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4/30 22:26:17
Name 기다리다
Subject [일반] 미국시장 분석에 관한 여러가지 고민(feat : 숏충이의 관점이 물씬)
최근 미국시장에 관한 분석에 관해 여러가지 답을 못낸 것들과 이미 저는 답을 냈지만, 다른사람의 답이 이해가 안가는것이

있습니다.

저는 투자할때 수없이 많은 가정을 만들어 놓고, 그 가정에 관한 포지션을 정해 놓는 편입니다

예를들어 내가 a라는 주식에 단기투자한다고 가정하겠습니다.(실제로 저는 장투를 좋아하는 편이긴합니다)

그리고 투자의 이유가 "이번 분기 실적이 서프라이즈가"나올거 같아였다면

그 분기 실적발표날에 맞추어 수 없이 많은 가정을 만들어 놓습니다.

대충설명하자면

1. 실적이 서프라이즈인데, 주가가 하락한다면?
    1-1 : 서프라이즈의 이유가 a라는 이유였다면? 1-2 서프라이즈의 이유가 b라는 이유였다면? 1-3.블라블라블라
        1-1-1 : a라는것이 그렇다면 앞으로 전망에서는 어떻게 작용? 1-2 블라블라
          1-1-1-1 : 그 작용이라는것이 지속가능하다면?......1-1-1-2 어쩌고 저쩌고
          
2. 실적이 서프라이즈이고, 떡상한다면?  3. 실적이 쇼크이고, 하락한다면? 4. 실적이 쇼크인데 떡상한다면?5. 실적발표전에

이미 떡상했다면? 6. 실적발표 전에 떡락했다면? 등등 같은 방식으로 블라블라~

이런식으로 모든 체계화를 만들어 놓고, 움직입니다. 하지만 기업은 그게 어느정도 쉽게 체계화가 가능할지 몰라도 매크로 부분에서는

조금 어렵거든요. 쓸데없는 짓이라 할지라도, 뭐 저에게는 잘 맞는 방법이기에 여전히 지속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중 몇가지 풀리지

않는 가정을 한번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좋은의견을 들을 수 있을까 해서요

1.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어느정도 용인하면 어떻게 될까?
: 미국은 물가가 강하고, 지금 연준에서는 강하게, 님들 뒤졌습니다. 긴축 씨게 갑니다! 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적당한 리세션의 기미가 보일때  긴축을 완화하면?(파월은 이 속내를 얼마전 비췄습니다) 과연 시장은 어떻게 반응할까 입니다.
  여기에도 여러가지 견해가 있지만, 종말론자들의 견해를 따르면 이미 연준은 긴축을 못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즉, 분명히 리세션을 핑계삼아
  긴축을 멈출거라고요. "미국의 지금 부채로는 인플레를 잡기위한 금리인상까지는 불가능"한데 그렇게는 말 못하니까 "님들 리세션
  막기위해 긴축 좀 멈춥니다. 페드풋 모르는 말랑카우 없제?"를 시전한다고요. 저 역시 긴축은 분명히 강하게 가는건 힘들다는 쪽에 좀더
  무게를 두고 있는데..주가의 측면에서 과연 이러한 상황이 오면 "연준의 신뢰가 박살"나면서 진짜 종말로 가는 방식으로 갈지. 아니면
  여전히 넘쳐나는 유동성과 심리 측면에서 말같지도 않은 버블을 만들지...개인적으로 이런상황에서는 당연히 종말쪽(또는 종말까진 아니라도
  부정적)이 맞다고 보는  입장이지만 시장은 절대절대 그렇게 움직이지 않는것이 많으니까요.(사실 저는 인플레 일시적 레토릭이 통하면서
  작년 후반기에 그런 불꽃을 만들거라생각도 못했습니다.."와..저걸 믿는다고?아니 믿어주기로 한거구나?" 이런 생각이었죠")

2. 알고보니 미국정부가 강한 긴축을 버틸 수 있는 체력이라면?
: 종말론자들의 전제는 미정부가 금리를 올릴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겁니다. 근데 이게 잘 생각해보면..월가의 유수의 은행들과 뛰어난 경제학자
  들은 금리를 올릴 수 있는 상황이라는 전제로 모든것을 말합니다. 즉, 힘들지만 긴축 빡세게 하자. 이번에 힘들게 고생하고 또 그레이트
  아메리카 어게인 하면 되는거 아니냐? 라는 전제가 있습니다. 저는 매우 불편하고 이해는 안가지만, 제가 장기 두는 사람도 아니고,
  장기말도 아니고, 훈수둘수 있는 위치도 아니고 그냥 인터넷장기판에서 끄적이는 사람인지라, 일단 저분들 말이 맞다는 전제하에 몇가지 가정
  을 생각했는데..그렇다면 연준이 mbs를 던질 가능성이 있다는것입니다. 미국의 인플레에서 집값과 연동된 많은 지표가 제일 큰 구성비중을
  차지하는데, 그렇다면 정말 강하게 간다면, 연준에서 mbs를 시장에 던져버릴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요즘
  미국 집값도 슬슬 심상치 않고, 고점 찍은거 같다고 하는데..한국도 뭐 강남 이제 고점찍고 횡보 약하락일거라 몇달전에 그랬는데, 오늘 뉴스
  보니 신고가 더군요..그렇기에 강하게 간다면, 이러한 방식이 나올 수 있고, 이렇다면 증시는 진짜 더욱 강하게 충격을 받을 가능성이 있을텐
  데 이것이 실제 일어날 가능성이 있을까에 관한 고민입니다

3. 스태그플레이션 상황을 가정한다면 애플은 시장대비 더 떨어질까?아니면 덜 떨어질까?
: 개인적으로 애플은 필수품 + 사치품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뭐 기타 성장재료들도 있지만..여전히 아이폰의 판매가 중요한건
사실이니 그 관점만 본다면..저는 애플이 꽤 심각하게 박살날거라 봅니다(버핏에 대항하지 마라?) 스태그플레이션 상황이라도 필수품은
중요하지만, 그러한 재정적으로 힘든 상황이 오면 사치품일 필요는 없거든요. 미국도 현재 마트에서 브랜드 없는 상품들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을 봤습니다. 그렇기에 상당기간 어닝미스가 날 가능성이 크고, 코로나를 통해 고벨류주식이 된 애플은(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애플은 대장주는 맞았으나 고벨류 주식은 아니었습니다)오히려 다른주식보다 더 크게 박을 수 있고, 이것이 나스닥을 조금
더 심하게 데리고 내려갈 가능성이 있는데..그건 내가 애플을 너무 아이폰에 치중하는것이 아닐까?라는 고민입니다. 스태그를 가정하면
당연히 하락은 하겠지만, 투자자들은 애플을 이 상황을 결국 극복가능한 주식으로 보아서, 생각보다 덜 떨어지지 않을까?에 관해
명확히 답은 못냈습니다

등등 더 있는데, 막상 글로 쓸라니까 표를 첨부해야하는게 많네요..그래서 여기까지..언제나 용두사미로 마무리 하고, 좋은 의견들

기대하겠습니다

번외) 미국의 스태그플레이션에 왜 중국이 오른다는 거야?
  : 수많은 비관론자들이 이번에야 말로 미국의 스테그플레이션을 통해 달러가 똥값이 되고, 자원귀한지 아는 세상이 될거라 합니다.
    그래서 자원 신흥국에 대한 투자는 저도 수긍할 수 있습니다만...중국 저점론은 도저히 이해가 안갑니다. 저도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패권을 가질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간혹 정치논리에 빠진 중국패권론자 아니냐!!하실수도 있지만 저는 강경친미론자입니다 흐흐)
    하지만 비관론자 종말론자 말대로, 미국이 스태그플레이션에 빠지고 중국이 패권을 차지하는 방식의 첫발을 디디는 해가 된다는 가정하에...
    결국 수출로 먹고살고, 내수를 아직 원하는 만큼 확장시키지 못하는 중국 역시 흔들릴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이미 많이 빠져서 덜 빠지거나
    횡보를 한다 라는 주장까지는 뭐 받아들일 수 있을거 같은데..."스태그플레이션"으로 인한 미국주식의 폭락과 중국주식의 상승은 도저히
    제 지식으로 이해가 안갑니다..장기투자관점에서도 미국이 스태그플레이션이 오는데 굳이 지금?정찰병이면 몰라도...이정도 관점인데
    말이죠..이건 진짜 속시원하게 여기 중국투자 고수분 계시면 사실 제일 듣고 싶은 질문이긴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2/04/30 22: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장투를 좋아한다는 편이라는 발언과 제목하고 지금까지 써온 글과의 괴리는 설명이 안됩니다...(닉하고는 맞나?)
중국이라...중국이 패권을 잡을려면 중진국 함정에서 나와야 죽이 되던 밥이되던 될터인데...과연...
이 1만달러가 사실 꽤나 견고한 경계란 말이죠...이 선을 넘으면 어지간하면 3만까지 다 달리는데...(일정 인구규모(천만 이상)가 되는 나라들 중 2만대는 몇 나라가 안되니 말이죠...5천만정도를 경계로 하면 이란 하나 남고...)
기다리다
22/04/30 22:36
수정 아이콘
저는 개별주하면 진짜 장투 좋아합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2/04/30 22:39
수정 아이콘
차라리 개별주를 숏치고 시장은 길게 보는게 남는거 아닙니까 크크
기다리다
22/04/30 22:45
수정 아이콘
숏중에 제일 위험한게 개별주 숏 아입니까...아직 그정도로 막나가지 않습니다 흐흐..이미 막나간정도긴 하지만
닉네임을바꾸다
22/04/30 22:47
수정 아이콘
선물이 있지 않나요 더 한거에는?
기다리다
22/04/30 22:51
수정 아이콘
흠 관점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좀 다를거 같긴한데, 꽤 유명한 투자자들중에서도 본인도 지수숏은 치지만 개별주숏은 절대 안침 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Rouge Scout
22/04/30 22:41
수정 아이콘
매크로는 일개 개미가 고민한다고 답을 낼수 있는 영역이 아니니 개별주에 집중하면 됩니다.
기다리다
22/04/30 22:43
수정 아이콘
굳이 답 없는 영역이라 보시면 댓글도 안다시면 되지 왠 시비냐 했더니, 예전에 제 숏 글에 나는 미국투자금액이 커서 님 망하길 기원합니다 적으셨던 분이네요. 이해합니다
Rouge Scout
22/04/30 23:13
수정 아이콘
나는 기억도 안나는 데 그걸 굳이 찾아서 확인했군요.
숏충이는 단기로 재미를 볼수는 있어도 장기적으로 큰 돈 버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건승하세요.
기다리다
22/04/30 23:21
수정 아이콘
네 다 이해합니다. 건승하세요
제3지대
22/04/30 22:46
수정 아이콘
전쟁으로 한다면 이번기회가 좋은 전투경험이 될수있을지도 모르겠군요
저는 돈이 없어서 애플이나 테슬라 같은건 구입할 여력도 안되서 코카콜라같이 작은거 몇주 사고 끝이거든요
님처럼 이렇게 저렇게 전략전술을 실험하면서 진행할수있는 분이 부럽네요
기다리다
22/04/30 22:53
수정 아이콘
저도 첫 시작은 500이었습니다. 첫 주식이 cj제일제당이었는데...저도 몇주사고 끝인게 너무 아쉽고 분통터지고 그랬죠. 좋은 결과 내시길 바랍니다
22/04/30 23:06
수정 아이콘
1. PER 높고 배당 안 주는 기술주들은 2~3년간은 시장 수익률을 상회하기는 힘들 것.
장기화 될 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미 단기적으로 스태그플레이션은 시작되었다고 봅니다, 이런 상황에서 기술주들은 매출 증가율이 떨어질 것이고
시장 수익률 수준 혹은 미만의 성과를 보일 것 같습니다.
2. 중국은 이미 미국 스태그플레이션 이전에 코로나로 경제 폭망의 위기인지라... 주가는 항상 선반영하니 중국 주가 지수 자체는 지금이 저점일 수도 있을 것 같긴 합니다..
3. 개인적으로 흥미롭게 보고 있는 거는 신흥국 국고채입니다, 가격이 아주 곤두박질 치던데... 2008년 수준까지 떨어질 지가 관전 포인트 같네요.
기다리다
22/04/30 23:21
수정 아이콘
혹시..중국 주가 지수자체 저점에 관해 조금 더 딥한 설명 부탁드리면 실례일까요..제가 이건 너무 궁금해서 사실 못참고 있습니다..원래 바닥은 잘 못보는 실력이긴 한데..혹시 시간나시거나 생각나시면 설명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22/05/01 10:12
수정 아이콘
대단한 생각은 아니고, 중국 주가 지수 자체는 신저가를 찍고 있고, 위에 말씀하시거나 거론되는 중국의 악재들은 이미 다 알고 있는 상황이고 반영이 이미 되어 있다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다리다
22/05/01 16:39
수정 아이콘
넵넵 감사드립니다
Your Star
22/05/01 03:03
수정 아이콘
미국 시장 장기 횡보하면 그 돈들 다른 곳으로 투자 들어오나요?
기다리다
22/05/01 09:15
수정 아이콘
정말 미국이 안좋다면 돈이 다른곳으로 가겠죠?
22/05/01 03:08
수정 아이콘
fed가 인플레이션을 허용하냐 안하냐는 속도의 차이를 만들뿐이지 대세에는 큰 영향이 없다고 봅니다.

fed가 없었던 시절에도 인플레이션이 있었고 버블은 만들어졌으며, 버블은 반드시 꺼졌으니까요.

사이클은 항상 있었고 그것을 막을 방법은 없습니다.
기다리다
22/05/01 09:23
수정 아이콘
저도 사이클을 상당히 중시하는지라..동의 합니다
바보영구
22/05/01 04:59
수정 아이콘
애플 어닝 서프라이즈 기사 뜰때 단타차려다 실패해서 대규모 애플주 보유자가 되었네요. 이제는 연준발표까지 야수의 심장으로 갈 수 밖에…
기다리다
22/05/01 09:16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다음주도 빅이벤트...잠잘날이 없네요
김소현
22/05/01 05:39
수정 아이콘
연준이 잘 컨트롤할꺼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상황에서 잘못 대응했다가는 그냥 지옥도 열리는거죠
기다리다
22/05/01 09:18
수정 아이콘
저는 do not fight FED보다 do not trust FED 쪽인지라 흐흐
아르네트
22/05/01 06:07
수정 아이콘
인플레는 여전히 단기적으로 봅니다. 공급측면의 인플레였고 정점이 지나는 신호도 많은걸요. 하지만 기대인플레를 잡기위해 긴축은 하드하게 할거같네요.
기다리다
22/05/01 09:20
수정 아이콘
결국 피크는 못해도 상반기에 찍을 가능성이 높지만, 하락추세가 어떨지가 관건이겠지요..저는 피크 찍은 후 상당히 높은 수준에서 지속할 위험성을 대비하고는 있습니다
차마고도
22/05/01 09:09
수정 아이콘
고민해도 답이 애매하게 보일 때, 특히 매크로 부분에서 그럴 때는 답이 없다라는 결론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한쪽 방향에 크게 배팅하지 않고 움직이지 않는 것이 답이 될 때도 있어요.
다만 이걸 인정하면 트레이더가 아니라 결국 정석형 안전 투자자가 되는거죠.
기다리다
22/05/01 09:21
수정 아이콘
사실 답이 없을때 움직이지 않는 단계야 말로 진정한 고수의 단계인거 같은데..저는 그 정도 인내심은 없는 사람인거 같습니다
겨울쵸코
22/05/01 09:35
수정 아이콘
위험한 베팅을 하고 있으신 듯 합니다만, 잘 되면 큰 기회를 잘을수도 있겠죠. 하지만...
기다리다
22/05/01 09:45
수정 아이콘
전 투자시장에서 위험은 포지셔닝보다 내 투자자산대비 자금관리를 어떻게 하냐가 더 중요하다고 보아서요..단기적 등락은 모르겠지만, 큰틀에서 이 포지셔닝은 위험하지 않다고 보고, 설령 크게 틀리더라도 상관없을정도로 올 한해농사는 이미 끝냈습니다
22/05/01 10:09
수정 아이콘
1. 인플레 용인시 반등을 봐야하는거 아닐지요? 당연히 명분을 가지고올텐데 무슨 신뢰붕괴라는건지.. 그렇게 메커니즘이 작동한적이 없었는데 시장참여자들이 그렇게 움직일리가 없죠.

2. 몇달전부터 주장한거지만 하락이라면 하락장초기에불과하고 상승이라면 피로감높은 고점이라 잘해야 박스권인 장세에세 진짜 위험한건 개별주롱이죠
기다리다
22/05/01 10:19
수정 아이콘
연준이 완화를 선택할 시 가지고오는 명분..그게 중요하겠네요..답 감사드립니다. 비관 또는 종말론자들은 "연준이 인플레 잡을능력 없다는거 인정"한거다의 척도를 이번 긴축사이클에서 언제 완화를 시전하냐로 보고있는거라서요. 보통 거기서 신뢰를 잃을것이다 요렇게 보고있는겁니다. 하지만 말씀하셨듯이 그건 비관론자들끼리 공유하는 생각이지 시장이 다르게 생각하면 당연히 가즈아가 나오겠죠. 저도 이쪽은 너무 치우치지는 말고 유의해서 좀 더 생각해봐야겠군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Chasingthegoals
22/05/01 13:26
수정 아이콘
가상화폐가 헷지 수단이 될지가 초유의 관심사가 될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한때 금 따라갔던 이유가 그거 때문이었지만 코로나 빔으로 급락 이후 미국 제도권에 편입되면서 기술주로 편입되었고, 나스닥과 커플링 중이거든요. 다시 헷지메타가 되느냐 응, 미국자본에 종속되어 영원히 기술주야가 될지...
기다리다
22/05/01 16: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리플은 요즘 어떠한가요?몇년전에 잠깐 코인할때 스위프트를 대체하는게 목적이니 뭐니 했던거 같은데..러시아 제재로 인해 스위프트가 핫했는데, 리플은 그러한 대체재가 될 수 있는 포텐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를 받나요?
Chasingthegoals
22/05/01 18:09
수정 아이콘
그런거 없이 비트 하락 따라가는 한낱 알트코인 중 하나일 뿐입니다 크크크
피자치킨
22/05/01 13:52
수정 아이콘
주린이가 대답남겨 봅니다.
1. 인플레를 용인하고 금리인상을 중지한다면 단기간은 호재로 올라갈듯합니다. 작연말처럼요. 하지만 경기둔화나 침체가 더 빨리올듯하고요. 그게오면 금리를 낮출만큼 올리지않아서 더 망이라고봐요. 그래서 올해는 2.0,2.5까지 계속 올릴거 같아요.
2. 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본바로는 다들 금리올려야한다. 그정도체력된다로 이해햇고, 지금 하락은 금리인상+긴축을 어느정도 반영했다고 생각해요.
3. 애플 안떨어졌으면 좋겟지만 박스권하단이나 좀더 떨어질거같아요.
결론적으로 저는 올해까지는 괜찮을거같은데 희망사항이긴해요. 성투하세요
기다리다
22/05/01 16:39
수정 아이콘
금리인상과 긴축이 반영되었다라..흠 뭐 사실 여기서 롱과 숏 모든게 갈리는거지요..선반영이냐 아니냐는 대략적 계산만 가능하지, 사실상 신의 영역이니까요. 성투하시지요
-안군-
22/05/01 14:12
수정 아이콘
금리를 올려도 미국 경제의 체력이 든든하기 때문에 버틸수 있다는 얘기는, 미국이 힘들더라도 망하지는 않는 수준으로 버틴다는거지 주가가 예전처럼 계속 우상향하고, 자산가치도 계속 올라갈거라는 얘기는 아니죠. 그리고 미국이 기침을 하면 우리나라는 몸살에 걸린다는 얘기처럼, 미국이 몸살이 나면 전세계 신흥국들은 죽기 직전까지 갈겁니다. 누가 뭐라해도 세계 소비의 중심은 미국이고, 미국 중산층이 소비를 줄이면 수출위주의 경제를 꾸려가던 우리나라같은 나라들이 제일 먼저 힘들어질거라는 건 자명하니까요.
연준의 고민도 거기에 있을겁니다. 미국 경제를 일단 살리고 볼것이냐(금리인상) 아니면 글로벌 경제를 고려할것이냐(금리고정)의 기로에 서있는거죠. 미국이 살기 팍팍해지면 동남아나 남미, 중동 등의 국가들에서는 내란, 폭동, 쿠데타 등등의 난리가 날거거든요.
기다리다
22/05/01 16:33
수정 아이콘
무엇보다 글로벌 공조체계가 중요한 상황인거 같은데, 그건 현상황에서 완전 물건너 간거고..딱히 어떤해결책이 있을지는 감이 안잡히네요
-안군-
22/05/01 17:19
수정 아이콘
그러나 현실은 서로 "니가 먼저 죽어어엇!!" 하는 느낌이라... ㅠ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5534 [일반] 지금 우크라이나만 바라보고 있을 여유가 없는 미국. [68] 캬라19888 22/05/02 19888 8
95533 [일반] [정보]이번주 T멤버십혜택 괜찮은게 많네요. [25] Ha.록11249 22/05/02 11249 13
95530 [일반] 퇴사를 했습니다 [29] reefer madness12524 22/05/02 12524 32
95529 [일반] x3 레버리지 ETF의 민족. 만약 IT 버블과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었다면? [43] 사업드래군11101 22/05/02 11101 19
95528 [일반] 내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이 완화됩니다 [66] Davi4ever13468 22/05/01 13468 7
95527 [일반] 책 후기 - <놀이터는 24시> aDayInTheLife5421 22/05/01 5421 2
95525 [일반] [정보]매월1일은 KFC 올데이치킨나잇(1+1)입니다. [48] Ha.록9990 22/05/01 9990 3
95524 [일반] 겨울에는 고쳐지는 마우스 더블클릭 증상? [22] 부리뿌리8656 22/05/01 8656 0
95523 [일반] 넷플릭스 애니 버블 감상 - 마녀없는 인어공주 [12] 닉언급금지6735 22/04/30 6735 1
95522 [일반] 집에서 먹는 별거없는 홈술.JPG [19] insane12148 22/04/30 12148 16
95521 [일반] 미국시장 분석에 관한 여러가지 고민(feat : 숏충이의 관점이 물씬) [40] 기다리다9374 22/04/30 9374 0
95520 [일반] 요즘 본 만화 후기(스포) ​ [7] 그때가언제라도6693 22/04/30 6693 1
95519 [일반] 집을 팔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8] 흰둥13536 22/04/30 13536 1
95518 [일반] 보이스피싱업체에 저희 회사가 이용당했네요. [12] 만득9118 22/04/30 9118 2
95517 [일반] [팝송] 카밀라 카베요 새 앨범 "Familia" [10] 김치찌개5372 22/04/30 5372 3
95516 [일반] 일대일로와 연계되어있는지는 찾아보지 않았으나 관련이 있어보이는 상황.. [145] 키토16316 22/04/29 16316 1
95514 [일반] 대한민국 항모전단과 이번 림팩훈련에 가는 군함들 비교 [44] 아롱이다롱이8196 22/04/29 8196 2
95513 [일반] 한교총 울진 이재민 주택 35채 무상 제공, 분당우리교회 분립 연착륙? [18] SAS Tony Parker 9124 22/04/29 9124 4
95512 [일반] 인간 세상은 어떻게해서 지금의 모습이 됐을까 - 3권의 책을 감상하며 [15] 아빠는외계인8124 22/04/29 8124 17
95511 [일반] 앞으로 러우 전쟁에서 눈여겨봐야 할 지역. [84] kartagra16116 22/04/29 16116 36
95510 [일반] 미국 하원에서 무기대여법이 통과되었습니다. [33] 된장까스10800 22/04/29 10800 4
95508 [일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전황도.(정말 러시아가 불리한가?) [155] 캬라18131 22/04/29 18131 8
95507 [일반] [성경이야기]기드온의 2% 부족한 행동 [5] BK_Zju11259 22/04/28 11259 1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