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8/25 14:50:25
Name Anti-MAGE
Subject [일반] 심야 괴담회 보십니까?? (수정됨)
MBC에서 방영하고 있는 사연자의 사연을 직접 받아서 각색하고 사연자의 인터뷰 내용도 공개하는 프로그램 입니다.

예전에 유명했던 토요미스테리극장이나 이야기속으로 같은 프로그램으로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나온 프로그램이라 반가웠고, 흥미롭게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개인적으로 뽑은 심야 괴담회에서 나온 사연 베스트 10을 공개해볼까 합니다.




10위 스크린








내용과 연출이 굉장히 독특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9위 택배왔습니다








그야말로 99% 실화였기 때문에 무서웠던 에피소드. 이런 사이코패스는 평생 안 만났으면 좋겠네요.







8위 목숨앗이








결말이 충격적이었던 에피소드. 어찌보면 정말 안타깝긴 하지만... 그래도 그러면 안되죠.







7위 뒤돌아보지 마







내용은 별 거 없는데, 연출력이 미쳤던 에피소드. 밤에 혼자 보면 정말 오싹합니다.







6위 논현동 미용실






머리카락과 관련된 괴담 중에 무서운 게 많습니다. 실화인지 허구인지 아리송하지만 기분 나쁘면서 무서웠던 에피소드. 이상하게 촛불 수는 적었지만, 저는 엄청 기억에 남았습니다.








5위 살목지








여러 커뮤니티에 짤방으로 이미 유명한 에피소드. 실화라서 더 인상깊었습니다.









4위 존재하지 않는 시장








내용이 굉장히 독특하고, 한 사람이 아닌 모녀 두 사람이 경험한 일이라 인상깊었습니다. 제보자가 직접 출연하여 설명해줘서 더 믿음이 간 에피소드.







3위 복도식 아파트












말이 필요없습니다. 복도식 아파트에서 살았던 경험이 있다면 누구나 온몸에 미치도록 소름이 끼칠겁니다.







2위 외딴 집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건 '가난'이라는 것을 일깨워준 에피소드. 결말에서 울컥했습니다.. 다른 에피소드들과는 차별되는 매력이 있어서 2위로 선정 합니다.









1위 속초에서 생긴 일









실화인지 창작인지는 알 수 없지만, 기승전결과 반전이 모든 에피소드 중에 최고 수준 입니다.. 그냥 봐도 무섭지만 보고나서 다시 생각해보면 더 무서운 에피소드입니다.

.



자료 출처 - 유튜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나른한날
22/08/25 14:53
수정 아이콘
와이프가 매번 챙겨봐서 따라 봤는데 분장 하나는 트렌드를 잘 따라가고 있더군요. 나쁘지 않아요
살좀빼자
22/08/25 14:56
수정 아이콘
여자친구가 보길래 한번 봣는데 재밌긴 한데 자꾸 머릿속에 떠오르더라구요 무슨 학교선배옆에 귀신이잇고 나중에 무당이 됐다는 내용이엇는데
kogang2001
22/08/25 14:57
수정 아이콘
저도 매번 재밌게 챙겨봅니다.
적당한 선에서 줄타기하는 맛이 괜찮습니다~~크크크
덴드로븀
22/08/25 15:00
수정 아이콘
별로인것도 많지만 그럴싸한것도 꽤 많아서 가끔 보면 볼만합니다.

첫 파일럿 방송만 해도 이런 수준이면 몇번하다 끝나겠네 했는데 벌써 1년이 넘게 잘만 하고 있네요 크크

초반엔 MC출연료에 몰빵해서 돈이 없었는지 쌈마이 재연도 나름 포인트였는데 요샌 분장도 꽤 그럴싸하더라구요.
及時雨
22/08/25 15:11
수정 아이콘
괴담 좋아해서 본방 챙겨봤는데, 나이트 샤말란 감독 영화 PPL 받으면서 누가 봐도 거기 맞춘 사연 나온 이후로는 그냥 유튜브로 괜찮은 사연 나오는거만 보고 있습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이게 시즌 2까지 하면서 공포 소재를 다뤄주는 건 참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고 반갑습니다.
핑크솔져
22/08/25 15:30
수정 아이콘
예전에는 때되면 납량특집 예능 많았었는데 어느새부터 사라졌네요.
22/08/25 15:32
수정 아이콘
김구라의 영혼없는 리액션 보는맛이있습니다(?)
22/08/25 15:36
수정 아이콘
월급루팡할때 최애프로입니다 유튜브로 에피 한개씩보면 시간 살살녹아요
위 리스트중에는 2위 에피소드가 기억에 많이 남고
없는거 중에는 무당연기자아저씨가 했던 섬택시 이야기정도 생각나네요
메타몽
22/08/25 15:43
수정 아이콘
이번 여름 휴가 때 친구들하고 놀러가서 술먹고 놀다가 쉴때 이 프로를 즐겁게 봤습니다 :)

공포물은 아니지만 요즘 미스테리 유튜브 중에서는 '기묘한 밤'이 가장 그럴듯하고 재미있어서 추천합니다

https://www.youtube.com/c/%EA%B8%B0%EB%AC%98%ED%95%9C%EB%B0%A4/videos

위 채널과 이 채널이 재미로 보기에 참 좋은 채널이죠
EpicSide
22/08/25 16:17
수정 아이콘
오 이런거 조아요
디스커버리
22/08/25 16:22
수정 아이콘
오늘 생방하는 날이네요 오늘도 레전드 하나 뽑아주길 기대합니다!
달달한고양이
22/08/25 16:25
수정 아이콘
와 너무 보고 싶은데 절대 못보는 그런 타입....크크 틀어놓고 남편 보게 한 다음 내용 물어보면 개꿀인데...ㅠㅠ
판을흔들어라
22/08/25 16:39
수정 아이콘
살목지는 사연당사자의 직업이 레알 반전이자 소름이었죠
통큰아이
22/08/25 16:48
수정 아이콘
오늘도 기대중이에요 매주 본방사수 합니다 크크
냉이만세
22/08/25 16:52
수정 아이콘
밤에 불 끄고 혼자서 유튜브로 보면 더 재미있죠!!! 흐흐흐
보로미어
22/08/25 17:07
수정 아이콘
저 일본영화 주온처럼 끔찍한건 밤에 생각날까봐 못 보는 편이고 영화 곡성 정도만 보는 수준인데 봐도 될까요? 크크 공포물 즐기는 편은 아닌데 이 글을 보니 보고싶어지네요
22/08/25 17:29
수정 아이콘
토요미스테리 극장 생각나네요 만화방? 벽에 여자 살인하고 공구리 친 에피소드는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22/08/25 17:32
수정 아이콘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시즌1에선 빌라옆방 시나리오가 좋더라고요. 몰입감이 좋았습니다.
대박났네
22/08/25 17:34
수정 아이콘
저 파일럿때만 봤는데 이건 인정할만합니다
각본이나 연출도 좋고 친구가 소개하는것같은 컨셉도 좋아요
무엇보다 사연자체가 따봉..주작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렴 어때요 섯으면 아니 무서웠으면 됐지
저는 2층 다락방사연 너무 무섭...
애기찌와
22/08/25 17:46
수정 아이콘
매주 챙겨보고 있습니다!!
약간 아쉬운게 왜 요즘 귀신은 대부분 좀비처럼 생겼을까..입니다. 눈도 매번 하얀 눈동자에 아주 작은 검은동자!! 그치만 굉장히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22/08/25 17:49
수정 아이콘
저도 실화인지 아닌지 여부는 크게 관심없고 그냥 맛깔나는 이야기를 맛깔나게 연출해서 보는 맛으로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너무 기승전결이 완벽한 이야기면 '아 이거 좀 꾸민티 나네'싶고 너무 결말이 없이 끝나면 또 섭섭해서 그 사이 어딘가에서 결말이 나는 이야기가 맛있더라구요.
밀로세비치
22/08/25 18:01
수정 아이콘
어릴때 이런 괴담 프로그램을 즐겨봤었는데 어느순간 아예 이런프로가 없어져서 아쉬웠는데 심야괴담회가 생겨서 아주 잘보고있습니다 이야기속으로나 토요미스테리극장은 정말 무서웠던 기억이나는데 그때보단 나이가 먹은탓인지 막 엄청 무섭지는 않더라구요 (3~4개는 무서워서 눈가리고 보긴했지만요 크크) 아무튼 이런 프로그램이 몇개 더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벌점받는사람바보
22/08/25 18:09
수정 아이콘
요즘 ott 결제안해서 안보고있었는대 그전에는 잘챙겨봤죠 크크
Arya Stark
22/08/25 18:27
수정 아이콘
왓챠에서 정주행중입니다 크크
장인의기술
22/08/25 19:24
수정 아이콘
전 이상하게 이런류의 리액션있는 프로들은 좀 그렇더라구요
예전 토요미스테리처럼 나레이션만 해주면 좋을텐데...
능숙한문제해결사
22/08/25 19:42
수정 아이콘
시즌 2되서 좀 재미가 없어진거 같아요
거믄별
22/08/25 19:47
수정 아이콘
드라마도 안 보고 예능도 보지않는데...
유이하게 챙겨보는 프로그램이 역전다방과 심야괴담회 입니다.
마침 오늘 목요일 심야괴담회 하는 날이네요.
22/08/25 20:47
수정 아이콘
군대 있었을때 주말 연등때마다 봤습니다.
몇몇 반응 좋은 얘들 놀려 먹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크크
시부야카논
22/08/25 20:56
수정 아이콘
진짜 무고한 사람들 해하는 귀신놈들 보면 한대 치고 싶더군요
김경호
22/08/25 23:23
수정 아이콘
이나라 배우 보는지라 봅니다 안 나올 때는 잘 안 봄
율곡이이
22/08/26 10:29
수정 아이콘
영상으로 보는건 너무 무섭고 혹시 기묘한 이야기 스샷으로 만드는거 처럼 스샷 으로 모아서 포스팅한 블로그나 사이트들 있을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6454 [일반] T-50/FA-50 이야기 번외편 - 국뽕 돋는 폴란드 공군 준장의 인터뷰 [36] 가라한13778 22/08/27 13778 31
96453 [일반] 해질녘 하늘이 참 좋았던 날 [9] 及時雨6654 22/08/27 6654 7
96452 [정치] 국힘 긴급 의원총회에서 결국 강대강 대치로 가기로 결의 했네요. [364] 하루빨리28777 22/08/27 28777 0
96451 [일반] [눈마새/피마새] 두 새 시리즈에서 사람 종족의 의미 [28] 닉언급금지9076 22/08/27 9076 11
96450 [일반] 음악에 대한 검열, 이 나라에서 다시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60] 에이치블루13369 22/08/27 13369 14
96449 [일반] 잭슨홀 미팅 요약: 오냐오냐하면 버릇나빠진다 [50] 김유라13338 22/08/27 13338 11
96448 [일반] 여러분은 어떤 목적으로 책을 읽으시나요? (feat.인사이트를 얻는 방법) [23] Fig.154918 22/08/27 54918 20
96447 [일반] 넷에서 돌고 있는 한국 출산률에 대한 PIIE 보고서 [284] 류지나21677 22/08/27 21677 12
96446 [일반] 너는 마땅히 부러워하라 [29] 노익장10032 22/08/27 10032 40
96445 [정치] 요즘 말이 많은 윤대통령 외교관련 뉴스같은걸 쭉 보다가 [45] 능숙한문제해결사15708 22/08/26 15708 0
96444 [일반] 혼자 엉뚱한 상상 했던 일들 [33] 종이컵10736 22/08/26 10736 21
96443 [일반]  인터넷 변태 이야기 [16] 마음에평화를11538 22/08/26 11538 2
96442 [정치] 최근 나온 월가 리포트와 외신의 한국평가의 무서움 [196] 빼사스28774 22/08/26 28774 0
96441 [일반] 아~ 시원~하다! [34] League of Legend13425 22/08/26 13425 11
96440 [정치] [속보] 법원, 주호영 與 비대위원장 직무집행 정지 [459] 카루오스47532 22/08/26 47532 0
96439 [일반] 롯데샌드 [23] aura10303 22/08/26 10303 21
96438 [정치]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른 국내 전기차 피해와 정부의 무대응 [101] 가라한20720 22/08/25 20720 0
96437 [정치] 심심해서 제멋대로 써보는 윤석열 한동훈 조선제일검 감별 [79] 라떼는말아야15826 22/08/25 15826 0
96436 [일반] 한강뷰 아파트에 대한 생각 [70] Right13722 22/08/25 13722 1
96435 [일반] 출산율 얘기가 지겹게 나오는 이유 [94] 부대찌개15567 22/08/25 15567 14
96433 [일반] 출산율로 미래 인구 시뮬레이션 해보기 [99] 헤일로15259 22/08/25 15259 10
96432 [일반] 심야 괴담회 보십니까?? [31] Anti-MAGE12537 22/08/25 12537 5
96431 [일반] [역사] 이북에 두고 온 인연, 이북에서 되찾아온 인연 [3] comet2110244 22/08/25 10244 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