:22
국힘 입장에서 전광훈은 일선에 나서서 탱킹도 해주고, 당원도 많이 가입시켜주고, 탄핵시즌에도 변함없이 지지해주던 고마운 사람이죠. 당연히 최고위원이 직접 나서서 함께해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23/03/27 18:34
근데 저희들의 진영을 떠나서 정치인들이 종교인을 배척할수 있을지 생각해보면 고개를 절레절레 할수밖에 없습니다. 전광훈이라고 다르겠습니까
23/03/27 18:57
이준석 전 대표의 말씀대로면, 이준석이 저런 사람들에 대비해서 능력이 부족해서 밀려난 거 아니겠습니까? 이준석이 능력이 있었다면 당을 장악했겠죠.
23/03/27 19:46
능력이 있다고 다 되나요?저도 이준석 개인적으로
불호지만 저당은 능력이 있어도 자기들의 주류가 아니면 안되는 당이에요.능력이 있다면 당을 장악했다니.크크 이준석 몰아낸 꼬라지를 보고서도 이런말씀 하시는 분들이 아직있네..
23/03/27 22:50
이준석 전대표님이 국민의당의 유리 천장에 부딪혔다는 말을 물론 할 수는 있습니다. 본인들 편할 때만 유리 천장이 생겨나니 문제겠지요.
23/03/27 23:31
잘 쫒아냈다고는 하지 않았습니다, 능력부족이라고 했지. 근데 이준석 본인이나 지지자들 부터가 도덕 보다는 능력을 앞세우고 경쟁에서 도태되면 무능이라고 하지 않았나요? 이준석 본인에게도 적용해야죠.
23/03/27 23:55
아까는 이준석 유리천장 어쩌구 하시더리
페미들은 왜 갑자기 끌고오시는? 그냥 증오할 대상이 있으시면 하면 됩니다. 말되 안되는 언변으로 실드치지 마시고요
23/03/28 11:47
네. 지금 꼴통들이 장악하고 비슷한 수준의 60-70 지자들이 장악한 국힘에서
이준석이 그만한 능력이 없는거 인정. 이준석이 국힘을 바꿀수 있다고 믿은 사람들도 통찰력 부족 인정. 뭐 이준석 아니라도. 그 누구도 그네들 나팔수 아니면 안될거 같긴해요.
23/03/28 12:11
제가 보기에는 오히려 이준석이나 이준석 지지자분들이 행동력, 정치력, 자금력 모두 그 6070보다 떨어지는 하위호환 같은데 말이죠.
23/03/27 19:18
국힘이나 민주당이나 (사실상 양당제) 빅텐트 정당이라 온갖 잡상인들 당에 들어와서 노점 펴는거는 못막는거지만 노점상들이 당 중추 들어오는건 막아야죠.
23/03/27 19:52
김재원 개인은 사실 꽤나 능력있는 편이죠.
적당히 롱런하는 모사꾼 스타일 비유하자면 삼국지의 가후처럼 어떻게든 살아남을 유형이랄까.. 오히려 전광훈이 이용당하고 있다고 봐요. 본인 말 마따나 표가 되면 언제든지 갈아탈테죠
23/03/27 23:55
이준석을 죽인 건 삽질하고 있는 민주당의 총선 대승을 위해서였나..!
민주당도 이길 생각 없는데 국힘은 민주당의 승리만을 바라는 것 같습니다 하는 꼬라지 보면 크크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