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11/13 14:33:31
Name 오곡물티슈
Subject [정치] 그 많던 여권 잠룡들은 어쩌다가 침몰했나 (수정됨)

ZQ5aEkHCMha8aKQa7bUdac8f3N0HXxsP40f-eBIsXCm_PbS-GzYwkeZIlbXjn-1xjK0VXIowLN7EyDQ9kav5LA_LK2b5dhUlaP8NpEd5mn1itYhP

1.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최초로 민주당 출신으로 경상남도 도지사 자리를 차지하며 입지를 확보했었죠.
하지만 드루킹 여론조작 사건에 연관되어 있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서 형사처벌로 불명예 퇴진했습니다.
67년생이라서 후술한 사람들보단 젊긴한데 피선거권 회복이 2028년이라서 사실상 정치생명은 끝났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www.mk.co.kr/news/politics/view/2021/11/1065731/
김경수 부인 "경제적 도움 요청 사칭 주의해달라"…남편 페북에 글
매일경제/수정 : 2021.11.11 14:31:10


image_readtop_2021_1065731_16366086214846781.jpg
어제 올라온 뉴스에선 김 전 지사의 부인이 남편 김경수의 페이스북으로 사칭범이
경제적 도움을 요청하고 있으니 주의해달라는 글을 올렸다는군요. 



611111110012179173_1.jpg

2.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
친노 중에서 무시할 수 없는 사람이었고 충남도지사 커리어를 거쳤습니다. 
대통령직에 도전하기 위해 경선에도 참여했었고, 차기 대권주자로도 여러번 거론됐었죠.
대연정 이명박, 박근혜의 '선의' 이야기를 꺼내서 많은 논란을 낳기도 했었고요.
하지만 성폭력 사건 (이게 성폭력인지 간통인지 불륜인지에 대해 엄청나게 다양한 이야기가 있었죠)로 
실형을 살면서 침몰했습니다. 3년 6개월간의 실형, 성폭력 치료강의 이수를 받아야 하는군요.
형기는 2022년 8월 1일까지입니다.
이 글에서 그나마 호감(?)가는 사람, 혹은 불쌍한(?) 사람, 덜 비호감인 사람을 뽑으라면 저는 안희정을 뽑겠습니다.



20190101221232_62011.jpg
3. 조국

PGR 정치게시판의 갤주님이죠.
조만대장경의 저자이자 전 법무부장관이었습니다.
이분은 위에 쓰인 두 명이 치명적인 사건 하나로 훅 간것과는 다르게
자잘자잘한게 원가 많이 터진 잡범(?) 느낌이죠. 
16세에 서울대 법대 입학, 잘생긴 외모 (이건 킹정), 화려한 경력에 잘생긴 외모까지 겹쳐지니
언젠간 대통령 하는거 아니냐?는 소리 나오는게 당연했죠. 
(실제로 민주당에 돌아서기 전 저희 어머니 원픽이었습니다 크크크)


330718_247762_217.jpg
본인도 그걸 알고 있지 않았을까요? 아니면 괜히 [대선 진로 좋은데이] 사진을 올렸을리가 있겠습니까.


c113d18187a4786f209e19aef211846de4c46540a12a1139f1f6377c608a6159fadb4da94fdc6e32c7a28af75a4244e0d923e80f0ff3df24e9b549daa3e21c0f0ca6410e8b1cf8a89ed07d3c94dacbbd7d42f176a2eddb0d0087ea49c524f288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무난히 다음 대통령 되는거 아니냐는 여론 조사가 나올때
이런 짤이 나돌았던걸 생각하면 지금 조 교수님은 어떤 생각이 들지 궁금해집니다.







img_115490_1.jpg

4. 박원순 전 서울시장

안철수가 서울시장 후보를 넘겨주기 전까지만 해도 박원순을 알고 있던 사람이 얼마나 많았을지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안철수가 양보를 해주면서 유명해진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한국의 여성운동에서 뺄 수 없을 정도의 위상을 지닌 사람이었고 정몽준을 제압하며 서울시장직을 차지했고
연임도 성공했겠다, 자기한테 태클거는 강용석, 나경원을 되받아쳐서 엿먹이는데도 성공했겠다.(스나이퍼박 밈)
x벌 밈도 인터넷에서 퍼졌겠다. 
잘 나가던 사람이었죠. 그 사건 있기 전까진.....
다른 잠룡들과는 다르게 업데이트 할 게 없습니다.


maxresdefault-1
한 때 안이박김 숙청설이 돌아다니던 시절 뉴스에도 올라간 인물들중 현재 정치적으로 살아있는건 이재명 밖에 없군요.
여권에서 차기 대선에 나갈만한 잠룡들이 침몰했죠. 반대로 야당에선 이명박, 박근혜가 감옥으로 갔지만
어차피 그 인간들이야 다시 대선에 나올 일도 없죠. 차라리 선 긋는게 낫다면 낫지. 
오히려 야권에선 오세훈이 다시 컴백해서 화려하게 부활했으니 
여권 지지자 입장에선 '저 질긴놈들은 정치적으로 죽어도 부활하네, 이게 게임이냐?' 소리가 나올만 하다고 봅니다. 


maxresdefault-2
그나저나 여권 잠룡중 여러명이 미투운동으로 확 간걸 보면 홍준표 전 자한당 대표의 부두술이 제대로 먹힌게 아닌가 싶습니다.
무야홍 당신은 도대체...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고타마 싯다르타
21/11/13 14:36
수정 아이콘
임기 막판에 대사면해 줄 가능성은 제로인가요?
덴드로븀
21/11/13 14:41
수정 아이콘
http://www.joongboo.com/news/articleView.html?idxno=363486489
문재인 정부가 단행한 4번의 특별사면에서 정치인이 사면·복권된 경우는 2018년과 2020년 2차례였다.

2018년 신년특별사면에서는 17대 대선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징역형을 받은 정봉주 전 국회의원이 정치인으로 유일하게 복권 대상에 포함됐다.
2020년 신년특별사면에서는 2008년 제18대 총선과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관련 선거사범 267명과 정치인 2명이 사면·복권됐다.
주요 대상자로는 곽노현 전 서울시 교육감과 신지호 전 한나라당 의원, 박형상 전 서울 중구청장, 전완준 전 화순군수, 하성식 전 함안군수, 이철우·최완식 전 함양군수가 포함됐다.
또 정치자금법 위반 사범 중 장기간 공무담임권이 제한됐던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와 공성진 전 한나라당 의원도 복권됐다.

문정부 임기동안 정치인 사면이 2번 있었는데 대충 봐도 잔챙이(...)들만 보이고 거물급은 한명도 없었던걸로 봐선
막판에 정부가 저 위에 사람들 중 한명이라도 사면을 해준다면

이재명 후보 낙선 운동을 시작하는거라고 봐야겠죠?
가만히 손을 잡으
21/11/13 14:38
수정 아이콘
이야. 쟁쟁하네.
정권 초기에 다 사라지고 이재명이 된다고 하면 안 믿을 텐데. 쿠쿠.
21/11/13 14:39
수정 아이콘
여권은 대선 잠룡이 넘쳤던데 비해서 야권은 변변한 대선후보조차 없었죠.. 그런데 그 많던 여권 대선 잠룡은 이재명을 제외하고는 다 몰락하고 문재인의 사람으로 여겨지던 윤석열은 현재 야권의 유력한 대선후보가 되어있고.. 진짜 정치는 살아있는 생물이라는 말이 딱 맞는것 같습니다..
개념은?
21/11/13 14:43
수정 아이콘
문대통령 당선됐을때 생각해보면 이재명이 제일 사고(?) 칠것 같은 이미지였는데...
오히려 혼자 살아남아 여권주자가 되었네요
실제상황입니다
21/11/13 14:47
수정 아이콘
뭐 이재명도 사고로 치면...
오곡물티슈
21/11/13 14:53
수정 아이콘
사고는 많이 쳤죠. 결정적인 증거를 못 찾아서 살아남은 것 뿐
아스날
21/11/13 17:08
수정 아이콘
이미 사고를 쳐놔서..미리 쳐놓아서 다행? 이었나요 크크
음주운전을 윤창호법 이후에 했으면 나락갔겠죠.
초현실
21/11/13 14:44
수정 아이콘
지금 안희정 살아있었으면 정말 대선 거저먹었을텐데 본인은 아쉽겠네요
오곡물티슈
21/11/13 14:47
수정 아이콘
안 죽었어요, 정치적으로만 죽었을 뿐이지 ㅠㅠ
아린어린이
21/11/13 16:58
수정 아이콘
안희정 살아있었으면 제 표는 안희정 꺼였을텐데요
21/11/13 20:03
수정 아이콘
경선에서 이재명정도야 가뿐히 이겼을테고 대선에서도 충분히 이겼을것 같네요. 어떻게 그렇게 멍청할 수 있는건지
고타마 싯다르타
21/11/13 14:46
수정 아이콘
저 사람들 다 살아있었으면 굳이 이낙연 안 밀어줬죠? 적당히 총리로 쓰다가 버렸으려나요?
21/11/13 14:49
수정 아이콘
안희정이 아무일 없었다면 정말 무서운 대선주자가 됐을거 같네요.
부질없는닉네임
21/11/13 14:50
수정 아이콘
중간의 깨알같은 '정몽주' 크크
오곡물티슈
21/11/13 14:51
수정 아이콘
시정했습니다, 이런 실수를 하다니 크크크크
부질없는닉네임
21/11/13 14:53
수정 아이콘
박원순한테 '선죽교'당했군요 크크
오곡물티슈
21/11/13 14:57
수정 아이콘
아들이 한 미개 발언으로 정치생명이 끝났으니 왕자의 난이 아닐까요
누군가입니다
21/11/13 14:51
수정 아이콘
예전 안희정글 다시보고 그때도 들던 생각인데 김경수는 비호했으면서 안희정은 너무 쉽게 버렸습니다.
박원순 관련해선 그분 뜻을 잇겠다는 망언까지 했으면서 말이죠.
다시보니 저중 안희정빼면 다 쉴드가 많던 인물들이네요...
고타마 싯다르타
21/11/13 14:54
수정 아이콘
안희정이 멍청하게 자백만 안 하고 버텼으면 비호해줬을지도요?

아니지 그때 페미니즘 광풍이 절정인 상태라서 못 막았을지도?
미숙한 S씨
21/11/13 18:52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크크

지금 와서 보면 저 중에 살려볼만한 (= 좀 억울하고 실드칠 여지가 있는) 사람이라곤 안희정이 유일한 것 같은데, 민주당은 그 안희정 가볍게 버려버리고... 정작 안희정 말고는 뭐.. 실드는 실드대로 쳐봤지만 다들 제 업보 못이기고 날아가셔서.... 크크크

결국 문재인은 이냐 윤이냐... 윤은 협상의 여지고 나발이고 없을것 같으니 이한테 비비적 대면서 이가 윤을 제압해주길 바라는 모양새가 되어 버렸네요 크크크
아스날
21/11/13 19:43
수정 아이콘
안희정은 반문이라서 그런거죠..여당중에서는 굉장히 보수적인 인물이라서..
누군가입니다
21/11/13 21: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실제로 저때 미투로 날라간 사람들 중 반문이 많아서 친문이 여색으로 반문 숙청했다는 음모론이... 크크크크크크
근데 이름값없는 인물도 아니였고 몇 사람들도 지적했듯이 쉴드치면 살 가능성 있는대도 쉽게 버리긴했습니다.
윤미향은 어디 친문세력이라서 못버린것도 아니고요.
누구말대로 남편이 주사파 유력인사라 못버린거라는 음모론 내세울꺼 아니면 말이죠.
머나먼조상
21/11/13 14:54
수정 아이콘
수어사이드 스쿼드 크크크
올해는다르다
21/11/13 14:54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 지면 조국은 부활할 거 같네요.
엔드로핀
21/11/13 14:57
수정 아이콘
아니죠. 윤석열이 이기면 조국이 부활하죠. 윤석열 정부가 잘할거라고는 1도 생각 못해서 조국재평가 될겁니다. 크크
올해는다르다
21/11/13 15:03
수정 아이콘
아 크크크크 제 상상력이 부족했네요 인정합니다. 윤석열이 완전히 조지는 경우의 수도 있네요.
21/11/13 15:05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 지든 대통령되서 조지든 조국이 평범한 입시비리범이라는 사실은 바뀔일 없는지라 부활할일 없다 봅니다.
21/11/13 15:20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 대통령직을 못할지도 모르겠지만 설사 못한다해도 조국 및 가족의 범죄행각은 재판을 통해서 결정되는거니 별 상관이없죠. 조국이 후보로 맞붙은 것도 아니고
21/11/13 15:30
수정 아이콘
조국은 선거로 날라간게 아니라 비리로 날라간거라 부활할일이 없어요
데몬헌터
21/11/13 16:24
수정 아이콘
뭐 조국이 부활할지 이낙연이 부활할지 누가 민주당을 이끌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조국은 가능성이 매우 낮다봅니다.개인적으로는 윤미향만 아니였음 좋겠어요
아스날
21/11/13 17:10
수정 아이콘
재평가되면 안되는분이죠.
흠흠흠
21/11/13 23:00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 잘하든 말든 조국이 복권될일은 없죠. 어차피 즈그 팬덤사이에서나 추앙받는 사람이고 이미 이미지는 끝장 나버려서
더치커피
21/11/13 19:52
수정 아이콘
조국이 부활할 확률 = 유승준이 부활해서 가요대상 받을 확률이라 봅니다
헌트쿡
21/11/13 21:15
수정 아이콘
가요대상이 부활할 확률이 가장 낮음.
김재규열사
21/11/13 23:55
수정 아이콘
조국은 무슨 수를 써도 부활할 수 없습니다.
21/11/13 14:55
수정 아이콘
조국 대통령 시키려고 나머지는 다 포기(이재명도 재판으로 거의 끝까지 갈뻔했고) 상태였는데 조국의 실체를 윤석열이 드러내준거죠. 사실 위선덩어리였던 조국 대통령되는 거 막고 그과정에서 민주당계열의 뻔뻔함을 보이게한것만으로도 윤석열은 나라를 구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대로 조국 됐으면 어휴
파란사자
21/11/13 15:09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 큰일했죠. 그래서 미워 죽겠는 사람이 많은듯요
스웨트
21/11/13 19:00
수정 아이콘
그렇게 생각하니 식겁하네요…
21/11/13 15: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안희정은 진작에 깜빵 갔다온 신세니 저기까지라도 간게 "부활"이라고 할만하죠.
그래서 저는 조국도 차라리 안희정 모델을 본받아 일찍 감옥 갔다 나왔으면 여권에 타격이 덜했을지도 모르겠다 생각합니다.
저는 그게 정치인과 비정치인의 차이, 가신정치와 가치정치(또는 이익정치)의 차이라고 봤습니다.
물론 조국의 어려웠던 점은 법적으로는 본인이 아니라 부인이 갔어야 하는 상황이라는 것이지만, 어쨌든 정치인으로써는 바짝 엎드리고 묻어서 지나가야 주위에 피해를 덜주고 나중에 기회가 온다는 점, 그러나 본인이 정치인이 아니라서 최대한의 항변을 하는 선택을 했다는 점이 다른 것이죠.
오곡물티슈
21/11/13 15:11
수정 아이콘
오세훈이 다시 부활한걸 보면 '절대 불가능하다'다고 말하는건 아껴야 한다는 생각도 들어요.
제가 본문에서 언급한 사람중 박원순(물리적으로 부활 불가능), 김경수(2028년까지 피선거권 없어서 잊혀질 가능성 높음) 을 제외하면
조국, 안희정은 가능성이 0에 가깝지만 정치적으로 다시 살아날 수도 있지 않을까요. (하지만 돈을 걸라면 당연히 0에 걸겁니다)
헤이즐넛커피
21/11/13 15:19
수정 아이콘
물리적으로 부활 불가능 크크크크
됍늅이
21/11/13 15:56
수정 아이콘
오세훈은 어쨌든 자기가 걷어차고 나간 거라 다르죠
평행선
21/11/13 17: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글에서도 비슷한 내용을 보고 지적하려 했던 부분인데요, 오세훈이 질긴 게 아니라 유죄 판결받은 적이 없는 비범죄자니 부활하는 거죠. 안희정은 조금 억울할 수 있겠지만 어찌 되었든 실형 선고를 받고 복역 중이며, 나머지 저 더러운 파렴치한들이 부활 못 하는 걸 야권 인사에 빗대어 부러워하니 마니 하는 건 대체... 진짜 그런 말 하는 여권 지지자가 있으면 뻔뻔함의 강도가 얼굴 비브라늄 수준 인거죠. 저기 집어넣으니 차라리 조국이 선녀네요.
21/11/13 15:08
수정 아이콘
안희정이 진짜 거져먹을수 있는 대선판이긴 했죠.
캐스팅 보트라 불리는 충청도 지역표를 가져갈수 있었으니(…) 한때 정말 충청도의 아이돌 이었으니까요
nathan-mosman(AU)
21/11/13 16:26
수정 아이콘
맞아요 충청도 출신으로 20년이상 국힘당 골수 친구가
유일하게 괜찮은 사람이라고 평가하였었던
충청도에 팬이 많았던걸로 기억됩니다
스웨트
21/11/13 19:02
수정 아이콘
심지어 충남에서 일잘한다고 소문났어요
보수가 강세인 저희동네도 안희정은 괜찮다고 다들 인정하셨었죠

그.. 왜 그 그짓을 해서.. 거참..
진짜 남자는 세끝 조심 해야한다더니..
록타이트
21/11/14 09:32
수정 아이콘
지어 골수 국힘이신 저희 어머니도 안희정은 좋아하셨습니다. 의리 있다고.
21/11/13 15:26
수정 아이콘
홍준표는 그 부두술로 인해 본인의 대권기회까지 날려버렸네요. 좌파가 키워준 인사로 경선에서 질 줄 상상이나 했을지...
PolarBear
21/11/13 15:27
수정 아이콘
안희정...남자의 세끝조심을 또다시 느낍니다..
21/11/13 15:32
수정 아이콘
안희정은 진짜 아까워요.
불가능한 가정이지만, 지금이라도 안희정이 나온다면 찍어줬을 겁니다.
아무리봐도 이재명, 윤석열 보단 나아보여요.
AaronJudge99
21/11/13 15:38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21/11/14 08:03
수정 아이콘
전 전 대선 당시에는 당원이었어서 경선때 안희정 뽑았습니다. 적폐청산은 당차원이든 시민차원에서 압박해서 청산되게 두고 (완전 깔끔하게 청산하지 못할지언정 힘은 다 날아간 것이니까요) 대통령씩이나 할 사람은 아무리 쓰레기같은 야당이라도 대화를 시도해야한다고 생각했어서요. 선의니 대연정이니 이것도 동의했던게 적폐 청산 올인으로 가면 결국 대한민국이 갈등과 대립이 더욱 심해질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21/11/14 19:55
수정 아이콘
저도 안희정 쌩쌩할 때 좋아했지만 그때도 정치자금법으로 감옥 갔다온 사람이 대통령까지 되는 선례를 만들어선 안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게 아무리 노무현을 위해 총대맨거라고 하지만.. 그때도 그 생각하면서 아쉬웠죠.
Davi4ever
21/11/13 15: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요즘 들어 느낀 건데, 유력후보가 너무 많은 건 오히려 독이 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YS 집권기 당시 신한국당에 이회창을 필두로 무려 9룡이 있었는데 그중 대통령 된 분이 아무도 없...
(이홍구, 이회창, 박찬종, 이수성, 최형우, 김덕룡, 이인제, 김윤환, 이한동)
EpicSide
21/11/13 15:39
수정 아이콘
뭐 조국도 재평가 되는 날이 오고 기회가 또 올겁니다.... 홍준표가 이렇게까지 될 줄 누가 알았겠나요? 오세훈이 기어이 서울시장을 다시 한다고는? 내일 일은 아무도 모르죠.....
NoGainNoPain
21/11/13 15:49
수정 아이콘
홍준표랑 오세훈이 다시 복귀할 수 있었던 것은 형사처벌을 받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조국이 미래를 볼려면 현 재판을 무죄로 확실히 끝내야 할 겁니다.
EpicSide
21/11/13 16:00
수정 아이콘
조국까지 형사처벌이 될까요?
NoGainNoPain
21/11/13 16:17
수정 아이콘
최강욱이 조국 아들에게 써 준 인턴활동 확인서가 허위라고 유죄 나왔으니까 법리대로라면 조국 또한 유죄가 되겠죠.
21/11/14 08:05
수정 아이콘
조국이 민주당 당권 잡으면 상대당은 너무 땡큐 아닐까요? 황교안보다도 쉬운 상대일 거 같은데요.
21/11/13 15:42
수정 아이콘
홍준표 저건 정말 명언이네요 크크크 킹두갓녕에 안희정에
삼화야젠지야
21/11/13 15:53
수정 아이콘
결국 저걸 다 날려버린게 민주당으 민낯이죠.
퇴사자
21/11/13 15:55
수정 아이콘
박원순 성추행 안 터지고 살아있었으면 이재명 vs 박원순 중 누가 이겼을까요? 둘 다 비문 계열라 표가 갈리니 오히려 어부지리로 이낙연이 되었을까요?
21/11/13 16:05
수정 아이콘
와대쪽에 박원순계 인사 많았던거 생각하면 박원순이 이겼을겁니다
21/11/13 16:27
수정 아이콘
부동산 이슈가 핫한 지금 박원순은 가능성이 아예 없다고 봐야죠.
정권 재창출이 목표인 지지자들이 그걸 모를리도 없고... 이낙연보다도 지지율 안나왔을겁니다.
나무위키
21/11/13 15:59
수정 아이콘
진짜 미투운동이 죄다 민주당에서 터져나갈줄 누가 알았을까요 크크...
옥수수뿌리
21/11/15 22:25
수정 아이콘
미투 한창일때 어느 민주당 지지자왈 "민주당은 자정능력이 있어서 미투가 공론화된다 자한당의 여성비하는 쓰레기 수준이라 미투가 불가능" 이렇게 담론을 끌고갔고 안희정까지는 그런가보다 했는데 박원순 사건 후속조치에서 거짓말임이 탄로났죠
21/11/13 16:06
수정 아이콘
애초에 용이 아니라 다들 이무기였으니까.
Grateful Days~
21/11/13 16:38
수정 아이콘
안희정이 있었으면 이재명이 지금 자리에 있을수가 없죠. 친노-친문이 단 한명도 안 붙어줄텐데.
곰돌이푸
21/11/13 16:47
수정 아이콘
역겨운 범법자들 중에선 그나마 조국이 낫네요.
대불암용산
21/11/13 16:49
수정 아이콘
안희정 지금 살아있었으면 그냥 그저먹는 대선이었을지도 모르는데.. 역시 남자는 그걸 조심해야됩니다.
기사조련가
21/11/13 17:05
수정 아이콘
안희정 나왔으면 진짜 뽑아주는건데 참 크크크
아스날
21/11/13 17:06
수정 아이콘
넷중에 둘이 성관련 범죄..절래절래
-안군-
21/11/13 17:07
수정 아이콘
안희정은 아무리 생각해도 간통인데, 이게 성폭행이 된게 참...
차라리 접대부랑 놀아난거였으면 김빙까지는 가지 않았을텐데;;
o o (175.223)
21/11/13 17:07
수정 아이콘
이재명 : 살아남은 나의 승리네
옥동이
21/11/13 17:16
수정 아이콘
감언이설로 용인척했지만 용이었던적 없던 이들
21/11/13 17:27
수정 아이콘
이중에서 박원순이 압도적으로 능력이 부족하다 생각하는데 어차피 어떤 일이 있어도 대통령 될 일 없었을거 같아요. 그나저나 고3 때 선생님이 제 3세력 시민사회를 대표하는 인물이라며 수업시간마다 박원순 엄청 빨았는데 그분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지 궁금하네요.
애플리본
21/11/13 17:40
수정 아이콘
앞으로 20년은 든든해 보였는데 이게 이렇게 되네
21/11/13 18:14
수정 아이콘
다들 형사사건 굵직하네요
epl 안봄
21/11/13 18:33
수정 아이콘
안희정은 뭐 친문세력이라기보다는 충남 기반으로 자기 세력이 있었던 사람이라 밀어줘봐야 요직은 친안에서 다 가져갈 거라고 계산이 섰겠죠. 지선 앞둔 상황에서 배 째서 충남 세력 가져올수도 있고 이래저래 기세 등등하던 시절 친문 쪽에서는 익절 할만 했습니다
근데 설마 친문 키드들이 이렇게 줄줄이 나가떨어질지는 몰랐을 뿐이죠
별소민
21/11/13 18:45
수정 아이콘
이재명도 대법원 판결로 겨우 살아남았죠.
로메로
21/11/13 18:55
수정 아이콘
안희정이 자폭하지만 않았어도 높은 확률로 다음 대통령은 안희정이 됐겠죠
21/11/13 19:10
수정 아이콘
충남도에서 공무원을 하던 지인 말로는, 안희정은 어떤 결정을 내릴때 주변의 이야기를 모두 들어보고 최대한 잡음없게 하려고 하는 성향이 강하답니다.
그래서 단점으로 따라오는게 일처리가 늦고 답답하대요.
장점으로는 그래서 잡음은 적다는건데, 실무자 입장에서는 단점이 더 크게 느껴지긴 하나봅니다.
지인은 그래서 절대 대통령이 되서는 안될 사람이라 평했으나, 그건 뭐 개인생각이구요.
그래서 대연정이나 선의도, 반대쪽 표를 의식하기 보다는 본인 성향에서 나온 표현으로 보여집니다.
때문에 현 정국에서는 오히려 통할 수 있는 이념인데, 참 여자관계를 조심하지 못해서...
전 아직도 이일이 정치적으로 죽을 수는 있어도 실형을 받을 일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흔솔략
21/11/13 19:10
수정 아이콘
갠적으로 안희정은 좀 억울한 케이스라고 봅니다.
다시생각해봐도 그냥 불륜이면 불륜이지 그게 위력에 의한 간음이 된다는게 좀.... 덕분에 무슨 일부러 어디에서 안희정 보내려고 설계했다느니 하는 소리도 있었는데, 뭐 이런 음모론 적인 얘기는 좀 너무간거 같긴하죠.
그래도 김경수나 조국, 박원순 실드치는거에 비해서 안희정은 너무 쉽게 보내준건 어째서인지 궁금하긴 합니다.
티오 플라토
21/11/13 19:19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형사처벌만 안 받았으면 지금쯤 대통령 되서 뭐할지 상상중일텐데...
근데 박원순은 자살해서 수사가 종료되어서 실드를 받은 것 같긴 합니다. 형사처벌 유무가 생각보다 큰 듯 해요.
다크서클팬더
21/11/13 19:17
수정 아이콘
여권 지지층에선 안희정이 너무 아까울겁니다.
아슬릿
21/11/13 19:34
수정 아이콘
안희정이 진짜 보수 어르신들 사이에서도 평가 괜찮았던 사람이었는데 그렇게 훅 가버릴 줄은 전혀 예상도 못했습니다.
21/11/13 19:36
수정 아이콘
저 중 유일하게 여권이 살릴 의지가 있었다면 살릴수 있었던 인물이 안희정이죠. 근데 어처구니 없을정도로 쉽게 버려졌습니다. 지금은 그저 죽은자식 알만지기나 해야 되는 상황.
제로콜라
21/11/13 19:37
수정 아이콘
그거슨 도롱뇽이었던 것이구요
묵리이장
21/11/13 19:44
수정 아이콘
안희정은 그냥 불륜이엇나요? 성폭행?
알파센타우리
21/11/13 19:55
수정 아이콘
양측발언이나 다 종합해볼때 불륜에 가깝다고 봅니다.
묵리이장
21/11/13 20:18
수정 아이콘
그걸 성폭행으로 몰고간 여자는 몰 얻어먹을라 했을까요. 무섭군요.
-안군-
21/11/13 21:32
수정 아이콘
여자의 원한은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리게 한다는 얘기가 있죠...
티오 플라토
21/11/13 21:43
수정 아이콘
불륜인데, 불륜녀는 안희정이 아내를 버리고 자기와 재혼할 거라고 믿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겪어보니 자기는 그냥 세컨이라는 걸 깨닫고 모두다 터뜨리기로 한 걸로 예상해 봅니다.
김재규열사
21/11/13 23:54
수정 아이콘
성폭행 실형 3년 6개월입니다
묵리이장
21/11/14 00:17
수정 아이콘
대법까지 갔었군요.. 허허
펠릭스
21/11/13 19:54
수정 아이콘
카이사르가 존경스러워 지는 시점이네요.

안희정이 미투당한게 또 다른 여자 집적거리다 상대 여자가 빡쳐서 미투날린걸로 아는데....

어떻게 카이사르는 동료의원들에게 칼안맞고 살아있을 수 있었을까요(참고로 동료의원들에게 칼빵맞고 죽음)
21/11/13 19:59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로는 그렇게 연애해놓고 비서관에서 다른 업무 쪽으로 보내서 빡친걸로 알고 있는데..
다른 여자 집적댔다는 얘기는 첨 듣습니다.
-안군-
21/11/13 21:31
수정 아이콘
그것보다는 부인과는 별거하면서 애인처럼 지내놓고선,
대선이후 중앙정계 진출한다면서 자기 버리고 서울가니까 열받아서 그랬다는 썰이...
임전즉퇴
21/11/14 10: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선후는 모르겠고 더 있었죠.
그 침실에 지키고 있었다는 얘기 말입니다. 피해자가 다른 여자와의 관계를 의심해서 그랬다고 해명했었죠.
한편 실제로 나도 미투한다는 케이스가 또 나왔는데, 그쪽 증거를 보니 찐연인이라 해도 말이 되어서 기소를 뺐다는데.. 통하는 얘긴지는 모르겠고요.
의견이 갈리겠지만 참 얼굴값했다 싶습니다.
염천교의_시선
21/11/13 20:33
수정 아이콘
안희정...그의 쇼를 보고 거기에 빠져 지지하던 때가 있었죠. 반성합니다.
21/11/13 21:06
수정 아이콘
안희정씨 잘잘못을 떠나서
경선참여 했다면 3파전구도에
결선까진 갔으리라 보는데
불륜이든 성추행이든
모두 본인탓이니
반성하고 사시길..
이민들레
21/11/13 21:08
수정 아이콘
노무현 전 대통령이 안희정에게 정치관두라고...
Chasingthegoals
21/11/15 17:44
수정 아이콘
근데 문재인에게 정치하라고...
이민들레
21/11/15 17:48
수정 아이콘
앗..아아...
라라 안티포바
21/11/13 21:15
수정 아이콘
전 안희정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사건 터지기 전에도 그렇게까지 고평가하진 않아서...
제3지대
21/11/13 21:25
수정 아이콘
결국은 자기 권력 욕심에 무너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점에서 자기 자신을 잘 감추고 대통령까지 되었던 노태우가 대단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자기 정신이라는거 자체가 없던 박근혜가 대통령이 된 건 뭘로 설명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21/11/13 21:33
수정 아이콘
하나같이 자업자득으로 망한 ;
여고 야고 뉴페이스 좀 많이 나왔으면
마이스타일
21/11/13 21:46
수정 아이콘
남자는 적이 많아질수록 아랫도리를 조심해야..
리얼포스
21/11/13 22:05
수정 아이콘
저는 안희정 성추문 배제하고 보더라도 그리 고평가받을 부분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비교대상이 박원순 이재명 뭐 이러니까요.
아마 이재명 자리에 안희정이 있었으면 정권교체는 거의 불가능하지 않았을지..
나리미
21/11/13 22:21
수정 아이콘
여권 잠룡이 많았던 적이 애초에 없었다고 봅니다.
왜 공대 가보면 못생긴 사람들이 자기들끼리 "그래도 우리 정도면 괜찮지 않나?" 하고 서로 칭찬해 주잖아요. 비슷한 거죠.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나 잠룡이었겠죠
21/11/13 22:23
수정 아이콘
조국은 지금봐도 참 밥맛이네요 크크
에이치블루
21/11/13 23:06
수정 아이콘
좌희정 우광재...시절이 있었죠

이광재 보좌관은 지금 뭐하고 있나요?
NoGainNoPain
21/11/13 23:27
수정 아이콘
문재인한테 특별사면받고 이번 총선에서 금뱃지 달았습니다.
김재규열사
21/11/13 23:54
수정 아이콘
몇몇 분들 말씀을 좀 조심하셔야 겠는데요. 엄연히 대법원에서 성폭력 무죄로 실형 3년 6개월 확정된 사람인데...
NoGainNoPain
21/11/14 00:10
수정 아이콘
민주당 대선주자가 공개석상에서 한명숙 뇌물정치인 오명썼다 해도 괜찮은 세상인데요.
같은 대법원 판결인데 성범죄 관련해서만 조심해야 한다면 그거야말로 기울어진 운동장이겠죠.
김재규열사
21/11/14 00:13
수정 아이콘
대법원 확정판결 받은 범죄사건에 대해 피해자를 조롱하는 댓글 잘못 쓰시다가 훅 가실 수도 있어서요. 한명숙 얘기는 민주당 정치인들에게 불만제기를 하셔야지 저한테 하실 말씀은 아닌듯 합니다.
NoGainNoPain
21/11/14 00:25
수정 아이콘
대법원 판결 가지고 이러쿵저러쿵 하는것을 모두 법적으로 처리하는 것부터가 더 이상한 세상이라는 겁니다.
물론 선을 넘은것은 법적 조치가 들어가야 하는게 맞겠습니다만, 대법원 판결에 반하는 모든 발언들을 법으로 다뤄야 되는 것은 아니겠지요.
김재규열사
21/11/14 01:32
수정 아이콘
"대법원 판결에 반하는 모든 발언들을 법으로 다뤄야 된다" "모두 법적으로 처리하자"고 말한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사람을 바꿔서 생각해 보세요. 신문 사회면에 나올법한 성폭행 사건을 두고 피해자 A씨에 대해 'A가 뭘 얻으먹으려 했다던데?' 'A가 빡쳐서 미투날린 거라던데?' 이러면 법적, 도덕적으로 문제가 되겠지요.
21/11/14 01:31
수정 아이콘
성인지감수성에 의한 판결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누구든 할말 해도 상관없지 않나 싶습니다

그걸로 고소하는건 또 다른 문제고요
김재규열사
21/11/14 01:33
수정 아이콘
대법원 확정판결로 성폭행 피해자로 결론난 사람에게 뭘 얻어먹으려 했다느니 알고보면 불륜이었다느니 => 이거 안희정에게 필사의 쉴드 치던 모 사이트에서 아주 많이 보던 댓글 아닌가요?
21/11/14 01:35
수정 아이콘
그런건 관심 없고요, 성인지감수성에 의한 판결에 동의하지 않는건 다른 문제죠
김재규열사
21/11/14 01:37
수정 아이콘
동의하지 않을 순 있죠. 근데 피해자를 조롱하는 멘트를 쓰면서 그 뜻을 표현할 이유는 없죠. 안희정 성폭행 판결이 '감수성 판결'이라는 논리적 반박을 하면 되는데 그런 댓글은 적어도 이 글에서는 보이지 않는군요.
21/11/14 01:39
수정 아이콘
저는 직접적으로 피해자로 정의된 분을 조롱하는 글은 보이지 않고 오히려 성인지감수성에 의해 판결된 사건에 동의하지 않는 관점이 더 명확히 보입니다.

오히려 님의 그런 관점 자체가 사법부에 의해 피해자로 정의된 분에게 피해를 준다며 사건 자체를 언급하지 못하게 입틀막 하는걸로 보입니다.

술 좀 먹어서 계속 수정하는건 양해바랍니다
김재규열사
21/11/14 01:41
수정 아이콘
진짜 안보이세요? 조금만 위로 올리면 성폭행 피해자를 조롱하는 글이 주렁주렁 달려 있습니다만. 원글의 주제와는 너무 벗어난 이야기라 이만 줄이겠습니다.
21/11/14 01: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네 차라리 다른 글을 파는게 맞다 싶고요

어쨌든 제가 보기엔 윗 댓글들이 님이 바라보는 시각 보다는 성인지감수성을 조롱하는 시선에서 쓰인거라 봅니다
경계인
21/11/14 02:04
수정 아이콘
대법원 성폭행 실형나온 결과에 대해서 불륜이라고 말하는 것은 2차 가해 아닐까요? 특히나 피해자가 본인의 신분을 공개했기 때문에 피해자 특정성이 성립되므로 명예훼손이 우려됩니다.
21/11/14 07:55
수정 아이콘
살아남은자가 강한자가되는 현실
21/11/14 08:25
수정 아이콘
안희정 범죄자를 여전히 비호하며 2차 가해하는 이들이 많다니 놀랍네요. 이런 의견보니 피닉스 부활하겠는데요.
NoGainNoPain
21/11/14 08:46
수정 아이콘
한명숙은 뇌물정치인 오명쓴거 같음 - 대법원 판결을 보면 왜 뇌물이라고 판결내렸는지에 대한 증거 있는데?
내가 볼땐 안희정은 불륜인것 같아 - 너 범죄자 비호하고 피해자 2차 가해하는거 아님?

이게 바로 페미니즘이랑 성인지 감수성이란 해괴한 논리가 법정에 등장한 폐혜죠.
법문에서 기록되지도 않은 성인지 감수성으로 유죄때리고, 거기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면 2차가해라고 입을 막아 버릴려고 하는게 현실입니다.
21/11/14 10:04
수정 아이콘
본문에 등장한 인물들 중 이낙연 전 대표는 나중에 혹시나 부활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면 발언과 당대표 시절 행보 등으로 이재명 지사에게 지지도가 밀린 것 뿐이니까요.
이렇게 되려면 야권이 이번 대선 이기고 다음 대선 때는 지지도 바닥 치는 게 가능성 있겠죠? 이번 대선처럼 야권의 당선가능성은 높은데 유력 대선후보는 없는 상황이면 전 시대 인물들(홍준표, 유승민)과 신규 인물(윤석열)이 맞붙을 테니까요.
21/11/14 18: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낙연은 물리적으로 힘든게 다음 대선때는 나이가 75입니다. 바이든도 하는데 못할거 뭐있냐 할수도 있긴 하지만 그 바이든도 지금 평가가 영 시원찮아서...본문에 언급된 인물들 중에는 부활가능성이 그나마 높다는데는 동의합니다. 나머지는 범죄사실 확정 땅땅 혹은 저승행이니...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4057 [정치] 사실상 대선은 승부가 난 거 아닌가 싶네요... [242] 우주전쟁29379 21/11/15 29379 0
94055 [일반] 가벼운 글. 최근 이사의 가전 구매의 개인적 교훈 [44] 시간12835 21/11/15 12835 5
94054 [일반] 인텔 12세대 들어와서 받은 질문들 받을 질문들 [38] SAS Tony Parker 11064 21/11/14 11064 6
94053 [일반] <1984 최동원> 감상 후기 [20] 일신13634 21/11/14 13634 23
94052 [일반] [스포]섬광의 하사웨이 – 샤아의 역습 v2: 어째서 냉전 말의 이야기가 지금 되풀이되는가 [19] esotere9352 21/11/14 9352 10
94051 [정치] 종로 보궐 여론조사, 이준석-원희룡-추미애 순으로 접전 구도 [43] 피잘모모16075 21/11/14 16075 0
94050 [일반] 취미/ 시그마 dp1q/ 하늘 사진/ 영상촬영기 추천 [17] 범이7763 21/11/14 7763 2
94049 [일반] 나의 만성우울증 [92] 파프리카너마저15466 21/11/14 15466 40
94048 [일반] 토막글)미국의 수학 전쟁 [23] kien.14854 21/11/14 14854 4
94047 [일반] 얀센 > 모더나 추가접종 14시간후 후기 [54] Croove15426 21/11/14 15426 5
94046 [정치]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관련 거짓말 [81] 스텔20970 21/11/14 20970 0
94045 [일반] [팝송] 에드 시런 새 앨범 "=" [4] 김치찌개7401 21/11/14 7401 6
94044 [일반] 가슴이 두근거리는 굉장한 활력의 구슬. 찾아라 드래곤볼! [17] 라쇼19521 21/11/13 19521 3
94043 [정치] 그 많던 여권 잠룡들은 어쩌다가 침몰했나 [132] 오곡물티슈21685 21/11/13 21685 0
94042 [정치] 토지공개념 정책. 서울시가 먼저 시동을 걸었습니다 [68] 도방16602 21/11/13 16602 0
94040 [일반] 무술이야기 03 한국의 일본무술 [9] 제3지대8993 21/11/13 8993 15
94039 [일반] 한국에 리메이크, 번안된 일본 가요들 [77] 라쇼21717 21/11/12 21717 11
94038 [일반] 나의 면심(麵心) - 냉면만 두 번째 이야기 [24] singularian12371 21/11/12 12371 13
94037 [정치] 한일 병합이 미국 때문인가 [131] LunaseA21167 21/11/12 21167 0
94036 [일반] [역사] 몽골의 유럽 참교육에 대한 소고 [91] 이븐할둔13246 21/11/12 13246 23
94034 [정치] 윤석열 "남북한 관계, 제자리로 돌려 놓을 것" [178] 이찌미찌20451 21/11/12 20451 0
94032 [일반] 주변국 국가지도자 호감도 대결 [42] 맥스훼인16350 21/11/12 16350 1
94031 [정치]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의 후보별 득표율 [42] Leeka12085 21/11/12 1208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