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10/06 16:19:39
Name 인간흑인대머리남캐
File #1 haircut.jpg (333.6 KB), Download : 69
File #2 haircut2.jpg (387.4 KB), Download : 30
Link #1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4&oid=002&aid=0002213078
Subject [일반] K-시위활동, 미국에서 벌어진 다양한 인종의 삭발식 (수정됨)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4&oid=002&aid=0002213078
[美 워싱턴D.C에서 이민자들 삭발식..."우린 지금 시민권 위한 싸움중"]

"[1960-70년대 군사독재시절 한국에서는 저항의 의미로 삭발을 했습니다. 문화와 세대를 통틀어 삭발은 큰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후략)"

유게에 올리려다가 자칫 진지한 내용이 가볍게 여겨질 수 있을 거 같아 자게에 올립니다.

시위 내용은 늘 벌어지는 이민자 관련 시위인데, 그게 미국 한복판에서 삭발식이란 형태로 벌어진게 신기해서 가져와봤습니다.

아무래도 한인단체들이 주축이 된 거라 이런 형태가 나온 거 같은데 이 시위가 제 눈에 신기했던 점은,

한국계 소수가 삭발식을 하거나 병에 걸려 탈모된 이와 동행하는 측면에서 단체로 삭발한 건 본 적 있는데 이렇게 정치적 목적으로 다양한 인종이 삭발식에 나선건 첨 봐서 그렇거든여. 제가 이쪽으로 무지해서 그런 걸 수도 있지만...

지금은 좀 덜한데 한국에선 머리를 민다는게 서두에 나온 것 처럼 '저항'의 의미가 있습니다만, (학창시절 머리를 민 사람에게 선생님이 너 반항하는거냐? 라는 핀잔을 들었던 기억들이 있을 겁니다) 미국에선 어떤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그쪽은 삭발이나 대머리도 패션의 하나가 된지 오래라..

외국인 친구가 머리띠 두르고 가만히 눈감고 정좌해 삭발을 받아들이고 있는 풍경이 익숙하면서도 묘하네여 크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그랜드파일날
21/10/06 16:20
수정 아이콘
서양이 탈모, 대머리에 민감한 사회였다면 진작에 다양한 치료제가 나오지 않았을까 싶네요 흐흐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1/10/06 16:25
수정 아이콘
사실 탈모 관련 연구는 제법 크게 진행되고 있긴합니다. 빌 게이츠가 매년 수십만을 죽게하는 말라리아의 치료 연구나 에이즈 치료 연구보다 탈모 치료 연구에 더 많은 돈이 들어간다고 한탄적이 있거든여 크크
21/10/06 16:26
수정 아이콘
보통 그 정도 돈이면 뭐 하나 나올법한데 왜 안나오는걸까요...
타카이
21/10/07 12:42
수정 아이콘
하나의 질병이 아니라 다양한 이유에 의한 현상이기 때문에...?
한국화약주식회사
21/10/06 16:38
수정 아이콘
거기도 멋있어 보이려고 하는거지 민감한건 똑같아서...
어마어마한 돈을 쏟아 붓는데도 아직 안나온다는게 가깝죠..
심장소리
21/10/06 16:47
수정 아이콘
서양도 똑같이 탈모, 대머리에 민감한 사회에요.
닐리리야
21/10/07 11:11
수정 아이콘
심슨시리즈중에 탈모에 관한 에피도 있죠
티모대위
21/10/06 16:51
수정 아이콘
서양사람이 찍은 유명한 영상(?)이 하나 있죠. 링크는 없지만..
내용은, '나는 대머리에 대한 아무런 편견이 없고, 그들을 대머리가 아닌 사람과 완전히 똑같이 여긴다. 다만 나는 내가 대머리가 되는 것이 싫을 뿐이다' 라는 내용이었어요.
manymaster
21/10/06 18:13
수정 아이콘
스킨헤드라는 말은 우리나라에서도 꽤 유명한 편입니다.
유사 나치 의미하는 것이 절대 콩글리시가 아닙니다.
김재규열사
21/10/07 00:43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로 흑인은 약 40% 백인은 거의 50%가 탈모인 걸로 압니다. 동아시아계가 탈모가 매우 적은 편일거예요.
티모대위
21/10/06 16:51
수정 아이콘
한국 문화가 전반적으로 세계적인 영향력을 조금씩 지니게 된것 같네요.
Cafe_Seokguram
21/10/06 17:39
수정 아이콘
김구 선생님 보고 계십니까?
이른취침
21/10/06 17:52
수정 아이콘
문화승리!
내년엔아마독수리
21/10/06 18:05
수정 아이콘
아임 고잉 포워드 리빙맨 팔로우비
파프리카
21/10/06 21:07
수정 아이콘
아니 근데 왜 무섭게 시커먼 보를..
뜨와에므와
21/10/07 07:57
수정 아이콘
신체발부 수지부모이거늘...
21/10/07 13:10
수정 아이콘
대머리 깎아라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3683 [정치] 원유철은 억울하지 않았다. MB만큼이나 꼼꼼했다. [66] 유목민15913 21/10/08 15913 0
93682 [일반] 직장 이야기 주저리 주저리 [39] 삭제됨13919 21/10/07 13919 16
93681 [일반] 메가박스 '그래비티' 재개봉 Dolby Atmos 강력추천합니다. [60] 판을흔들어라13729 21/10/07 13729 1
93679 [일반] 태권브이의 표절에 대해서 [144] 내호아15262 21/10/07 15262 13
93678 [일반] 미국 혁신 및 경쟁법안에 대한 DSA 국제위원회의 규탄 성명서 (번역) [82] 아난14158 21/10/07 14158 1
93676 [정치] 가계대출도 선착순 시대?…우리·국민은행 점포별 한도 관리 [62] Leeka16342 21/10/07 16342 0
93675 [정치] 서울 아파트 전세값 상승률, 2년 연속 매매가 상승률을 뛰어넘어 [26] Leeka13489 21/10/07 13489 0
93673 [일반] 미국의 대표적 미제사건 조디악 킬러 밝혀지다. [47] 모쿠카카18575 21/10/07 18575 10
93670 [정치] 공수처, 김웅-조성은 통화 녹취파일 복구 [114] Davi4ever23745 21/10/06 23745 0
93669 [정치] KDI에서 본 한국 여론양극화 문제 (부제: 여성시대 주작사태) [45] 데브레첸15344 21/10/06 15344 0
93668 [정치] 윤석열과 '항문침' [133] 어강됴리24837 21/10/06 24837 0
93667 [정치] 국민의 힘 지도자들은 능력은 있어보입니다. [69] 하늘을보면17752 21/10/06 17752 0
93666 [일반] 미국 캠퍼스에서의 다양성 문제 (번역) [78] 아난13684 21/10/06 13684 3
93665 [일반] K-시위활동, 미국에서 벌어진 다양한 인종의 삭발식 [17] 인간흑인대머리남캐11852 21/10/06 11852 1
93664 [일반]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새롭게 등재되는 한국 단어들... [59] 우주전쟁13190 21/10/06 13190 2
93663 [일반] 독약만큼이나 위험한 인스타그램 좋아요 버튼 [46] 나주꿀16580 21/10/06 16580 8
93662 [정치] 대장동 50억 클럽 명단이 나왔습니다. [134] jc26152 21/10/06 26152 0
93661 [정치] 박지원 국정원장 입건...국정원법 위반 등 혐의 [45] 판을흔들어라19039 21/10/06 19039 0
93660 [일반] 자동차 사고 목격할 뻔 했습니다...... [11] 카페알파10313 21/10/06 10313 3
93659 [정치] '위장당원' 두들겨 맞자 윤석열 "인터넷 커뮤니티에 증거있다" [108] echo off14204 21/10/06 14204 0
93658 [일반] 현재 상생소비지원금 산정에 약간 헛점이 있네요. [8] 깨닫다12130 21/10/06 12130 0
93657 [일반] 무혁신 시대 - 혁신이 없는 것을 미덕으로 여기는 시대 [90] 쿠릭10526 21/10/06 10526 2
93656 [일반] [NBA] 과연 약간 모자라지만 착한 친구일까? [37] 라울리스타12234 21/10/06 12234 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